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3.6.1 토요일 오전9시~오후1시
참석인원 : 학생 11명
강사 : 고마리,카펠라
자원봉사 : 바다연,착한마녀
오늘의 날씨는 '전국에 구름' 일기예보에 무덥지는 않겠구나 했습니다.
작년에 본 친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김소연,김소원 자매의 아버님이 동참을 하셨답니다.5월달에도 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자상한 아빠의 모습이었습니다.
카펠라님이 저학년을 담당하셨고 저 고마리가 4학년 이상 고학년을 담당하였습니다.
숲체험의 첫시작을 재미있게 시작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됩니다.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보고 새둥지를 만들어 보게 했습니다. 고학년팀은 6명인데 같이 의견을 모아서 하나의 새둥지를 만들라고 하니 여자는 여자팀,남자는 남자팀 이렇게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또 준호는 혼자 만들겠다고 하니 저의 의도와 많이 벗어나서 열심히 하나만 만들자고 꼬셨지만 실패하고 하고 아이들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여학생들은 땅부터 파고 둘레를 아담하게 돌멩이로 쌓고 안전하게 폭신하게 만들고 만든사람 이름표도 걸고 '건들지 마시오' 경고도 붙이며 나름 애정을 보입니다.남자친구들은 처음부터 내분이 일어나 준호가 혼자서 작은 새둥지를 만들고 민수와 정민이가 열심히 커다란 돌멩이 나르고 나뭇가지 모으더니 서서히 둥지의 모습을 만들어갑니다. 커다란 나뭇가지로 영역도 표시하며 여자친구들과는 조금 다른 딱딱한 이미지의 새둥지이지만 역시 안전이 최고인 새둥지를 만들었습니다.
카펠라님은 저희들의 통나무 놀이터에서 왕과 거지 게임을 재미있게 하였다고 합니다.
아카시꽃(아이들은 팝콘나무라고 합니다)까나페도 만들어먹고 마지막에는 신문지를 공처럼 둥글게 만들고 색깔 종이 테이프로 붙혀서 자기만의 공을 만들어 볼링게임을 하였습니다.
신문지를 찢으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두팀으로 나누어 경쟁을 하니 아이들 긴장하는 모습들이 재미있습니다.
7월달에는 또 어떤 재미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지 벌써 고민입니다^^
첫댓글 볼링공 넘 좋은생각이군요~~
신문지를 찟는재미도 좋을듯~~
자기만의 공으로 핀을날리는 느낌은 어떨까~~
생각만해도 넘넘 줄거울듯 합니다~~수고하셨읍니다~^^
즐거워 보이네요... 쌤들과 아이들이요...
모두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