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구매한 방안지가 A3 사이즈라 A4 보단 두꺼울거라 생각하고 샀는데
A4 두께랑 비슷했습니다.. 다 하고나서 보니, 왜 스노우 방안지로 해야되는지
깨달았습니다.. 흐물흐물하고 힘없고 고정이
아예 안돼서 풀칠하는 부분에 종이테이프를 붙여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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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평면도를 어렵게 생각해서 상자를 잘 만들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예상대로 상자를 만드는데 몇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이유는 제도 때문이였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에 표시된 치수대로 해보려 했지만 치수 상관없이 이러한 비율의 평면도로 만들면 된다란 걸
깨닫고, 10cm를 제일 큰 기준으로 잡고 작업했습니다. 그 다음은 직면과 둥근 꺾임이 있는 면의 비율을
어떻게 잡아서 해야될지 문제가 되었습니다. 평면도에 연필로 비례를 재어가며 해보니 됐습니다.
구조가 이해가 안 될 땐, 집에 있는 상자들을 뜯어서 어떻게 밑면의 안쪽 부분이 어떻게
맞물리고, 덮히는지를 파악하여 작업했습니다.
확실히 맞뚜껑 상자가 윗면 밑면이 같아 단순한 구조라 제일 쉬웠고,
삼면과 끼움 상자는 밑면 때문에 2번씩 다시 만들어야 됐습니다. 밑면이 왜 안맞는지
완성된 상자와 비교해보니, 끼우는 부분이 절반이상을 덮혀 맞물려야되는데
면적이 짧거나 구멍이 될부분을 넓게 해서 안됐습니다.
제일 어려운건 삼면접착상자 였습니다.. 두 상자에 비해 덜 쓰는 상자여서 그런지
다른 상자들에 비해 시중에서 잘 못본거 같습니다. 이 상자는 실제 참고물이 없기에
어려운 부분은 카페 게시물들을 참고해가면서 작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가지 지기구조가 이렇게 시중에서 흔히 쓰이는 줄 몰랐습니다. 게임기 박스
화장품 패키지, 소형 무드등 등 엄청 다양한 제품의 포장용기로
많이 쓰이는 걸 알고나니 제일 비용이 적게 드는 용기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응용 이전에 기본이 제일 중요하구나라는 걸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정리
1) 제도할 때의 면과 면의 비례가 어렵다.
2) 제도할 때 정확한 치수 매우 중요하다.
3) 삼면접착, 끼움상자의 밑면의 구조가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나 만들어보니 괜찮다.
4) 용지 두께에 따른 패키지의 완성도가 달라진다.
5) 3가지의 지기구조가 시중에서 매우 흔하게 쓰인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작업하면서 이러한 것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과제물을 바탕으로 2주차 과제에 적용시켜
2주차 과제도 잘 해나가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3.24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