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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리도시농업연구회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구리도시농업포럼
음식물 쓰레기 퇴비 만드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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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퇴비를 위한 통 1개,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두는 통 1개(각종 벌레의 유입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이 좋고 반드시 뚜껑이 있어야 한다.) 흙, 미생물들이 원활하게 활동 하려면 영양제(질소)가 필요하다. 음식물 쓰레기에는 본래 질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음식물 쓰레기로만 만든 퇴비는 영양분이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으므로 영양분의 균형을 맞추려면 발효를 돕는 물질(톱밥, 낙엽, 흙, 짧게 자른 짚, 잡풀, 깎고 난 잔디)이나 상품으로 나와 있는 발효제(미생물효소)를 사용하면 더욱 좋다.
<만드는 법> 1. 흙(거친 츩이 좋다.)을 양동이 바닥에 깐다. 2. 물기를 뺀 음식물 쓰레기를 놓고 흙(마른흙이 좋다)으로 덮는다. 음식물 쓰레기와 흙을 번갈아 가면서 넣는다. 이때 음식물 쓰레기는 적당히 습기가 있어야 발효가 잘 된다. 3. 벌레가 나오지 않도록 헝겊으로 덮는다. 4. 양동이가 찰때까지 과정을 반복한 후 1달 정도 둔다. 5. 자주 쓰레기를 뒤집어 잘 섞어야 파리나 기타 벌레들이 주변으로 모여 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6. 한달 후 , 완전히 부식이 되면 퇴비로 사용한다.
<주의> -쓰레기의 물을 잘 뺀다. 수분 함량은 60%가 적당하다. -벌레가 나오지 않게 하려면, 여름철에는 흙의 양을 늘려준다. -약간의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발효통은 실외에 둔다. 그러나 밖의 온도가 너무 낮으면 효과가 떨어질수 있다 . (겨울인경우) -고기나 생선류 음식을 많이 넣으면 냄새가 고약하므로 너무 눌러 담지 말고 흙을 사이 사이에 충분히 넣느다. -음식물 쓰레기가 나올때마다 같은 통에 계속 넣으면 발효 기간이 서로 달라 퇴비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두는 통과 발효시켜 퇴비를 만드는 통 2개를 준비해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무, 배추, 수박껍질, 귤껍질등 부피가 큰 음식물은 10센치 이하로 잘게 썰어 넣으면 좋다.
<기간> 쓰레기(음식물 쓰레기)와 공기의 온도 조절이 잘 됐을때 퇴비성숙기간은 약 1개월 걸린다. 퇴비가 다 되면 검은 흙색으로 변한다. 그러나 요즘은 채소, 과일류에 농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이라도 되도록 씻은 후 벗겨 먹는 편이 좋다. 껍질은 잘게 썰어 넣으면 퇴비기간을 줄일 수 있다. 발효기간이 지난 후 덜 삭은 찌꺼기는 추려서 새로 발효를 시작하는 퇴비통에 넣는다. 완성한 퇴비를 약 1개월가량 습기를 보존한 채 놓아두면 훌륭한 퇴비가 된다.
<퇴비에 넣으면 안되는 물질> -쌀 씻은물, 우유, 폐식용유, 쿠킹호일등 -타고 남은 재나 석회 -기름, 화석연료, 각종 약품, 페인트, 건전지, 합성세제 -담배꽁초나 청소기를 빨아드린 쓰레기와 먼지 -표백색소나 다른 물질이 섞인 종이류 |
음식물 쓰레기로 퇴비 만들기 즐거운 시골생활 |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하여 퇴비만들기를 즐기면서 꽃이나 야채를 키울 수 있고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으며 풍부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간단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방법과 재활용방법을 제안합니다
자연계에 들어가는 음식물쓰레기나 낙엽은 머지않아 퇴비가 되고 새로운 생명의 원천이 됩니다. 퇴비는 생태계와 연결을 해주는 기초가 되는 자연 그 자체가 가지는 힘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정원에 낙엽을 쌓아 두거나 음식물쓰레기를 그대로 흙에 메우는 것만으로는 퇴비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퇴비화의 과정에는 많은 미생물이나, 벌레, 유충, 지렁이 등이 관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음식물쓰레기나 낙엽을 분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생물이나 생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하여 안정화하는 환경을 질 만들어 주는 것이 퇴비화방법입니다. 음식물쓰레기나 낙엽의 고형상이 없어서 형태가 보이지 않고, 지렁이가 나타나고, 검은 흙이 된다면 퇴비가 완성되는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적인 흙에 나는 냄새가 나야 됩니다.
볏짚과음식물쓰레기로 좋은 퇴비 만드는 법
볏짚과 남은음식물(음식찌거기)를 혼합하여 퇴비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은 음식물 의 혼합비율이 중요합니다. 남은 음식물은 소금기가 많기 때문에 퇴비 원료에 너무 많이 들어가면 토양이나 작물의 생육에 해로운 점이 많습니다. 남은 음식물은 퇴비 원료의 30%이하로 혼합해서 퇴비를 만들어야 양질의 퇴비를 얻을 수 있습니다.
퇴비 제조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볏짚을 3~4등분으로 절단하여 물을 충분히 뿌리고 하루저녁을 지난 다음 절단한 볏짚과 남은음식물 (원료의 30%이하)을 고르게 혼합함
2. 혼합된 재료를 50cm 정도의 높이로 밟아 쌓고 그위에 석회유 (소석회 20kg+물360리터)를 골고루 뿌리고 밟으며 다시 재료를 쌓고 하는것을 반복하면서 대강 쌓기를 한뒤 전체를 비닐로 피복함
3. 비닐 피복후 2주정도 지나면 퇴비 더미를 파헤치고 다시 사방 1~1.5m 넓이로 흘러 내리지 않도록 물을 주면서 아주 쌓기를 함
4. 퇴비를 쌓은후 4주간 질소분 (유안 2kg, 요소4kg, 닭똥 19kg,
인분 80kg중 택일)과 물을 보충하면서 뒤집어 쌓기를 하면 좋은 퇴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