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1933년 이은상의 시에다 김동진의 곡을 붙여 만든 한국의 가곡. 작곡 : 김동진(金東振) 종류 : 가곡 제작년도 : 1933년 김동진(金東振)작곡,이은상(李殷相)작시. 1933년 작곡자 김동진이 만 20세가 되던 해에 작곡한 것으로,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로 시작되는 향수가 어린 이은상의 시에서 감동을 받은 것이 작곡 동기라고 한다. 한국 가곡의 형태가 아직 정립단계에 이르지 못하였던 당시에 시가 지닌 무한한 향수를 잘 그린 이 가곡은 피아노 반주와 함께 선율이 맑고 아름다워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불리는 한국 가곡 중의 하나로 꼽힌다.감수성이 가장 강한 젊은 시절에 작곡자의 뛰어난 재능을 잘 나타낸 이 가곡은 한국 가곡의 역사에 있어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 가사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오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 져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찾아가자 찾아가 가고파라 가고파
<출처: 두산백과>
■ 감상 ● 박인수 (4:10) 상단에 ◆ 엄정행 (4:29) ◆ 조영남 (4:17) ◆ 조수미 (4: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