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 캠핑횟수(백패킹): 208(50)회 / 2020년 캠핑횟수: 16회 / 2020년 백패킹횟수: 7회]
2. 캠핑기간: 2020.10.24-25
3. 장소: 대청호오백리길 3구간, 마산, 사슴골산, 개머리산, 함각산
4. 사용장비: 제로원 1회, 고싸머기어 G4 9회
5. 날씨: 7-18도, 맑음, 풍속 7-8m/s
6. 비고
* 개머리산(견두산, 호두산): 385.0m, 동구 추동, 효평동, 마산동, 함각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계족산성 능선과도 연결됨
* 함각산: 314.5m, 동구 효평동,
* 음지갓점, 양지갓점: 효평동 버스정류장 좌우 2-300m 지점에 북서쪽으로 양지갓점, 동동남쪽으로 음지갓점이 있다. 위치만 확인.
* 마산(마산산성) 213m 동구 마산동: 성벽을 쌓을 때 쓰일법한 작은 바윗돌 무더기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2개 있었다.
* 사시미(사슴골산) 동구 마산동: 마산산성 남쪽의 산으로 추정, 마산산성이 있는 마산산성을 가려면 사슴골 입구에서 출발하게 된다. 사슴골은 마산 밑의 마을로 생각된다. 정확하게 어디가 사슴골산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지나온 길 중에 거쳐온 것은 확실하게 생각된다.
- 계획 -
24일
찬샘마을 - 찬샘정 - 냉천골할매집 - 근장골전망대 - 관동묘려 - 마산동 마을회관 - 개머리산: 비박
약 12km+1.2km, 4시간+1시간
25일
개머리산 - 함각산 - 안산 - 황새봉 - 찬샘마을
2km+4km, 40분+1시간30분
24일에 마산산성과 사시미도 거쳐갔으면 좋겠다.
- 실 제 -
찬샘마을 - 찬샘정 - 냉천골할매집 - 근장골전망대 - 마산(마산산성) - 사시미 - 관동묘려 - 마산동 마을회관 - 개머리산: 비박
약 14.5km 4시간30분
25일
개머리산 - 함각산 - 찬샘마을
5.4km, 2시간50분
찬샘마을에 주차를 하고 성황당 고개를 지나 찬샘정 방향으로 출발했다. 지난 번에 2구간을 걸을때 찬샘정에서 냉천동버스종점까지 가지 않고 바로 노고산으로 올라갔기에 출발점을 다시 찬샘마을로 정했다. 2구간 잔여구간은 예상했던대로 포장도로로 되어 있었고 가는 동안 좌측에 대청호가 조망되었다.
직동 사진촬영 명소라고 불리우는 근장골 전망대에 갔다오면서 "오늘도 야간 등산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평지라서 등산화끈을 살짝 묶은 탓에 3-4km 정도 걸으면서 양쪽 발에 물집에 생겼다.
밤새 바람이 제법 불었다.
검색을 해보니 잔가지 전체가 흔들리는 것이 8m/s라고 하는데 그정도 불었다.
개머리산 정상에서 함각산을 거쳐 찬샘마을에 도착했다. 개머리산-함각산 코스가 생각보다 길어 계획했던 안산-황새봉은 옆으로 지나쳤다.
구분 | 명칭 | 중량(kg) | 비고 | 가격(원) |
배낭 | 고싸머기어 G4 | 1.0 | 배낭 0.8, 수낭 등 0.2 | 100,000 |
텐트 | 제로원 패스파인더 | 0.65 | 팩, 스트링 포함 | 90,000 |
침낭 | 여캠 우모덕다운 | 1.9 | 210*80*50, -25도 | 128,000 |
매트 | 써머레스트 | 0.68 |
| 60,000 |
식기 | 캠퍼1 | 0.24 | 뚜껑포함 | 30,000 |
엣지쿠커 | 0.215 | 1000ml | 28,500 |
컵 | 0.1 |
| 2,000 |
수저 | 0.018 | 나무수저 | 1,500 |
버너 | 알콜버너 No 2 | 0.38 | 알콜 180ml 포함 | 0 |
| 실리콘 패드 | 0.1 |
| 5,000 |
랜턴 | 우신벨로프 오렌지등 | 0.088 |
| 17,000 |
부식 |
| 3.61 | 물2.0 김치0.3 라면0.2 누룽지0.1 고기0.25 스프0.01 맥주0.5 과자0.2 사탕0.05 | 0 |
피복 |
| 1.0 | 양말 팬티 아미반팔긴팔 긴바지 패딩0.33 | 0 |
기타 |
| 0.6 | 휴지0.1 보조배터리0.2 소금 비닐봉지 스트링 카드나이프 카드툴 비상약 라이터 김장비닐 치솔 치약 집게 가위 배낭커버 |
|
합계 |
| 10.581 |
| 462,000 |
계산상으로는 배낭무게가 10.6kg인데 실제 배낭무게는 11.6kg이었다. 어디서 차이가 났을까? 행동식을 약간 더 가져갔고... 50g짜리 방석 추가...
여하튼 12kg까지는 짊어지고 다닐만 하다.
지난 주에 이어 걷는 대청호오백리길 2구간, 찬샘정-냉천골할매집 구간을 마저 걸어간다. 포장도로라서 발바닥이 조금 아프지만 산길보다야 백번 낫다.
오늘도 어김없이 안내띠가 반겨준다.
2구간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냉천골할매집(냉천골버스종점)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표지판, 쇠점고개에서 찬샘마을 방향이 아닌 냉천 방향으로 내려오면 이 표지판과 만나게 되나 보다. 지난 주에 조금 더 오버해서 이곳까지 오른 후 노고산성으로 올라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3구간이 시작되고 6-700m 걸어가면 "직동 사진찍기 좋은 명소 800m" 라는 팻말이 나온다. 정식 명칭은 "근장골 전망대"인데 다들 길게 부르고 있다.
근장골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아무래도 노고산성에서 보는 조망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래도 차량으로 갈 수 있고 전망대에 앉을 곳도 있고 잘 꾸며놓았다.
좌측와 중앙의 섬처럼 보이는 것이 문의면 가호리, 우측은 내탑동이다.
근장골 전망대에서 내려오면서 가을분위기가 느껴져 찍어보았는데 아무래도 사진이 눈만 못하다.
다시 3구간에 접어들면서 마산으로 가는 중에 멋진 풍광을 보았다.
사진이 거꾸로 업로드가 된다. 사진편집기에는 제대로 보이는데 뭐가 문제일까?
걸어 걸어 사슴골 입구에 도착했다.
2016.8.28.에 대전둘레산길 모임에 처음 참석한 곳이 이곳이다. 그때는 2-3km만 걸어도 걷기 싫어졌는데 체력과 정신력이 많이 발전했다. 어쩌면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2018년 대전 둘레산길 걷기 모임을 따라갈때 공지된 지도이다.
3구간과 많이 벗어나지만 이 지도가 마산동일대의 대청호를 즐길 수 있는 좋은 트래킹 코스이다.
대청호 오백리길을 완주하게 되면 천천히 다시 걸어보고 싶은 곳이다.
3구간에 들어서자 안내띠가 초록색으로 바뀌었다.
마산산성을 향해 오르다가 나무 그루터기가 있길래 스마트폰을 세워놓고 사진을 찍었다.
트래킹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도 중요한 일 중에 하나인데 카메라+삼각대를 가져가면 무게도 나가고 들고다니기도 불편한데 폰을 사용하면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 화질은 폰이 많이 좋아졌지만 삼각대가 없으니 구도가 그리 좋지 못하다. 스마트폰 전용 삼각대 또는 셀카봉을 생각중이다.
마산 정상에서 조망한 대청호 문의면 가호리가 나무사이로 보인다.
마산산성에서 사시미(사슴골산)을 거쳐 내려오는데 나뭇잎들이 가을 흉내를 내고 있어서 찍었는데 그때 느낀 감흥만 못하다.
개머리산 들머리인 마산동 마을회관에 도착하니 벌써 날이 어두워졌다. 오면서 박지가 몇군데 있었으나 가능하면 개머리산 정상에서 일박을 하려는 계획이어서 야간 산행을 시작했다. 초반 1-20분 정도 길을 못찾아 헤매다가 간신히 등산로를 찾아서 조심 조심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니지만 좁은 등산로가 비교적 명확하게 나있어서 길을 잃지 않고 개머리산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표지판 앞에 2인용 텐트 하나, 3-4m 거리 바위 옆에 1인용 텐트 하나의 박지가 있었다. 개머리산 정상에서 함각산 방면으로 100m 정도에도 1인용 텐트 하나정도 설치할 공간이 있었다.
오늘 처음 사용하는 "제로그램 제로원 패스파인더 MF_US"
이름은 길지만 무게는 가볍다. 텐트본체+스트링+팩9개= 620g
사진에서 보이는 넓이만큼의 전실이 있다. 정말 딱 1인용이다.
개머리산 정상 바위 틈에 심듯이 설치했다.
결로가 아주 심한 텐트라고 했는데 밤새 바람이 불어서인지 결로가 거의 없었다.
불편하기 그지 없는 텐트이지만 설치장소의 제약이 적고, 가벼운 장점을 보고 사용한다.
세상 일이 다 그렇다. 장점만 보자... 장점만...
개머리산 정상에 있는 바위에 올라서서 동쪽을 보면 계족산성이 보인다.
기상 후 개머리산에서 함각산을 거쳐 찬샘마을로 가는 길에 은행나무와 산이 멋지게 어우러져 있다.
집에 돌아와 지도를 보니 계족산 줄기와 이름없는 작은 봉우리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