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4년 08월 13일~16일(3박4일)
장소: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삼거리 행인서원
내용: 박재원의 기적의 카페 주최하는 [행인 우리가락 캠프]
http://cafe.naver.com/cafeofmiracle <<==박재원의 기적의 카페
안녕하세요.
우연찮게 이번 캠프도 참가해서 즐겁게 잘 놀다 왔습니다.
우리가락 캠프 스케치입니다.
언제나 반갑게 맞이 해주는 어담산 산자락의 행인서원 큰 느티나무와 서원의 가옥들.
광복절이 있는 주이기에 산책중 마을 어귀에 이쁘게핀 무궁화꽃.
행인서원 뒤산에 잣나무 숲 아래서 발견한 노란망태버섯 이쁘죠^^.
아침에 잠시 피었다가 금방 저녁이면 시들어 버린답니다. 노란색은 식용이 아니라네요^^
어제 비 내린후 아침에 발견하여 서원 앞마당에 전시하였습니다.
절기상 가을이 왔음을 쉽게 느낄수 있게 하는 알차게 여물어가는 밤송이입니다.
지난 여름의 뜨거운 태양의 결실을 품고 있는듯 합니다.
뒷산 언덕배기에서 만난 몽환적 분위기 저 아래 행인서원에서
진도샘 대금소리가 어우러져 전설의 고향의 한장면 같은 느낌.
행인서원의 제1경이라는 해우소에서 바라본 풍경 마음을 아주 편안하게 해줍니다.
이런 풍광을 보면서 큰일을 보시면 실패해도 행복할것 같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몸풀기 체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눈이 반정도 감긴상태로 비몽사몽간에 굳은 몸을 탈춤스타일로 풀어 봅니다.
맛나게 밥을 먹을 준비를 합니다.
행인서원의 밥맛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가끔 생각이 날정도니까..
그냥 편안한 행인서원의 일상입니다.
자 이제는 모험상담가 방승호 교장샘과 같이..
짧은 몇가지의 게임으로 애들 마음을 풀어 버린 비법이 뭘까.?
초 초 울트라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들... 서서히 무장해제되는 모습들 정말로 신기했습니다.
뭐가 나올까.??
눈 빠지지 않을까..ㅋㅋ
이번에 교장샘 음반 나온답니다.
아마 대박나실것 같습니다. 음반 나오면 관심있게 봐주세요.^^
아쉽지만 모험놀이는 잘 마무리하고 기념촬영.
이번 가락캠프에서 대박인기가 많은 소금을 배우는 학생들..
수강신청 인원 처음 만원이 되었다면서 싱글벙글 자랑하시는 진도샘^^
신나게 가슴을 울리는 북도 치고...
이렇게 번쩍들어 힘껏 쳐보기도 하고..
장구도 치고..덩~덕 쿵 덕....쿵^^
꽹과리 연주자 중에서 우두머리인 상쇠.
서로 합도 맞추어 보면서...
열정을 다해 익숙치 않은 박자와 가락을 열심히 익힌다.
순천 기적의 도서관 허순영관장님.
[부모가 책을 읽으면 아이들은 부모를 읽는다] 주제로 부보님들 대상으로 교육중이시다.
중간 중간 공감을 하시면서 열심히 웃음으로 답하시는 부모님들.
기념으로 이렇게 관장님과 한번 찍어도 보고^^
자 이제 물놀이 갈시간...
우리가 먹을 간식 옥수수를 행인서원 텃밭 주위에서 1인당 두개씩 수확하여 손질한다.
오늘 물놀이 간식으로 옥수수..
그사이 손빠른 애들은 부억 설겆이를 깨끗이 마무리하고..
쓱쓱 싹싹... 제법 잘합디다.^^
짬나는 시간 애들과 온몸으로 놀아주시는 분...
메시 저리가라 할정도 열정을 가진신분..
다행이 얼굴안나오게 이쁘게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네요^^
누군지 궁금합니다.&&
아리다운 공주님들이 뭘 하시는지 카메라 앞에서 이렇게.ㅋㅋ<지못미>
자 이제 신나는 물놀이 하는곳으로 출발..
도착하자 마자 바로 물로 뛰어 가시네.
이렇게 동생을 매쳐도 보고..
이렇게 물싸움도 한번 해보고..
물총으로 쫙~~..
이 해맑고 즐거운 미소 오래도록 볼수 있길 희망해 봅니다.
친구 형님들 어울려서 신나게 물장난 치고..
마냥 즐겁게 물처럼 흐르고 스며들고 어울린다..
난 즐거울때는 항상 이렇게하고 놀지^^
아쉬움 뒤로한채 고..고.....행인서원.
저녁 가족이 다모여 큰원을 그리면서 강강술래 청어도 엮어보고 풀어도 보고.
놋다리 밟기도 해보고..
불 뛰어 넘기.
나이 만큼 뛰어 넘어야 한단다.
아침 일찍 찔레님 텃밭에서 삼채를 수학하고 계신다..
삼채는 단맛, 쓴맛, 매운맛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이제 서서히 우리가락 발표회가 다가온다.
조금은 긴장된 표정^^ 아저씨~ 내머리속에 꽹가리 있어요.^^ 하루종일 집중또 집중하여 가락을 외운다.
소금도 간단히 불어 보고
같은 꽹가리끼리 합도 맟추어 보고..
소금반
짭은 시간에 소금을 마음대로 불어 멋진 가락을 선사한다. [청출어람].
난타는 힘찬 율동으로 분위기를 압도 한다.
아마 이것이 우리가락이 아닐까 하는 것..
북,장구,꽹가리...다 어울어진 신명나고 흥겨운 풍물가락들..
정말로 신명이 저절로 나는 가락의 한마당.
그리고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무대...
장구가 이런 가락으로 날 흥분 시킬줄이야,,,
아...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신 가족들... 기념 사진.
끝으로 이번 캠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카페운영진및 행인서원 관계자 그리고 열정적인 국악샘님^^ 너무 너무 감사해요^^
박재원소장님,방승호 교장샘,허순영관장님 함께해서 너무 즐겨워서요^^
좋은 추억으로 기적이 멀리 있지 않음을 체험한 소중한 시간들이였습니다.
또 다음의 소중한 인연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