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공양미 300석으로 “불우노인
눈 뜨셨네” 곡성심청축제 행사 맞춰 개안시술 성금모금
곡성심청축제에 맞춰 불우노인에게 새 빛을 선사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JCI Korea 곡성(회장 이기문)은 13일 “곡성심청축제추진위원회 후원으로 공양미 300석 모으기를 한달동안 전개, 모아진 성금으로 불우노인들에 활기차고 밝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개안시술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는 심청축제 중 가장 주목받는 부대행사로 한국의 대표적 고대소설인 심청전에서 효녀 심청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 것을 현대사회에 접목시킨 것.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01년부터 4회에 걸치는 동안 1억4천800여만원의 모금액으로 불우한 노인 619명에게 개안시술을 펼쳐 심청축제와 연계한 새로운 효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기문 회장은 “효녀 심청을 접목시킨 새로운 ‘효’문화 창출을 위해 지역단위 행사에서 전 국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돋움 시킬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모금액에 대한 개안시술 대상은 전남도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65세미만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시·군·구·면장이 추천한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이며 곡성군 거주자의 경우 만 5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읍면장이 추천한 50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이다.
시술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전남대학교 병원 등 지정된 시술의료기관 7개소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성금품 모금 및 개안시술 문의는 JCI Korea 곡성(061-360-2453)와 곡성심청축제추진위원회(061-360-8730)로 하면 된다.
곡성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