叡 밝을 예
源 근원 원
‘태어날 때부터 밝은 아이’
라는 뜻으로, 김예원을 칭하는 말.
외할머니가 지어주신 제 이름으로, 그 뜻처럼 밝게 살아가고 있는 김예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심심할 때면 지금은 ‘롬앤’이라는 화장품 브랜드를 창시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새롬의 블로그를 보며 화장을 하고, 사진을 찍으며 놀곤 했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서 색을 공부하기 위해 미술학원에 등록했다가 미술학원 선생님의 유혹에 넘어가(??) 입시미술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제게 입시미술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결국 저는 실패하게 되었고, 충청북도의 한 대학교에 화장품공학과에 진학하였습니다. 2년동안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고, 1등이라고 자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술가들은 예술을 포기할 수가 없죠. (다들 그렇지 않나요?) 취미로 삼고 있었던 미술이 자꾸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1년동안 공부했습니다. 근데, 성공이 쉬운가요? 또 실패한 김예원은 운좋게도 동국대학교의 뷰티메디컬학과에 추가모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미술을 못 잊겠다고 했죠???
전과했습니다. (뷰티메디컬학과 -> 디자인미술학과) 제 꿈은 미술인 겁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거죠.
마침내 김예원은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지금이 오기까지 참 다사다난했네요. 하지만 저는 ‘하늘의 선택을 받은 자’가 되기 위해 이런 일들을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무교입니다.
- 에필로그 -
제가 좋은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지 아닌지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은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갖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제 이야기도 할 수 있고, 글에서 제 성격을 보여줄 수도 있었습니다. 제가 조금 더 재미있는 사람이었다면 글도 재미있게 이끌어갈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도 남습니다.
첫댓글 길지도 짧지도 않아서 재밌게 잘 읽은 거 같아요 ! 좋ㅇ느 디자이너로 충분히 자격있으십ㄴ다 제가 응원할게영 1
여기까지 열쩡이 느껴져요! 그 열쩡ㅇ 앞으로 시디과에서도 활약해주세요!! 그치만 앞글자만 강조되어서 앞글자에만 눈이가는거 가타요ㅜ
제목에 이끌려서 들어오게되었는데 이름 뜻이 정말 예쁘신같아요! 글도 재밌게 잘 풀어나가셔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분명 예원님은 멋진 디자이너가 되실수 있을꺼에요!
멋진 디자이너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쉬운점은 사진을 좀더 넣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재능이 충분히 있으신 것 같아요 저랑 같이 달려봐요 ~!
앞 글씨의 크기와 굵기를 다르게 주어 임펙트가 있는 것 같습니당 투표를 진행하여 저도 같이 참여를 하면서 좀 더 글씨를 눈여겨보는 것 같습니다!
투표를 통해 자신의 이름으로 소개하는 게 신박했던 것 같네용. ~~^^ ㅎ ㅎ 앞으로 예원이라는 이름의 뜻을 잊지 않을 것 같네용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