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말괄량이 삐삐' 작가의 이름을 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립니다.)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님의 책을 소개합니다.
우리에게는 '구름빵' 작가로 유명한 분입니다.
- 맛있게 익은 구름빵들! '우아, 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구름빵을 먹은 우리 몸이 두둥실 위로 떠오르는 것이 아니겠어요!
🌸 기발한 상상력, 귀여운 캐릭터와 기법이 돋보이는 우리 창작그림책입니다.
🌸 작고 약한 존재들이 힘을 합쳐 호랑이를 혼내 주는 이야기는 나쁜 권력자를 혼내 주고 싶던 우리 조상들의 염원이 녹아 있습니다.
🌸 작가의 두 번째 창작 그림책으로, 몹시도 더운 여름밤 지꾸 더워지고 있는 지구를 걱정하다가 떠오른 이야기를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아빠, 엄마, 형제, 자매가 모두 있는 완벽한 가정이 아닌 싱글맘, 싱글대디,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풍덩풍덩, 어푸어푸, 꾸르륵~~
이상한 할머니가 나타났다!
🌸 작가님이 어릴 적 동네 목욕탕에서 놀던 기억을 떠올리며 탄생한 작품입니다.
🌸 이 책을 읽는 아이들과 어른들은 우리 주변에서 도움을 주셨던 선녀님같은 존재들을 떠올리게 되고 마음의 위로와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 .... 또 만날 수 있을까?
🌸 우산 속에서 하늘을 보며 도깨비 형제 알록달록을 상상해 보아요.
기분을 즐겁게 해주는 이상한 그림책!
🌸 (알사탕)의 속편으로 볼 수 있는 이 책은,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다섯 살이 읽어도 팔십대 노인이 읽어도 공감할 수 있는 공감과 감동, 재미가 자연습럽게 녹아져 있는 책입니다.
🌸 동동이는 제 마음을 표현하는 데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도 서툰 아이입니다. 알사탕은 그런 동동이에게 다른 존재들의 마음을 들려줍니다.
- 다음 날, 잘 먹고 잘 자고 일찍 일어난 큰 오빠 개구리는 또 다시 기운이 펄펄!
🌸 재미는 물론 작가님의 기발함과 따뜻함이 마음의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 앞 뒤로 모두 읽고 난 뒤에 아코디언처럼 차곡차곡 접으면 다시 한 권의 책이 되는!
백희나 작가님의 손재주와 감각에 다시 한번 놀라고 재미있는 이야기의 연관성에 또 한번 놀라는 책입니다.
💖 담쟁이어린이집에서 백희나 선생님의 이번 수상을 축하드리며, 담쟁이 친구들이 책을 무엇보다 가까이 하는 친구들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백희나 작가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담쟁이친구들 모두 참석해서 기쁘고 즐거운 잔치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