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에 우리네 멋이 함께 느껴지는 음식을 선호해온 나로서는
오래전에 동해안을 여행중인 어느날
전에 함께 근무했던 후배의 전화를 받았다
주문진 시내 버스 터미널 부근에 에 있는 상호불상의 막국수집이 있는데
혹시 지나는길에 들려 보란다.
마침 양양에서 강릉으로 내려오고 있는 길이라 한번 가보기로 하고
물어 물어 식당을 찾아 들려 보았다
가건물로 지은 건물이었는데 엉성한 분위기와 달리 맛이 일품이라
그동안 자주 들리기도 하고 지인들에게 소개도 하였다.
그동안 입소문으로 꽤나 돈을 번 모양이다.
지금의 장소에 식당 건물을 새로 짓고 여전히 성업중이니 말이다.
막국수를 남달리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자미 식혜로 만든 양념이 가미된 맛이 특이하다.
그동안 잘한다는 막국수 집 30 여개소를 다녀도 보았지만
지금은 십수년째 가끔은 들려보는 단골집이 되었다.





첫댓글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돕니다.. 기회가 되면 들려야 겠어요~~~
자역마다 특색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