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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 (두루 주)1. 두루 2. 골고루 3. 널리 4. 둘레 5. 모퉁이, 구부러진 곳 6. 진실(眞實), 참 7. 주나라(周--) 8. 돌다, 두르다 9. 두루 미치다(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10. 둥글게 에워싸다 11. 끝내다, 온전(穩全)히...
比 (견줄 비)1. 견주다(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기 위하여 서로 대어 보다), 비교하다(比較--) 2. 본뜨다, 모방하다(模倣ㆍ摸倣ㆍ摹倣--) 3. 나란히 하다 4. 고르다, 가려 뽑다 5. 갖추다 6. 같다, 대등하다(對等--) 7. 친하다(親--)
15.子曰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 공자 왈, 배우되 생각지 않으면 망조날(罔) 일이고, 생각하되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울 일이다.
16.子曰 攻乎異端 斯害也已
- 공자 왈, 이단(異端)을 전공하면(攻) 해로울 뿐이리라.
攻 (칠 공)1. 치다, 때리다 2. 책망하다(責望--) 3. 닦다 4. 거세하다(去勢--) 5. 공격하다(攻擊--) 6. 굳다 7. 다스리다 8. 불까다 9. 짓다
端 (끝 단, 헐떡일 천, 홀 전)1. 끝 2. 가, 한계(限界) 3. 처음, 시초(始初) 4. 길이의 단위(單位) 5. 실마리, 일의 단서(端緖) 6. 까닭, 원인(原因) 7. 막료(幕僚) 8. 예복(禮服) 9. 조짐(兆朕) 10. 생각, 느낌 11. 등차(等差), 등급(等級)
17.子曰 由誨女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 공자 왈, 유(由)야, 그대에게 어떤 것을 안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줄까? 아는 것(爲知)을 안다고 하고, 알지 못하는 것(爲不知)을 알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리라.
誨 (가르칠 회)1. 가르치다 2. 인도하다(引導--) 3. 보이다 4. 유인하다(誘引--) 5. 회개하다(悔改--)(=悔) 6. 가르침 7. 간언(諫言)하는 말
18.子張 學干祿, 子曰 多問闕疑 愼言其餘則寡尤 多見闕殆 愼行其餘則寡悔,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
- 자장이 봉녹(祿)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하자 공자 왈, 많이 들으면 의심나는 것을 줄일 수 있고, 그래도 의심나는 부분(其餘)에 대해 말을 삼가면 허물이 적어지는 법이다. 많이 보면 위태로운 것을 줄일 수 있고, 그대로 위태로운 부분(其餘)에 대해 행동을 삼가면 후회할 것들을 줄일 수 있는 법이다. 말에 허물이 없고 행동에 후회스러운 것이 없으면, 봉녹이야 그 안에 있을 것이리라.
干 (방패 간, 줄기 간, 마를 건, 들개 안, 일꾼 한)1. 방패(防牌ㆍ旁牌) 2. 과녁 3. 막다, 방어하다(防禦--) 4. 구하다(求--), 요구하다(要求--) 5. 범하다(犯--), 간여하다(干與--) 6. 줄기 7. 몸, 중요(重要)한 부분(部分) 8. 근본(根本), 본체 9. 천간(天干), 십간.
闕 (대궐 궐)1. 대궐(大闕) 2. 대궐문(大闕門) 3. 조정 4. 흠 5. 궐하다(闕--: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빠뜨리다) 6. 이지러지다(한쪽 귀퉁이가 떨어져 없어지다) 7. 이지러뜨리다(이지러지게 하다) 8. 파다 9. 뚫다
悔 (뉘우칠 회)1. 뉘우치다 2. 스스로 꾸짖다 3. 한이 맺히다 4. 분하게 여기다 5. 뉘우침 6. 후회 7. 잘못 8. 과오(過誤) 9. 깔봄, 얕봄 10. 주역의 괘효 11. 아깝게도 12. 유감스럽게도
19.哀公問曰 何爲則民服 孔子對曰 擧直錯諸枉則民服 擧枉錯諸直則民不服
- (노)애공이 묻기를, 어찌해야 백성이 복종할까요?
- 공자가 대답하여 왈, 정직한(直) 사람을 천거하여 모든 굽은(枉) 사람 위에 두면 백성이 복종하고, 굽은(枉) 사람을 천거하여 모든 정직한(直) 사람 위에 두면 백성이 복종치 않으리라.
擧 (들 거)1. 들다 2. 일으키다 3. 행하다(行--) 4. 낱낱이 들다 5. 빼어 올리다 6. 들추어 내다 7. 흥기하다(興起--: 세력이 왕성해지다) 8. 선거하다(選擧--) 9. 추천하다(推薦--) 10. 제시하다(提示--) 11. 제출하다(提出--)...
錯 (어긋날 착, 둘 조)1. 어긋나다 2. 섞다 3. 섞이다 4. 꾸미다 5. 도금하다(鍍金--) 6. (살결이)트다, 거칠어지다 7. 번다하다(煩多ㆍ繁多--: 번거롭게 많다) 8. 어지럽히다 9. 잘못하다 10. 숫돌(연장을 갈아 날을 세우는 데 쓰는 돌
諸 (모두 제, 김치 저, 어조사 저)1. 모두 2. 모든 3. 무릇 4. 여러 5. 딴, 기타의 6. 만약(萬若) ~한다면 7. 이, 저(대명사) 8. 지차(之次: 맏이 이외의 자식들) 9. 말을 잘하다 a. 김치(소금에 절인 배추나 무 따위를 양념에 버무린 뒤 발효를 시킨
枉 (굽을 왕, 미칠 광)1. 굽다, 휘다 2. 굽히다, 복종하다(服從--) 3. 사특하다(邪慝--: 요사스럽고 간특하다) 4. 능멸하다(凌蔑ㆍ陵蔑--) 5. (누명을)씌우다 6. 억울하다(抑鬱--), 원통하다(冤痛--) 7. 잘못, 과실(過失) 8. 원죄(冤罪: 억울한.
20.季康子 問使民敬忠以勸 如之何, 子曰 臨之以壯則敬 孝慈則忠 擧善而敎不能則勸
- 계강자가 묻기를, 백성을 공경(敬)과 충성(忠)으로 일에 힘쓰게(勸) 하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 공자 왈, 장하고 훌륭함(壯)으로 백성을 대하면 공경(敬)스러워질 것이고 효도(孝)하고 자애(慈)스러우면 백성이 충성스러워 질 것이다. 이를 잘하는 사람을 천거하여 백성을 가르치도록 하면, 백성이 복종할 것이라.
康 (편안 강)1. (몸과 마음이)편안(便安) 2. 오거리 3. 편안하다(便安--) 4. 편안(便安)히 하다 5. 온화해지다(溫和---), 마음이 누그러지다, 정답게 지내다 6. 즐거워하다, 즐겁다 7. 탐닉하다(耽溺--), 열중하여 빠지다 8. 성하다(盛--:...
壯 (장할 장)1. 장하다(壯--: 기상이나 인품이 훌륭하다) 2. 굳세다 3. 기상(氣像)이 훌륭하다 4. 씩씩하다 5. 크다 6. 기세(氣勢)가 좋다 7. 젊다 8. 견고하다(堅固--) 9. 웅장하다(雄壯--) 10. 단단하다 11. 성하다(盛--: 기운이나.
21.或謂孔子曰 子奚不爲政, 子曰 書云孝乎 惟孝 友于兄弟 施於有政 是亦爲政 奚其爲爲政
- 어떤 사람이 공자에게 묻기를, 공자님은 어찌 정치를 하지 않으시는겁니까?
- 공자 왈, 책()에서 효(孝)에 대해 이르기를, 오직 효도하고 친구간에 우애함으로써 정치를 있게 함에 베푸는(施) 게 있다고 했거늘, 이 역시 정치를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어찌 정치하는 것만이 정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奚 (어찌 해)1. 어찌, 왜 2. 무슨, 어떤 3. 어디, 어디에서 4. 무엇 5. 어느 곳 6. 종, 하인(下人) 7. 종족(種族)의 이름
施 (베풀 시, 옮길 이)1. 베풀다(일을 차리어 벌이다, 도와주어서 혜택을 받게 하다) 2. 실시하다(實施--) 3. 미치게 하다, 나누어 주다 4. 널리 퍼지다, 번식하다(繁殖ㆍ蕃殖ㆍ蕃息--) 5. 드러내다 6. 뽐내다, 과장하다(誇張--) 7. 기뻐하다
22.子曰 人而無信 不知其可也 大車無輗 小車無軏 其何以行之哉
- 공자 왈, 사람에게 믿음(信)이 없으면, 어찌 사람 노릇을 할지 모르겠구나. 큰 수리에 끌체의 쐐기(輗)가 없으면 작은 수레에 끌채 끝(軏)이 없으면, 어찌 그 수레가 앞으로 갈 수 있겠는가?
輗 (끌채 끝 쐐기 예)1. 끌채(멍에를 매는 부분)의 끝 쐐기(물건들의 사이를 벌리는 데 쓰는 물건)
軏 (끌채 끝 월)1. 끌채 끝(멍에를 매는 끝 부분) 2. 수레의 쐐기(수레의 끌채 맨 끝의 가로 댄 나무를 고정하는 쐐기)
23.子張問 十世 可知也, 子曰 殷因於夏禮 所損益 可知也 周因於殷禮 所損益 可知也, 其或繼周者 雖百世 可知也
- 자장이 묻기를, 열 세대 이후의 일을 가히 알 수 있겠습니까?
- 공자 왈, 은나라가 하나라로부터 예(禮)를 이어받아서, 은나라의 손익 양상을 가히 알 수 있었다. 주나라가 은나라로부터 예(禮)를 이어받아서, 주나라의 손익 양상을 가히 알 수 있었다. 혹여라도 주나라를 계승하는 나라가 있다면, 비록 백 세대 후의 일일지라도 가히 알 수 있을 게 아닌가?
因 (인할 인)1. 인하다(因--: 어떤 사실로 말미암다) 2. 말미암다, 원인이나 계기(契機)로 되다 3. 의지하다(依支--) 4. 의거하다(依據--) 5. 겹치다 6. 잇닿다(서로 이어져 맞닿다), 연달다 7. 이어받다 8. 따르다, 좇다 9. 부탁..
24.子曰 非其鬼而祭之 諂也, 見義不爲 無勇也
- 공자 왈, 귀신(鬼)이 아닌데도 그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은 아첨(諂)이고, 의(義)를 보고도 이를 행하지 않는 것은 용기(勇)가 없는 것이리라.
諂 (아첨할 첨)1. 아첨하다(阿諂--) 2. 아양을 떨다 3. 비위를 맞추다 4. 알랑거리다 5. 사특하다(邪慝--: 요사스럽고 간특하다) 6. 아첨(阿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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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자 왈, 덕으로 다스린다는 것은, 비유하자면, 북극성과 같아서 북극성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모든 별이 그를 향해 있는 것과 같으리라.
2. 공자 왈, 삼백편의 시(詩)를 한 마디로 한다면, 간사함(邪)이 없는 생각(思)이라 하리라.
3. 공자 왈, 정사(政)로 인도하고 형벌(刑)로 다스린다면, 백성은 이를 면하고자 하고 결국 부끄러움(恥)을 모르게 된다. 덕(德)으로 인도하고 예(禮)로 다스린다면, 백성은 부끄러움(恥)을 알게 되고 이로써 인격(格)을 갖추게 되리라.
4. 공자 왈, 나는 15세에 학문(學)에 뜻(志)을 두었고, 30세에 설(立), 수 있었고, 40세에 의혹(惑)되지 않았고, 50세에 천명(天命)을 알았고, 60세에 귀에 거슬림이 없게(順) 되었고, 70세에 마음(心)이 동하는(欲) 대로 쫓아도 모나지(矩) 않게 되었다.
5. 맹의자(중손하기)가 효(孝)에 대해 묻자 공자 왈, 어김(違)이 없어야 한다.
번지가 수레를 몰자 공자가 이에 대해 일러주면서 왈, 맹손(孟孫, 맹의자)이 내게 효(孝)에 대해 묻기에, '어김(違)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번지 왈, 무엇을 이르는 말씀입니까?
공자 왈, 생전에도 예(禮)로써 하고 사후 장례도 예(禮)로써 하고, 부모제사도 예(禮)로써 지내라는 말이다.
6. 맹무백이 효(孝)에 대해 묻자 공자 왈, 부모는 오직 자식이 병들까(疾) 근심할(憂) 뿐이다.
7. 자유가 효에 대해 묻자 공자 왈, 작금의 효는 물질적으로 봉양(養)하는 것을 이르는데, 개와 말을 모두 잘 사육한다(養). 공경(敬)하지 않는다면, (부모를 봉양하는 것과 개와 말을 사육하는 것에)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8. 자하가 효에 대해 묻자 공자 왈, 안색(色)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어렵다. 일이 있으면 제자가 그 수고로움을 대신하고, 술과 음식이 있으면 선생이 먼저 드시도록 한다. 일찍이 이런 것들을 효(孝)라고 하더냐?
9. 공자 왈, 나는 회(回)와 더불어 온종일 얘기를 나누었다. 내 말을 어기는 게 없어서, 회(回)가 어리석은 듯했다. 회(回)가 물러간 후 그의 사사로운 언행(私)을 성찰(省)해보니, 내 말이 충분히 만족스럽게 발휘되고 있더라. 회(回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10. 공자 왈, 그 하려는 까닭(所以)을 보고, 그 말미암는(由) 바를 살피고 편히 여기는 바를 관찰하면,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 다 알게 되는 법인데,) 어떻게 자신을 숨길 수 있겠느냐. 사람은 자기를 숨길 수 없는 법이다!
11. 공자 왈, 옛(故) 것을 익힌 연후에 새로운(新) 것을 알도록 하면, 가히 스승(師)이 될 수 있으리라.
12. 공자 왈, 군자는 한정된 용도의 그릇이 아니다.
13. 자공이 군자(君子)에 대해 묻자 공자 왈, 군자(君子)는 그 말한 것에 응당한 행동을 앞세우고, 연후에는 그 말을 쫓고 따르리라.
14. 공자 왈, 군자(君子)는 두루 미치지(周, 보편), 견주지(당파를 만들지) 않으리라. 소인이 견주고(또 당파를 만들고) 두루 미치지 못하는(보편적이지 않는) 법이다.
15. 공자 왈, 배우되 생각지 않으면 망조날(罔) 일이고, 생각하되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울 일이다.
16. 공자 왈, 이단(異端)을 전공하면(攻) 해로울 뿐이리라.
17. 공자 왈, 유(由)야, 그대에게 어떤 것을 안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줄까? 아는 것(爲知)을 안다고 하고, 알지 못하는 것(爲不知)을 알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리라.
18. 자장이 봉녹(祿)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하자 공자 왈, 많이 들으면 의심나는 것을 줄일 수 있고, 그래도 의심나는 부분(其餘)에 대해 말을 삼가면 허물이 적어지는 법이다. 많이 보면 위태로운 것을 줄일 수 있고, 그대로 위태로운 부분(其餘)에 대해 행동을 삼가면 후회할 것들을 줄일 수 있는 법이다. 말에 허물이 없고 행동에 후회스러운 것이 없으면, 봉녹이야 그 안에 있을 것이리라.
19. (노)애공이 묻기를, 어찌해야 백성이 복종할까요?
공자가 대답하여 왈, 정직한(直) 사람을 천거하여 모든 굽은(枉) 사람 위에 두면 백성이 복종하고, 굽은(枉) 사람을 천거하여 모든 정직한(直) 사람 위에 두면 백성이 복종치 않으리라.
20. 계강자가 묻기를, 백성을 공경(敬)과 충성(忠)으로 일에 힘쓰게(勸) 하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공자 왈, 장하고 훌륭함(壯)으로 백성을 대하면 공경(敬)스러워질 것이고 효도(孝)하고 자애(慈)스러우면 백성이 충성스러워 질 것이다. 이를 잘하는 사람을 천거하여 백성을 가르치도록 하면, 백성이 복종할 것이라.
21. 어떤 사람이 공자에게 묻기를, 공자님은 어찌 정치를 하지 않으시는겁니까?
공자 왈, 책()에서 효(孝)에 대해 이르기를, 오직 효도하고 친구간에 우애함으로써 정치를 있게 함에 베푸는(施) 게 있다고 했거늘, 이 역시 정치를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어찌 정치하는 것만이 정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22. 공자 왈, 사람에게 믿음(信)이 없으면, 어찌 사람 노릇을 할지 모르겠구나. 큰 수리에 끌체의 쐐기(輗)가 없으면 작은 수레에 끌채 끝(軏)이 없으면, 어찌 그 수레가 앞으로 갈 수 있겠는가?
23. 자장이 묻기를, 열 세대 이후의 일을 가히 알 수 있겠습니까?
공자 왈, 은나라가 하나라로부터 예(禮)를 이어받아서, 은나라의 손익 양상을 가히 알 수 있었다. 주나라가 은나라로부터 예(禮)를 이어받아서, 주나라의 손익 양상을 가히 알 수 있었다. 혹여라도 주나라를 계승하는 나라가 있다면, 비록 백 세대 후의 일일지라도 가히 알 수 있을 게 아닌가?
24. 공자 왈, 귀신(鬼)이 아닌데도 그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은 아첨(諂)이고, 의(義)를 보고도 이를 행하지 않는 것은 용기(勇)가 없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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