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되고 난 후 #소개하는 과거 대학생의 나 #잡지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나와 현재 디자이너가 된 문주연입니다. 이렇게 디자이너가 되서 잡지 인터뷰까지 하게되니 영광이네요. 하하.
원래 어릴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나요? 어떻게 동국대학교 디자인전공을 선택하셨나요? 저는 학창시절 한 중학교때쯤이었나요? 중학교 미술선생님께서 수행평가를 줄 세워놓고 아이들을 ABC로 등급을 나눴는데 그때 반에서 1등을 한 적이 있어요. 그때부터 전 미술을 해야한다고 다짐했던 거 같아요. 그 이후 고등학생때부터 입시미술을 시작해 3년간 그림쟁이로 살아왔어요. 처음엔 이 대학에 붙고 나서 만족하지 못했어요. 제일 열심히 살았던 그 시절을 지나보내고 좋은 대학 하나만 바라보고 노력했던 과거에 비해 스스로 대학에 만족하지 못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는 이 생각이 사라졌어요. 여기서도 나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였던 거 같아요. 지금은 잘한 선택같아요.
대학교 시절 자신만의 과제하던 성향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제 과제 성향은 정말 귀차니즘 그 자체였어요. 저는 과제하면서 매번 어려움에 부딪히고, 맞서는 과정의 반복이였어요. 그래서 남들보다 더 오래걸리고, 고민도 많이했어요. 하지만, 수정의 수정을 오래 걸쳐서 마음에 들때까지 바꾸곤 했죠. 매주 과제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
대학교 때에 들었던 수업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솔직히 이게 나중에 필요한가? 쓸모 있을까? 생각했던 것들이 정말 필요하더라구요. 그때 안 배웠으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 지도 몰라요. (웃음)
혹시 대학교 시절 과제했던 거 하나만 보여주실 수 있나요? 대학교 1학년 2학기 말에 과제 기간이 이주였는데,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12일을 고민하고 바꾸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마지막에 마음에 안들어서 싹 갈아엎어서 이틀만에 완성했던 달력이 있어요. 힘들었지만, 그래도 과정이 재밌었어서 기억에 남네요.
과거 대학생 20대의 문주연에게 전하고싶은 말 한마디 부탁드려요.
귀차니즘이 심한 주연아.. 아침 1교시 수업이라고 마음대로 빠지지말고, 출튀도 적당히하고 더 열심히 살아. 과제는 미루지 말고, 빨리빨리 끝내서 기한 내에 잘 제출하길 바래. 나중에 너 후회한다. 집에만 있지말고, 대학생활도 열심히 즐기렴 ~^^
(평소에 제 이야기를 글로 쓰는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런 지 역시 어려운 거 같아요.)
첫댓글 잡지 인터뷰 형식으로 글을 써서 재밌어요 과제가 멋져요~..
누군가 질문을 던지는 듯이 하고 답변을 통해 주연님에 대해 알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전개 방식이 재미있네요 :)
미래에 디자이너가 되었다는 가정하에 현재에 나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글에 비해 사진이 적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방식이 흥미로웠습니다. 아쉬운 점은 사진의 양을 늘리면 더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잉
당신의 개성있는 작품이 보기 너무 좋아요!! 또한 인터뷰식으로 자기자신을 소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한가지 아쉬운점은 질문하는 폰트의 크기와 대답하는 폰트의 크기 차이가 확실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깔끔하게 정리되게 작성한 것은 너무 본받고싶어요!
저도 이 대학에 붙어서 왔을 때 만족을 못했었는데 내용이 공감가네용 ㅠㅠ 흑 그래도 잘 적응하고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항상 열심히 해내는 모습이 보기 좋아용 좋은 글 잘 보았읍니다.^^@ Good~ (컴퓨터로 봤을 땐 몰랐는데 폰으로 보니 부제목과 내용이 한줄로 이어져 있어요! 문단을 띄우면 더 좋은 글이 될 것 같습니당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