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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원본(原理原本) - 제1권
[02] 생(生)의 발원(發源)은 선유(先有)에서부터
그렇다면 진리가 되는 근본체(根本体)라는 존재에 있어 우리와 제일문제(第一問題)가 되는 생(生)의 근본문제가 해결의 요점(要点)으로 전개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즉, 우리가 살아가는 원인과 사는 원인과 살 수 있는 원인 등등에 대한 만상체(萬相体)의 근본 원인에 관하여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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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대 원인을 알고자 할 때 현실적인 유심론적(唯心論的) 견지(見地)와 유물론적(唯物論的) 견지를 살펴서 시찰(視察)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로 되어 있으니 이 양방향(兩方向)이 전 인류의 이상(理想)으로 바라는 종점(終点)의 하나로 되어야 할 것이 갈라지고 있으니 즉 유심론으로는 신(神)을 세우지 않을 수 없고, 유물론은 물질(物質)을 세우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생(生)에 대한 근본문제에 서로 간격(相隔)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니 창조의 조화로 된 우주(宇宙, 천주 天宙)이냐 진화로 조성된 우주(천주)이냐가 문제로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는 것 자체가 중대한 문제다. 천주의 생물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거기에는 구비 조건으로 태양(빛), 공기, 물, 체(体)을 구성할 수 있는 물질(物質)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진화적(進化的) 입장에서 보면 한 삶이 존재할 수 있을 때까지는 다시 말하면 한 진리구성체(眞理具成體)로서 존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생(蘇生)으로부터 장성(長成)까지, 장성(長成)부터 완성(完成)까지의 한 일관되는 과정을 통하여 시기적(時期的) 이동성(移動性)으로 보는 진화적 법칙궤도(法則軌道)를 보여준다.
즉 진화 법칙이 있는 것인데 어떤 목적물(目的物)이 구성될 수 있는 외부적 조건, 즉 진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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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생(生)을 보존시킬 수 있는 모든 조건과 요소는 즉 힘과 빛, 공기, 물, 흙 등이 존재할 수 있는 보장조건(保障條件)은 무엇 때문인가?
갖가지 조건 등의 여러 가지 요소를 살펴볼 적에 진화적 법칙은 이변체형(移變体形)을 취하는 자체 외 외부적 여러 요소 존재까지 창조시켜 가면서 진화한다면 모르거니와 그렇게는 되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빠르게 관측(觀測)될 때, 진화할 수 있는 외부적 기존환경(旣存環境)은 어떻게 되었는가? 이것이 진화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니 누가 이를 부인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생물은 물론 그 외 모든 사물이 존재하기 위하여 근본적으로 필요조건을 공통으로 보유하게 하는, 상대 존재를 이미 가정한 선유존재물(先有存在物)이 절대로 요구되는 바이다.
그러므로 살아가는 원인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이상적으로 살 수 있는 외부 힘의 보장과 살아가고 있는 필요 요소의 보장과 살 수 있는 장래의 변함 없는 조건의 확보 등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니 이 절대적인 힘의 존재와 절대적인 불변요소가 갖춰짐이 전제조건으로 되는 것을 볼 때 생활에 공통적인 요소면서 필연적 요소로서 인정할 수 있는 동시에 목적완성(目的完成)을 위한 생(生)의 요소적존재(要素的存在)를 확정할 수 있는 근본존재(根本存在)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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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 모든 것을 볼 때 어떤 목적을 조성하기 위한 존재로서 생존하여 나아가는 데는 이형상태(移形狀態)를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진화적으로 보이는 것이나 한 부분적으로 소생(蘇生)에서 장성(長成)으로 점진적인 성장을 하는 것도 망각(忘却)하여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한 생물 또는 물체가 존재하기 위하여서는 절대적인 공동단위(共同單位)의 힘과 요소를 보여주는 그 자체가 즉 창조적 조화인 동시에 목적물(目的物) 근본체(根本体)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천주(天宙) 전부 즉 소(小)에서 대(大)까지를 망라하여서 창조적 묘미(妙味)를 무수히 발견하게 된다. 이 창조적 묘미야말로 원리원칙을 중심하고 절대(絶大) 이상형(理想形)을 향하여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즉 창조이상(創造理想)을 완성하기 위하여 온 천주는 존재하여 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신(神)은 즉 절대이상(絶大理想)과 창조이상(創造理想)을 완성하게 하여 주관(主管)하는 그런 존재가 신(神)이라고 하며 또 하나님이라고도 한다.
하나님의 창조하심의 뜻은 실체만물만상(實体萬物萬相)을 주관하여 무형이상(無形理想)인 원래부터 펼쳐져 있는 광경 세계本(境世界)에 대한 영상으로 가지고 합류(合流) 합화(合和) 합체(合体)를 이루어 주관(主管)을 이상목적(理想目的)하고 이 천주(天宙)를 창조하게 된 이유가 그 원인이었다. 즉 창조이상(創造理想)의 목적은 하나님과 천주와 동일체형(同一体形)으로 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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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상대적(相対的)이면서 연관성(聯關性)을 중심하게 하여 하나의 근본의 원리원상(原理原狀)으로 표현화 하려고 하신 것이 만물창조(萬物創造)이다.
하나님은 무형의 존재이면서 유형의 존재인 생(生)의 근본까지 되어 있어서 모든 생물은 하나님 성상(性像)대로 지음받고 그 중 전체 생물과 만물의 중심은 사람을 표심(標心)으로 하여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무형 하늘이 좌우(左右)하면 사람이 좌우하고 사람이 좌우하면 만물 전체가 좌우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무형(無形) 하늘 세계를 주관하는 동시 유형실체세계(有形実体世界)까지 총결주관(總結主管)을 하여야 하는 것은 실체세계(實体世界) 중심은 사람이니 사람만 주관하면 만물은 사람으로부터 주관 받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사람을 창조할 때 하나님이 자기 형상(形像)대로 창조하시어 실체세계(實体世界) 주관(主管) 완전한 인격자(完格者)로 창조하심이 즉 대신(代身) 주관자(主管者)의 확립이었다.
이 확보(確保)야말로 근본 하나님을 그대로 닮은 동상동성체(同像同性体)로 대변자 자격의 실체인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사람은 격(格)과 형상(形像)으로나 같은 동체형(同体形)으로 되어 있기에 주관격(主管格)을 갖출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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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만물의 주인격 되는 사람은 만물이 구비하고 있는 완성격(完成格) 요소로도 충분한 구체적 형체(形体)로 지어졌다. 그러나 그 체(体)인 물체적(物体的) 존재에 있어서는 만물의 체(体)에 존재적 요소와는 다름 없었으니 생심(生心)의 존재가 만물보다는 다른 존재였다.
사람도 육신은 만물요소(萬物要素)와 별반 차이가 없었으나 그 양심적 구조(具組)에는 하나님의 성품이 부분적으로 임재할 수 있는 존재, 즉 생심(生心)이 특유점(特有点)이었다.
이 생심(生心)이 장성(長成)하여 영체(灵体)를 이루고 영체는 또 다시금 생명체(生命体)와 생령체(生灵体)로서 완성되어 직접 신(神)의 지시에 좌우되게 되어 있음이 특이한 요점이다.
다른 생물은 육신(肉身)을 다 가지고 있으나 생심(生心)이 없다. 육신에는 육심(肉心)과 육체(肉體)가 합하여 동일 목적의 행동을 하게 되니 이 작용 부분은 동물성(動物性)의 본능성(本能性)이다.
이 본능성은 육신적(肉身的) 활동으로 되어 생존의 지각(知覺)과 보호의 지각과 번식의 지각 등으로 구분되어서 생존체(生存体)를 계속하는 바이다.
사람은 이외에 영적 작용을 근본으로 하는 영원존재(永遠存在)인 하나님의 부분성(部分性) 존재를 가졌기에 영원한 선(善)으로 향하고자 함이 자연적 작용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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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즉 동성(同性) 동질적(同質的) 자체는 합하려는 음양(陰陽)의 원인으로서도 추측할 수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만물의 생(生)이 주입된 근본(根本)은 하나님에게서 비롯되지만 그 사실적(事実的) 경로(經路)를 찾아보자.
하나님은 생물의 중심 생명의 본체이며 사람은 만물의 중심 표현체(表現体)이니 그 요소에 있어서는 사람도 하나님의 성품인 영원한 생명의 요소도 가지고 알아낼 수 있는 지성(智性)을 가지고 있다.
그 반면에 물질적(物質的) 부분에는 만물의 요소를 동시에 겸하여 가지고 있는 중간매개작용(中間媒介作用)을 감당하도록 지어졌다.
사람을 지으실 때 흙과 물을 조합하여 체(体)를 조성(造成)하시고 공기와 태양 빛을 내려 실체(實体) 생(生)의 체(体) 육신(肉身)에 무형적영체(無形的灵体)인 영원존재(永遠存在)할 수 있는 생(生)을 주입하여 심장을 기동(起動)하는 작용을 일으켜 생(生)의 기본(起本)을 세우셨다.
이 생(生)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유형체(有形体)의 본질인 흙과 물을 대하고 무형(無形)의 무기체(無氣体)인 빛과 공기로써 대하여 음양적(陰陽的) 수수적(授受的) 반복작용(反復作用)인 호흡(呼吸)을 시작하게 하여 원만(圓滿)한 수수작용(授受作用)이 계속하여 생(生)의 유지를 보나니 이 생(生)의 근본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입(注入)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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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호흡(呼吸)은 생력(生力)의 요소를 돕고 즉 혈액(血液)을 맑게 하고 만물(萬物)을 섭취하는 식물에 영양소(營養素)는 체(体)를 배양(培養)하여 육체의 불균형을 막으며 나란히 서로 도와주고 움직여서 육신안전노선(肉身安全路線)을 취하게 하는 호흡(呼吸)으로 산소와 영양소와 원만(圓滿)한 수수작용(授受作用)이 회복하고 계속해서 유지할 때 여전한 생(生)의 보장(保障)을 이루는 것이다.
그 생(生)의 자체인 육신(肉身) 위에 무형체(無形体)이며 근본체(根本体)이신 하나님의 생심(生心)이 중심이 되어서 외부체(外部体) 기구인 육신의 동작(動作)과의 차이 없는 하나의 수평선상(一平線上)에서 생심(生心)의 요구대로 생존(生存)함의 목적(目的)을 향하여서 나아가야만 원만히 생존하는 것이 근본이며 인생을 창조하신 목적이 된다.
즉 생심(生心)이라고 하는 영적 요소(灵素)의 부분은 하나님의 몸 일부분의 번식(繁殖)을 육신을 통하여 배양(培養) 받게 되어 있는 것이므로 이 생심이 육신(肉身) 안에 어느 기간까지는 장성(長成)하여 완전한 영인(灵人)으로 제2 세상과도 같은 존재의 영인(灵人)의 무형세계(無形世界)의 한 신격(神格))과 같은 자격으로 옮겨지게 하려고 하심이 생심(生心)을 육신(肉身)에 주입(注入)하신 근본목적(根本目的)이다.
그러므로 생심(生心)이 육신(肉身)에 있는 동안은 생심이 중심이 되어 육신을 지배하는 것이 근본인데 육신의 요구대로 나아간다면 생심은 구속(拘束)받음과 동시에 자유장성(自由長成)을 못하게 되니 이 자유장성을 못 하게 하는 이유는 타락 이후에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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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생활(肉身生活)을 중심한 생애는 영(灵)이 성장하는 한 기간(期間)의 터인데 영의 요구대로 육신이 이 목적을 향하여 나아가면 영은 아름다운 형체(美形體)와 자유로운 형체(自由形體)를 조성하게 되는 것이 원칙인데 육신의 영(灵, 생심 生心)에 반하여서 지내면 영체(灵体)는 흠이 많은 동시에 자유가 없는 영체(灵体)로써 된다.
그런고로 사람은 살아생전에 충분히 영체의 요소를 취하게 하는 생애의 목적이 살아생전의 중요한 목적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타락된 세계에는 도(道)를 통하여 영체(灵体)의 자유장성(自由長成)을 배양(培養)하려는 것이 기본 작업이다.
예를 들면 육신은 채소밭에 있는 애벌레의 시대와 같은 것이다. 이 애벌레의 시기에 충분히 영양요소(營養要素)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여 충분히 섭취하였다면 원만히 성장하여 충실한 나비로서 무한대의 공중을 자유천지(自由天地)로서 향기나는 꽃의 달콤함을 즐겨 활동하지만 애벌레 시대에 영양(營養)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였다면 나비는 자체(自体)의 불구의 상태가 되어 원래 목적을 성취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우리 육신 삶 시기에 영의 마음의 요구를 중심하고 나아가는 육신은 애벌레 시기에 영양(營養)을 잘 섭취한 나비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체(灵体)가 아름다운 모습이면서 자유로운 형체를 갖추어 무한한 이상경(理想境) 무대를 활동하게 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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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모양으로 육신 시대의 노력이 영체(灵体)의 요구대로 나가는 것이 절대적인 의무로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니 우리는 영(灵)이 육신을 지배함이 근본(根本)된 원리(原理)로 되어 있음을 알고 있으니 우리 영체(灵体)의 요구에 육신이 동일 행동하여 차이가 없는 생활을 육신생전(肉身生前)에 하여야 할 의무다.
이리하여 하나님은 우리 육신을 영체의 터로써 만들어 자기의 이상번식(理想繁殖)을 시작하게 하고자 하는 것이 근본적인 인간창조(人間創造)의 원인이었다.
그러니 우리는 육신이 살아 있을 때 영체(灵体)가 원하는 중심점(中心点)에서 식생활(食生活)을 하여 창조본체(創造本体)인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본의(本意)를 완성하여서 천주(天宙)의 대이상(大理想)을 충분히 완성시키는데 사람은 중점적인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
사람은 온 천주(天宙)에 있어서 중심으로 되어 있다. 즉 만물(萬物)의 생물은 사람을 비준(比準)삼고 지음받은 동시에 만물을 보아서 사람은 행복과 이상생활(理想生活)에 자극을 받고 살게끔 만물은 위로물(慰勞物) 창조되었다. 사람의 생(生)의 생활에 상호협조(相互協助)하는 작용을 갖추어서 원만히 생존하게끔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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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모든 식물은 우리의 육신의 생(生)을 돕기 위해 산소를 공급하고 사람과 동물은 식물의 성장요소(長成要素)인 탄소를 공급하여서 생(生) 요소를 주고받는 협조작용(協助作用)을 돕는 그 이치(理致)는 근본적으로 창조하심에 일체를 완성하려는 상대가 될 수 있는 대상존재(対象存在)를 확정(確定)짓는 사실인 것이다.
그 외 동물과 생물(곤충)은 우리 사람이 생존할 수 있는 이상형(理想型)의 한 소망(表望)을 보여주어 위로(慰勞)와 충동(衝動)과 자극(刺戟)을 받게끔 창조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만물만상(萬物萬相)을 보아 자아생존생활(自我生存生活)에 큰 흥미와 행복감을 절감하게끔 온 우주 만상(萬相)은 표징(表徵) 위로의 대상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 인생이 타락되고 보니 만물만상(萬物萬相)으로 하여금 전하여 주는 위로 대상(慰勞 対象)이 취하는, 그의 요구의 목적을 직접 대할 수 없는 무감각한 존재로 되어 있음을 자각(自覚)하지 못 하니 그 어찌 원래 창조한 이상대로 위로적 대상존재인 만물만상에 대하여 관련성(關聯性)을 깨닫지 못하게 되니, 인간은 역시 무의미(無意味)로 보여주며 동시에 만물 자체에 대한 보호성(保護性)과 가치성(価値性)을 몰라주니 만물 존재의 근본적 창조의의(創造義意)도 깨버리는 작용이 시작되니 만물의 존재의 근본목적(根本目的)은 아무런 사명적(使命的) 역할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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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사람이 자기 존재를 몰각(沒覺)하는 생활은 곧 타락생활(墮落生活)을 하고 나서니 온 우주는 사람을 위해서 화동(和動)하여 협조이상(協助理想)을 완성하여 사람과 만물로서 인간이상(人間理想)을 드러내어 하늘의 이상을 대상적(対像的)으로 대할 수 있는 제1이상작용(第一理想作用)을 깨트리게 되니 제1이상을 고대하던 하늘의 이상도 어긋나 나와 화동의 작용을 합성화(合成化)할 수 있는 자격이 없게 되니 이 어찌 무서운 행동이라 하지 않을 수 있는가?
그러므로 사람 하나 타락되고 보니 만물의 목적이 무가치한 존재로 타락체(墮落体)를 받게 되고 하늘과의 대상형(対像形) 이상근본(理想根本)도 그 목적을 완전히 계승하지 못하게 되니 하늘에 대한 타락을 초래한 중심 자체가 되어버린 인간타락(人間墮落)은 곧 만물타락(萬物墮落), 또 하늘의 타락으로, 간접적인 행동으로부터 직접적 행동의 부분까지 범행한 사실을 놓고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이것이 인간의 중심이 되는 책임과업(責任課業)이다.
그러기에 온 천주가 탄식하게 되는 원인을 가져오는 바다. 성경에도(롬 8:19-27절) 만물탄식(萬物嘆息), 성도탄식(聖徒嘆息) 하늘탄식(嘆息)의 시작도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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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인간에게 타락이 없었더라면 이야말로 천주(天宙)는 전부가 이상(理想)이 실현된 형태의 생활로 안정된 영원한 행복의 생활을 육신이 생전부터 시작하게 되었을 것이었는데, 타락된 우리 전체생활을 구속생활(拘束生活)로 인도함이 지금 인간생활의 모든 나타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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