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관식을 위한 기도
2019년 9월 6일 금요일
진순효
장로 입관식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어제 진순효 장로님을 하늘로 부르셨나이다.
이제 저희들은 진 장로님의 시신을 관에 모시는
장례절차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주께서 인생에게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으실 때,
흙으로 만든 육신은 생기를 받아 사람이 되었나이다.
이처럼 주님이 손으로 빚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신 육신을 가지고
한평생을 살아왔나이다.
주님이 주신 은총 아래 먹고 마시며
희로애락 가운데 생육번성의 복을 누리나이다.
육신으로 한평생을 사는 동안에
꿈을 갖게 하시고 열정으로 헌신하게 하심을 감사하옵나이다.
사랑하는 육신의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복된 삶을 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진순효 장로님의 육신을 고이 관에 모시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라는 주님의 분부대로 따르오니,
주님이 약속하신 대로 우리의 몸이 다시 살아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입관의 모든 절차를 붙드시고
장로님의 육신을 모시는 손길들에 복을 주옵소서.
그리고 이별을 아쉬워하는 유족에게도
주여, 소망의 위로로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입관식을 위한 기도-진순효 장로.doc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