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서구골목놀이터 후기
일시: 2022. 7. 8. 14:00~17:00
장소: 석남서초 앞 골목
활동가: 김금전 이영희 이영주
공익활동가: 최애리사 김애란 손영미
놀이: 말뚝이떡먹이기, 망줍기, 달팽이, 딱지,
쌩쌩이, 구슬치기
오늘 놀이 장소인 석남서초 앞 골목에 도착하니
시작 시간도 되기 전인데 아이들이 와서 기다렸다.
오늘 활동하신 선생님들 대부분 점심 식사를
못하고 오셨다.
샌드위치로 요기를 하고 얼른 나갔다.
놀이가렌드를 달고 달팽이, 망줍기를 그렸다.
구슬치기도 준비했다.
각 놀이 담당자가 자리 잡고 아이들과 놀이를 시작했다.
시작과 동시에 딱지 쌩쌩이 말뚝이떡먹이기로
아이들이 몰려들었다.
점차 망줍기 달팽이 구슬치기에도 사람들이 많아졌다
금세 석남서초 골목놀이터는 아이들 노는 소리도 가득해졌다.
많이 놀아본 아이들이라
달팽이 할 사람이 부족하자 뛰어가서
친구를 데려와서 같이 한참을 놀다
다른 놀이로 쓱 이동해 놀기도 했다.
딴 구슬은 진판으로 가져간다는 말에 구슬치기는
완전 열기로 가득했다.
5학년이라는 한 여학생은 단숨에
망줍기 하늘로 올라가더니 땅까지 따먹었다
진짜 망줍기 달인이 나타난 것이다.
쌩쌩이도 준비한 재료가 일치감치 동나고
구슬은 마지막 한 개 남은 걸 한 남학생이 따 갔다.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오신 어머니들도 많았다.
망줍기 놀이방법도 알려주시기도 하고
아이들 노는 모습을 연신 사진 찍기도 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40여 명의 아이들이 골목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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