재외국민 입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나가겠습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특수목적대학들의 경쟁률 변화에 대해 말씀드리려구요.
특수목적대학이라 하면 특정 직업에 대한 목적을 두고 지원하는 대학 학과들이구요.
대표적으로 사범대학 교대 간호학과 해양대 철도대 등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꾸준히 경쟁률이 늘었던 학과가 한국해양대학이었습니다.
최고 7대 1에 가깝게
학생들이 몰렸던 해양대 경쟁률이 올 입시에는 1,34대 1 특히
해사대학은 2.2 대 1로 대폭 낮아졌습니다. 원인을 생각해보면 지필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이 취업률과 미래전망을 고려해서 하나 남겨두는 대학으로 많이
생각했는데 지필 시험이 날짜가 나뉘어지면서 해양대를 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간호학과 역시 올해 입시에서는 지원 학생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물론
12년 입시해서 올해부터 가천대에서 간호학과 학생을 뽑기 시작한 것도 이유겠지만 간호학과가 유명한 가톨릭대학에서도 2대1을 조금 넘는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나머지 대학들은 더 경쟁률이
낮았습니다..
상명대학교의 사범대학들 역시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많이 낮아졌구요. 부산대
간호학과, 그리고 조선해양공학과. 한서대 항공운항과 등등
아이들이 분명한 직업에 대한 꿈을 갖고 지원하는 대학 학과들이 경쟁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교사, 간호사, 상선 전문가, 등등 쉬운 일은 아니지만 보람과 안정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학생들과 상담할 때 적성이 맞는다고
생각하면 종종 추천하는 직업이기도 하거든요. 한국에서의 지원율과 경쟁률을 생각하면 재외국민 학생으로서
큰 이점을 살릴 수 있는 학과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