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기 공인중개사 합격발표일이 이제 이틀 남았네요.
합격점에 아슬아슬한 분들은 맘 졸이는 기간입니다.
또 한 합격하신 분들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기간이기도 합니다.
먼저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업에서 일한 경험으로 초보공인중개사분들께
미약하나마 도움이되기를 바람에서 이 글을 씁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소속공인중개사 혹은 합동사무소, 개업공인중개사 중 어떤 길로 진로를 잡을지
고민이시죠?
위에 고민을 하기전에,
부동산중개 중 어떤 분야를 할지를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등 주택 위주의 중개를 할 것인지?
- 원룸, 상가, 사무실등 임대를 전문으로 할 것인지?
- 토지, 나대지등 땅매매를 전문으로 할 것인지?
- 또는 빌딩, 상가건물, 상가주택, 원룸등 건물매매를 전문으로 할 것인지?를
본인의 역량에 맞게 먼저 정해야 합니다.
어떤 분야를 전문으로 중개 할 지가 결정되면,
그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공인중개사사무실을 선택해서 취업해야 일도 배우고, 일을
하면서 성취도도 높을 것이다.
이런 기준도 없이,
아무 사무실이나 취업하면 헛 된 시간만 보내고,
나중엔 부동산사무실에 취업하니, 가르쳐주는 것도 없고 배운 것도 없다고 표현합니다.
공인중개사자격증 공부하는 카페에 올라 온 글을 보면,
초보공인중개사분들이 개업을 준비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 옵니다.
각자의 여건이 다른겠지만,
나이를 먹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은 현실적으로 소속공인중개사 취업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업을 많이 선택합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그러나 나이드신 분들도 처음하시는 분들은 개업보다는 합동공인중개사사무실을 추천합니다.
실무교육은 서류작성등 행정적인 부분에 대한 교육입니다.
현장에 대한 경험없이 개업을 한다면, 사무실 임대료부터 운영비등 고정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부담없는 합동공인중개사 사무실에 둥지를 틀고, 현장업무를 경험한 뒤 개업하 실 것을 추천합니다.
젊은 분들은 소속공인중개사로 취업을 추천합니다.
"일을 배우러 간다는 자세보다는, 일을 하러 간다."는 자세로 현장실무를 하면서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대부분의 소장님들은 잘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본인은 가만히 있으면서, 안 가르쳐준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본인이 적극적이어야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습니다.
수동적인 사람보다는 능동적인 사람이 부동산중개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밥을 떠 먹여줄 사람은 아마 부모님 밖에는 없을 것 입니다.
소속공인중개사로 현장을 익히고, 계약까지 혼자서 끌고 갈 힘이 생기면
그 뒤에는 합동사무실에서 계약서 작성부터 실거래가 신고까지 행정업무까지 마스터하세요.
그 다음에 개업을 하시더라도, 직원이 돈을 벌어준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내가 혼자 사무실을 운영하고 먹고사는 것 까지 할 수 있을때 개업입니다.
개업해서 내 책상 이외에 남는 책상은 돈 벌이 수단이 아닌, 누가와서 일해도 편한 상태여야 합니다.
초보공인중개사님들이 개업해야 하나라도 배운다는 분들이 많은데, 개업해서 배우기엔 배운것보다
치뤄야하는 비용이 너무 큽니다.
이 글을 읽는 초보공인중개사 분들께, 도움이 도었으면 합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ps. 중개분야 선택에 어려움이 있거나, 취업고민 있는 분은 연락(010-2063-2237)주세요.
여러분의 멘토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미르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김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