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놀이는 언제나 즐거워~>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밀가루를 탐색하고 있어요
풍선으로 놀이하며 떠올려 보았던 방구소리가 기억에 남았는지 밀가루를 이용하여 기린응가 공룡응가 코끼리 응가도 만들어보았어요
블록으로 변기를 만들어 응가하는 모습을 흉내내기도 하였네요 ><
<함께 놀이하는 즐거움을 느껴가고 있어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다양한 영역을 발달시키기 때문에 놀이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산새들의 연령상 상호작용이 있는 놀이보다는 혼자서 놀이하는 "혼자놀이" ,
혼자 놀이하고 있지만 친구와 동일한 장난감으로 놀이하는 "병행놀이" 의 양상이 두드러집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놀이의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들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같이 놀래~? 라고 하고 있어요 그래 같이 놀자 라고 하는 이든이의 대답에
옹기종기 둘러 앉아 병행놀이를 하고 있네요:)
이나가 만든 집에 흥미를 보이며 다가가 옆 공간에 또다른 집을 구성하고 있어요.
이든이는 상어트럭이라고 표현하며 자신의 구성물을 놀이에 첨가하여 친구들의 놀이를 확장시켜주었네요.
친구들이 놀이하는 공간을 무너트리지 않고 지켜주며 함께 놀이하는 모습입니다~^^
아이 배가 나왔어~~ 라고 하며 친구의 재미있는 모습을 모방하기도 하고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들도 모방하며 또래간의 사회관계의 결합을 강화시켜나가고 있어요.
테이프를 사용할 때 "내가 먼저!"라기 보다 차례대로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니 "한 번 하고 줘" 라고 하며 사회의 질서와 규칙을 배워나가기도 하였답니다.
<봄이 오고 있어요~!>
신학기가 시작 된 후 3월 2주, 3주가 된 후
잘 적응 하던 아이들이 힘들어 할 경우 "어린이집에서 무슨일이 있었나?" ,"친구들과의 관계가 나쁜건 아닌가?" 라고 하며 마음이 쓰이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에 잘 적응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경험이 누적되면서 감정적으로 신체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적응하는 것 처럼 보이던 아이들도 등원을 힘들어하거나 눈물을 보이는 경우가 많답니다.
이런 경우 퇴보가 아닌 더욱 단단하게 적응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우리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시고 믿어주시면
산새들은 더욱 어린이집 생활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3월동안 적응해내느라 정말로 애쓴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격려와 애정표현~! 부탁드립니다
( 카페에 업로드 된 사진들은 수료USB에 담기지 않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꼭~! 저장 해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