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자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개운함을 느낍니다.
자는 동안 뇌척수액의 움직임이 왕성해져서 뇌의 노폐물 제거가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깊고 편한 잠은 몸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줍니다.
정신을 이완시켜 줌으로써 심리적 억압을 해소합니다.
육체적으로 피로하거나, 병이 있을 때 잠을 깊이 편하게 자면 아주 효과적이고 빠르게 그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정신이 지나치게 예민해 있거나 마음이 심란할 때도 잠을 잘 자면 안정이 됩니다.
삶에 지쳐있을 때, 우리는 종종 영적 차원의 격려를 받습니다. 이 격려는 보통 잠자는 중에 꿈을 통해서 전달받습니다. 이때 지친 마음은 큰 위로를 받습니다.
깊고 편한 잠은 명상을 통한 이완 상태 이상의 효과가 있습니다.
약을 통해 잠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로 뇌 기능을 강제로 꺼버리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 정상적인 잠이 주는 본래 기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약이 대부분 그렇지만 수면제의 가장 큰 부작용은 의존성입니다. 또한 수면제를 지속 복용하면 인지장애나 불안, 우울감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 없는 약은 없습니다. 그러니 정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삼가야 합니다. 약을 사용하게 된다면 최소량만을 복용해야 하겠습니다.
주변에 잠을 잘 자지 못해 힘들어하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이런 분들은 보통 육체 활동은 적고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신경이 곤두서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깨어있는 동안 몸을 충분히, 그리고 활발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육체가 충분히 피로해지도록 하는 것이지요.
육체노동을 충분히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잠을 잘 잡니다.
낮 동안 몸이 피곤해지면, 밤이 되면 몸은 자동으로 잠을 통해서 쉬려 합니다.
더군다나 몸을 활발히 움직이면 호르몬의 작용이 원활해지고 신경계도 안정됩니다.
그러면 복잡한 생각이 잦아들면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라앉습니다.
<육체적인 피로감 + 정신적 안정감>은 숙면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몸이 피로해도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몸속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있기 때문인데요. 이때는 가급적 몸을 고르게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서 행해야 합니다. 인체 경직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좋습니다. 특히 몸속 내장을 풀어주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하타요가’ 방식의 스트레칭 운동을 추천하고 싶군요. 요가 스트레칭은 깊은 호흡을 병행하므로 일반 스트레칭보다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숙면을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본다면,
<충분한 움직임 + 복부 내장 풀기 + 요가식 간단 스트레칭>
이 세 가지를 충족시켜 준다면 누구나 정신적 안정감과 함께 깊고 편한 잠을 잘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