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센스 23호 김미강의 단독 인터뷰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동국대학교 재학 중인 22학번 김미강이라고 합니다.
김미강 님.. 혹시 자기소개를 간단하게 말씀하셨는데, 유행했던 MBTI나 성격이 궁금합니다.
° 아~ 저요? 저의 MBTI는 ISTJ에요. 계획하는 것을 좋아하고 활발하고 웃음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강 님 혹시 언제부터 디자인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저는 늦게 시작한 것 같아요. 아마도 중학교 3학년 때 디자인과 그림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디자인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미술을 배우거나 시작한 시기는 고등학교 고1학년 때부터인 것 같아요.
디자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동국대학교 디자인학부에 온 계기가 궁금합니다.
° 저는 원래 그림을 그리거나 꾸미고 만드는 것을 좋아했어요. 손재주가 좋다는 소리도 듣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늦게 꿈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디자인에 대해 더 많을 것을 알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동국대학교에 오게 된 것같아요.
아~ 그렇군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하셨다고 했는데 혹시 늦게 시작해 힘든 적이나 후회한 적은 없었나요?
° 아, 네 엄청 많이 있어요. 주의 친구들에 비해 너무 늦게 시작해서 엄청 힘들었어요. 미술학원을 가서 처음으로 미술, 그림이라는 걸 배우고 투시나 색이 많이 있는지 몰랐어요. 원래 기본적 무지개색만 알고 있었어요. 근데 엄청 다양한 색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늦게 배워서 그림 실력이 부족한 탓에 대학교도 떨어져 재수를 선택해 또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 지금 현재 동국대학교에 다니게 되었어요. 후회한 적은 아직 없었습니다.
저도 기본적인 무지개 색만 알고 있었는데, 혹시 어떤 색을 가장 좋아하나요?
° 저는 코발트블루색이랑 화이트색을 가장 좋아해요. 그 이유는 구름 가득하고 밝은 하늘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구름 가득한 하늘.. 너무 좋네요. 그럼 학교에서 작업한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무엇인가요?
° 음.. 두 작품이 먼저 생각이 나네요. 1학년 때 디딤돌활동을 하면서 작업한 작품입니다. (아래 사진첨부) 이 작품은 일러스트프로그램을 활용해 만든 작품입니다. 콘셉트는 여름에 장맛비라는 제목이에요. 작년에 너무 많은 비가 온 기억 밖에 없어서 그 콘셉트로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달력 만들기 과제로 완성한 작품이에요. (아래 사진 첨부) 월마다 생각나는 날을 골라서 작업을 했습니다. 9월, 10월에는 한글날이 먼저 생각나서 세종대왕님을 일러스트 캐릭터로 만들어 작업했습니다.
아~ 그래서 세종대왕님이 계셨군요. 저도 그게 먼저 생각나긴 하네요. 그럼 작업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단어 또는 문장이 있을까요?
° 저는 작업할 때 의미나 좋았던 일, 행복했던 추억을 담아서 작업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리고 좋아하는 단어는 요즘 줄임말 중에 알잘딱깔센이라는 말이 있는데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라는 뜻이에요. 배우고 저도 작업할 때 이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네~ 너무 깔끔하고 센스 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줄임말은 모르는데 여기서 하나 배워가네요.
지금까지 김미강의 인터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밑에 첨부파일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첫댓글 기자라는 컨셉을. 잡아 간단명료하게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읍니다. ㅎㅎ
디자인의 자기 색깔이 확실하게 있는 것 같네요! 저랑 좋아하는 색이 같아서 신기했어요! 인터뷰 식으로 해서 더 생동감 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로 보니까 잘 정리 되있어서 깔끔하게 너무 잘 본거 같아요! 다음 인터뷰도 기대하겠습니다
사진의 배치, 그리고 글자 크기 등 배열을 잘하신 것 같아요! 또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하는 글이라 그런지 읽기가 쉬웠어요! ㅎㅎ 한편의 잡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평상시 깔끔함을 추구하는 미강씨라 그런지, 작업물들이 항상 깔끔해서 보기 좋아요! 본받고갑니다.
하지만 하나 아쉬운 점이 있어요! 타이틀이 눈에 가도록 글자 폰트를 크게 해주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오오~ :)
글을 읽으니 저도 미술을 늦게 시작해서 공감이 됐습니당... 그리고 엽서랑 달력 그림은 바로 옆에서 작업하는 걸 보고 그런지
옛 생각이 났습니다..ㅎㅎ....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해서 그런지 명확히 보여주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Q&A글씨의 두께, 크기등을 다르게 하여 한눈에 쉽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