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11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복지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가 총 7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사정희 의원은 이에 참석하여 주민의 복지와 안전에 관련된 포트홀 문제, CCTV, 1인가구 고독사 지원, 생리대 지원사업과 같은 여러 사항들을 담당자에게 질의와 개선을 요구했다.
영통구청 행정감사에서는 사정희 의원은 매탄3동 머내생태공원의 주차장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영통구에서는 머내생태공원에 화장실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으로 화장실을 설치했다.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운전자들이 화장실을 이용하기에 용이하나, 주차장에 진입할 수 없도록 볼라드가 설치되어 이용할 수 없다. 영통구는 인근의 삼성전자나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새벽에 와서 저녁 늦게까지 주차를 하며 필요시 연락을 취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고민 끝에 볼라드를 설치하였다고 한다. 사정희 의원은 택시쉼터가 별도로 없고, 주민들 역시 이용에 불편함을 겪으므로 무조건 막는 것이 아닌 개선을 원한다고 건의했다. 이 외에 가정복지과에서 진행 중인 ‘꿋꿋(good-good)한 엄마 아빠 정저지원사업‘에 대해 격려를 보냈다. 이는 한부모가정이나 저소득층의 가족사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사진관과 협업하여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사업이 더 지속되어 취약계층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애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달빛어린이병원’과 관련하여 4개구의 보건소에 추진상황 확인 및 개선 방안 제안이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18세 이하의 경증 소아환자가 심야나 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으로 소아 경증환자의 뷸가피한 야간 응급실 이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실과밀화경감을 위해 2014년도에 도입된 제도이다. 보건소 측에서는 현재 어린이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과 미팅을 하고 있으나 보건복지부의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진행이 쉽지 않다고 답했다. 특히 주중 23시까지 운영과 주말, 공휴일 모두 운영 조건이 시간 외 운영 시 근무할 전문의와 직원을 구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로 현재 신청한 기관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사정희 의원은 본인이 늦은 시간에 매탄동에 위치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했던 경험을 얘기하며, 소아의 응급상황 해결 뿐만 아니라 성인 및 노약자 층의 응급한 사항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수원시 만의 개별적인 인센티브에 대해서 고민하고 방법을 강구하여 수원시에 1곳만이 아니라 더 많은 ‘달빛어린이병원’를 좀 더 발굴하기를 제안했다.
*달빛어린이병원(수원시)
<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 경기 수원시 영통구 효원로 363
운영시간 : 평일(월~금) 오전8시30분~밤11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9시~저녁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