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방안지를 사용해서 정방향 맞뚜껑 상자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지기구조 만들기를 통해서 여러 과자 상자를 해체해봤습니다. 제가 자주 먹는 포키 과자 상자는 끼움 박스 전개도였습니다. 과제를 진행하면서 상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접는 과정이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았고, 제가 직접 만들어보니 평범한 종이상자 하나에 많은 수고가 들어간다는 걸 깨닳게 되었습니다.
치수를 정확하게 재고 접히는 부분은 굳이 칼로 칼집을 내지 않고, 자로 꾹꾹누르며 작업하니 깔끔하고 보기 좋은 맞뚜껑상자가 완성되었습니다.
처음 전개도를 그릴때만 시간이 많이 투자되었지만, 막상 상자를 만들고 나니 흐트러지지 않고 딱 맞게 만들어진 상자를 보며 쾌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확실히 만드는 작업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의 첫 발걸음을 내딛어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고작 종이상자 하나를 만든 것이지만 여기에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통해서 멋진 과제를 만들 생각에 벌써부터 두근거리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졸업작품도 딱 깔끔하게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초심을 잃지않고 수업에 참여하겠습니다.
완성하고 나서 상자가 형태를 잃지는 않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이번 과제를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