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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저는 이번에 2025 인천 전문상담교사 임용에 합격한 김설송이라고 합니다.
초수로 많은 방황을 할 때 다른 선배 교사분들의 임용합격 수기를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여러분들께
그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합격 수기를 남깁니다.
제 글이 여러분의 임용 생활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나의 상황
- 심리학과 복수전공
- 교육대학원 상반기 병행(집에서 편도 2시간 30분 정도)
- 5월 교생실습(집앞 10분 거리)
- 스터디 카페 적극 활용(1월부터 다님 집앞10분 거리)
- 공부시간: 1월-2월(평균 9시간 일요일 공부 X), 3월-4월(대학원 가는 날 평균 5시간, 가지 않는 날 평균 9시간 일요일 7시간 정도), 5월(교생실습 중 평균 4-5시간, 일요일 8시간-9시간), 6월(평균 9-10시간 일요일 7시간), 7월-8월(평균 11시간 많이 하면 13시간도 했어요! 일요일도 쭉 했고요.) 9월-11월(평균 14시간 많이 하는 날에는 15시간 공부)
- 하반기 올인
- 3월 1차 하프모고 3등, 5월 2차 하프모고 4등, 7월 3차 하프모고 9~11등 사이(기억 안 나는데 9~11등 사이였던 것 같아요. 성적이 떨어졌던 이유는 교생실습으로 인해 누적 복습을 하기 어려워서였습니다. 따라서 교생실습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때 성적이 떨어졌다고 크게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메꾸어 나가다 보면 최종합격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6월 희소 모의고사 상위 10%
- 하반기 모의고사 1회~4회 평균 66.8 이후에는 채점 X(이후 모의고사들은 지엽적이고 생소한 내용도 많이 다루기 때문에 틀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채점하지 않았습니다.)
- 지역상담: 인천 6명 중 1등, 경기 초 33명 중 2등, 부산 12명 중 1등(당시에 티오가 적어서 본가인 인천을 포기하고 부산광역시나 경남을 지원해야 하나 싶었지만 지역상담 후에 인천도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하여 소신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적은 티오로 지원 지역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지역상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첫 번째 전공 짝스터디: 자율 5조였을 때 3월에 첫 하프모고를 대비하여 조원 한 분과 전화 인출을 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이분과 8월 초까지 짝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당시에 진행했던 짝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매주 금요일마다 서로 정한 DSM 파트(손진기) 필기 인출하는 모습 동영상으로 찍어 약속한 시간에 올리기
2. 매주 금요일마다 서로 공부하기로 정한 내용을 바탕으로 저녁 9시 30에 카톡방에 10문제 만들고 전화 인출하기
3. 서로 만든 청킹 공유~~!(만드는 시간도 절약되고 웃긴 거 만들어서 서로 공유하다보면 서로의 친밀감도 높아집니당~)
~> 이렇게 7월 하프모의고사 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7월 하프모의고사가 끝난 다음에는 1은 더 이상 하지 않고 2와 3은 지속하며 추가로 4. 월~금 매일 22시마다 심뽀디뽀 전화 인출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만든 심뽀디뽀 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두 번째 전공 짝스터디: 첫 번째 스터디를 같이 하던 선생님께서 개인사정이 생기셔서 더 이상 짝스터디를 진행하실 수 없게 되었고 따라서 9월 둘째 주부터 같은 대학원 선생님과 함께 짝스터디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진행했던 짝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월~금 매일 22시마다 기본서 전화 인출 (1시간 정도 진행하였고, 첫 번째 짝스터디와는 다르게 문제 미리 준비하지 않고 책 보며 내고 싶은 문제 즉석에서 만들어 묻고 답하기!!)
2. 월~금 매일 22시마다 심뽀디뽀 전화 인출
3. 청킹 공유
이렇게 시험 보는 전 주까지 진행하였고 시험 보는 주에는 전화 인출 하지 않고 개인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교육학 공부
: ㄱㅎ 강사님 1년 패키지 + ㅇㅍㅇㅈ 기본서 제6판, 기본서 제7판, 암기노트 + ㅅㅂㅇ 강사님 9-11월 실전 모의고사
1월-2월: 혼돈의 시기.. 교육학 내용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ㅋㅇ책에 나와있는 내용들이 개론서에 있는 내용들을 그대로 적어둔 거라 용어부터가 너무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렵더라구요..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시는 ㄱㅎ 강사님 수업을 듣지 않는다면 책만 보고는 공부가 어렵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T^T..
또한 당시에 무슨 패기였는지 아침 시간인 교육학을 직강으로 다녔습니다. 9호선 지옥철로 학원에 도착하면 기가 다 빨려서 수업에 집중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또 수업을 듣고 스터디 카페로 바로 가서 공부를 하다보면 교육학만 복습하는 데에 시간을 온전히 쓰게 되어서 전공 공부를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때는 교육학 직강이 있는 월, 화에는 100% 교육학만 공부하였습니다!! 나머지 요일에는 전공을 100% 공부하였고요.
수업을 들을 당시에는 어떤 내용인지 다 알겠는데 이후 혼자 복습하려고 하다보면 책 내용이 어려워서 복습에 애를 먹고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때는 그날 배운 내용 백지 인출도 해보고 ㄱㅎ마인드맵 책을 미리 사서 기본서에 있는 내용을 마인드맵에 채워가며 단권화 작업을 미리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2월 중순에 ㅇㅍㅇㅈ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ㅇㅍㅇㅈ 기본서 6판을 ㅎㅁㅇ카페에서 중고로 구입하여 이를 참고해가며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ㄱㅎ 강사님 이론책에는 어렵게 나온 내용들이 ㅇㅍㅇㅈ에는 외우기 쉽게 키워드로만 적혀 있어서 훨~씬 이해가 쉽고 암기도 수월해졌어요!!! 너무 너무 잘 샀다고 생각했습니다~
3월-4월: 편도 1시간을 할애해 학원에 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이 들어 2월 마지막 주부터 직강에서 인강으로 전환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때는 인강이 올라오는 수, 목에 강의를 다 들으려고 했어요!
이때도 1-2월과 마찬가지로 강의를 들으면 제가 암기하기 수월한 교육학 내용 특징, 장단점 등을 이론 책에서 골라 그것을 마인드맵 책에 옮겨 적어놓았습니다. 이론책에 내용이 암기하기 어려운 내용들만 있다면 ㅇㅍㅇㅈ 기본서를 참고하여서 쉬운 내용들을 골라 마인드맵에 옮겨 적어 놓으며 단권화를 만들어갔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만들어 갔습니다. 인강으로 들으니 시간이 남아서 오전에는 교육학을 공부하고 오후에는 전공을 복습하였습니다!
5월-6월: ㄱㅎ 강사님 연간 패키지를 결제하였기 때문에 기출분석반을 들어야 했지만 5월에 교생실습을 가게 됨에 따라 강의를 단 하나도 듣지 못하였습니다!! 5월에 충분히 공부하지 못한 전공을 따라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5-6월에는 교육학 강의를 모두 포기하였습니다.
그렇다고 교육학 공부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었어요!!! 5월에 ㅇㅍㅇㅈ 기본서 7판이 새로 나왔기 때문에 이를 구매하여 하루에 정한 분량만을 회독하습니다. 회독만 하다보니 암기가 안 되어있었기 때문에 큰일났다고 느껴져서 6월부터 8월까지 교생실습을 함께 하였던 선생님과 함께 일주일에 두 번(화, 목) 30분씩 아침 8시에 ㅇㅍㅇㅈ 기본서 ★X4-5개 위주(교육철학, 상담 제외)로 전화 인출하였습니다.
이렇게 8월까지 ㅇㅍㅇㅈ의 주요과목 2회독을 하였습니다!! 2회독을 했다고 해도 늘 까먹습니다 ㅎㅎ..난 정말 금붕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ㅎ 금붕어라 꼬리표 달기를 하였던 저도 최종합격 하였으니 여러분도 포기하지 마셔요!!♡
7월-8월: ㄱㅎ강사님의 마인드맵 강의가 열리는 달입니다. 이때는 교육사&교육철학, 생활지도와 상담, 교육연구법은 버리고 중요한 과목들 강의만 골라 들었습니다. 빠르게 배속하면서 그동안 제가 단권화하였던 마인드맵을 쭉 훑어 보며 아 ~ 맞아 이런 내용이었지라며 지속적으로 상기해가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때도 전공에 더욱 주력했기 때문에 당시에 강의만 듣고 복습하는 시간은 가지지 않았습니다. ㅇㅍㅇㅈ 오전에 전화 인출하고 있으니 그것으로 됐다라는 마음과 마인드맵으로 나만의 교육학 단권화만 만들었으니 9월부터 이것만 계속 돌리며 암기하면 된다고 안도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_^(저는 이때 몰랐습니다… 9월부터 피눈물을 흘리게 될 것을 말이죠,,, ㅎ)
피눈물의 9-11월: ㅅㅂㅇ 강사님의 모고 적중률이 높다는 소리를 듣고 9-11월 모의고사를 추가 결제하였습니다. ㄱㅎ 강사님의 수업과 ㅅㅂㅇ 강사님의 수업을 모두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ㄱㅎ 강사님의 수업을 포기하고 ㅅㅂㅇ 강사님의 수업만을 수강하였습니다.
ㅅㅂㅇ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이때 ㄱㅎ강사님 수업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방대한 내용들과 기존의 익숙한 용어가 아닌 다른 교육학 용어들 때문에 정말 정말 혼란스러웠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고득점 맞아야된다는 일념 하에 꾹 참아가며 강의를 꾸준히 듣고 복습하며 모의고사를 열심히 풀었습니다…
ㅅㅂㅇ 강사님의 모의고사는 정말 난도가 높기 때문에.. 매번 풀 때마다 좌절하며 피눈물을 흘렸습니다…T^T 난 정말 교육학 큰일났다고 생각하며 남들 교육학과 전공을 2:8로 공부할 때 저는 이때도 계속해서 4:6으로 공부했었습니다..
또한 이때에는 한 주씩 교육학 과목을 정해두고(ex. 10월 1째주 교육과정 복습, 2째주 교육방법 복습, 3째주 교육행정 복습 등) ㅇㅍㅇㅈ로 회독하며 그날 회독한 내용을 암기노트(ㅇㅍㅇㅈ 기본서의 키워드를 빈칸으로 뚫어놓은 책)의 빈칸을 보며 아이패드에 빈칸에 해당하는 내용을 손으로 적어보는 등의 인출을 하였습니다. 이때에는 교육철학, 교육사회, 생활지도와 같은 빈출도가 적은 과목들은 ★4~5개만 회독 및 인출하였습니다! 주요 5과목(방법, 평가, 심리, 행정, 과정)은 편식없이 꼼꼼하게 회독하고 인출하였고요! 11월 둘째주부터 시험보는 날까지는 하루에 한 과목을 정해두고 회독 및 인출하였습니다.(물론 교육행정과 방법과 같이 양이 많은 과목은 이틀로 나누어 회독 인출하였어요.)
한 주에 한 과목만 하다가 하루에 한 과목을 하다보니 양이 너무 많고 ㅜㅜ 교육학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어요…. 합격 수기 읽으면서 어떻게 하루에 한 과목을 회독하고 인출할 수가 있지..? 난 왜 이리 읽는 속도가 느리지 ㅜㅜ? 하며 자책 많이 했는데 결국 다 하게 됩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킵고잉 하세요… !! 아무튼 저는 4월까지도 교육학 공부가 머리에 잡히지 않고 가장 막막한 시험이었는데 18.67이라는 점수를 받았으니 여러분도 포기 하지 않고 차근차근 머리에 넣으시고 자기 것으로 만드시게 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ㅅㅂㅇ 강사님 모의고사 초반에는 12-14점 정도 나왔는데 마지막 모의고사는 20점을 맞았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해냈습니다!!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 같습니다.
3. 전공 공부
1월-2월: 토요일에 직강을 들으면 집에 돌아와 그날 받은 추가자료를 개론서에 자르고 붙여 단권화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기술이 없어서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자르고 붙이는 데에만 3시간 걸렸어요 ㅎ,, 근데 노하우가 생기다보니 1시간 안에 끝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팁은 한 장 한 장 오리지 않고 문서 제단기를 통해 여러 장 자르고 양이 적은 내용들은 책에 붙이기 보다 직접 손으로 옮겨 적는 것입니다!!! 또한 제단기와 풀테이프를 강의 시간에 갖고 가서 쉬는 시간에!!!! 오리고 붙이면 집에서 푹 쉴 수 있어요 ㅎㅎ 저는 토요일에 직강 듣고 관리반 스터디 끝나고 집에 오면 공부 하지 않고 푹 쉬었습니다!!ㅎㅎ)
이때 공부법은 예습은 하지 않았고, 토요일에 배운 내용을 수목금 3일에 걸쳐 복습을 하였습니다. 강사님이 수업 중 다뤄주시지 않은 부분 내용까지도 꼼꼼하게 읽으며 노트북을 켜서 한글 문서에 책 내용을 나만의 언어로 하나하나 적으면서 꼼꼼하게 읽었어요. 1회독이라 눈으로만 읽으면 금세 머리에서 날아가는데 이렇게 키보드로 타자를 치면서 읽게 되니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시간은 오래 걸립니다 ^^ 그래서 저는 제가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초수라 거의 다였습니다만 ㅎ)을 골라서 쭉 노트북 통해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1월부터 저는 청킹을 만들었어요!!! 청킹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초록색 볼펜으로 적어두었습니다. 상반기에는 정말 시간이 많으니까 이때 청킹을 만들어두시면 하반기에 정말 편할 거예요 ㅎㅎ 또한 2월 3째주부터 3월에 있는 하프모의고사를 대비하여 그전에 배웠던 내용들을 누적복습하는 전화 인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덕을 톡톡히 보아 초수임에도 불구하고 하프모고에서 3등을 하게 된 것 같아요!!(팁은 교수님이 추가자료로 주시는 기출문제를 꼼꼼하게 보는 것입니다!! 기출 기반으로 문제를 출제하시기 때문에 어떤 형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파악하게 된다면 하프모고에서 고득점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3월-4월: 이때에도 1-2월에 공부했던 것과 똑같이 공부했습니다! 예습은 하지 않았구요 노트북 활용하여 타자 복습 지속하였습니다. 추가 된 것이 있다면 짝스터디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때 진행한 짝스터디 내용은 1. 나의 상황을 참고해주세요.)과 하프모고가 끝난 후 관리 3조로 배정되어 관리조 선생님들과 함께 전주에 배운 내용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제를 각자 10문제 정도 준비하여 토요일 강의가 끝난 후 제비 뽑아 답변하는 인출 스터디를 진행한 것입니다~~!
또한 4월은 기출분석반이 추가로 개설되는 달입니다! 이때 기출문제집을… 한 번에 링철을 하였는데… ㅋ…. 기출 분석 시간에 주시는 추가자료도 붙이다보니 정말 거대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너무 너무 무겁고.. 가방에 넣고 다니면 어깨가 빠질 것 같은… 그런 무기 그러니 여러분은 한번에 링철하시지 마시고 이것도 여러 과목으로 나누어 분철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ㅜㅜ!! 그리고 책 구매하시고!! 미리 책 내용을 pdf로 저장하시어 기출을 여러 번 푸실 수 있도록 하세요!!! 개인적으로 올해 시험에서 기출이 많이 반영되었다고 느꼈습니다!!! 기출이 정말x999 중요하므로 여러 번 푸는 게 중요합니다!!!!(물론 저는 시간 없다는 핑계로 2번 정도 밖에 못 풀었습니다,,,ㅎ)
이때 기출 공부법은 수요일 전까지 강사님께서 풀어오라는 범위까지 직접 혼자 다 풀고!! 강의 통해 제가 어떤 부분을 놓쳤고 틀렸는지 확인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이때에는 대학원 병행으로 시간이 부족하여 기출을 복습은 하지 못했습니다…!
5월-6월: 1-4월과 공부법 동일합니다!!! 5월달에는 교생실습을 가게 되어서 전공 공부할 시간이 정말 많이 부족했는데요. 운이 좋게도 저는 집앞 10분 거리 학교로 교생실습을 나가게 되어서 끝나자마자 이른 저녁을 먹고 바로 독서실로 향해 밤11시 정도까지 공부를 했었습니다..! 이때도 타자 복습 열심히 했어요 ^^,,, ㅎ 그리고 이때 그 어려운 진로 과목을 나가고 있었어서 ,, 정말 나중에 따라잡느라 넘넘 힘들었습니다… 정말 포기하고 싶었지만,,, 끝까지!!!! 포기 않고 공부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교생 때 공부 많이 못 했다고 좌절하고 우울해하지 마시고,,, 끝까지 버티세요,,^^!! 버티는 자에게 복이 옵니다.. ㅎ
7월-8월: 영역별 문제 풀이가 개강하는 날입니다. 그동안 이론을 쌓았다면 내가 제대로 이론을 흡수했는지 확인하는 달입니다!!! 이때 저는 그주에 해당하는 과목(ex. 성격)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로 나누어(ex. 월: 성격1~70p 화: 71~83p 수: 83~100p 등) 복습하였습니다! 이렇게 나누어 복습하게 되면 토요일 당일에 1~4일에 공부한 내용이 가물가물해지니,,,!! 선생님들은 4일로 나누고 5일에 즉 금요일에 전체 회독을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ㅎㅎ
이떄부터는 타자로 쓰면서 복습하지 않았고 기화펜으로 지속적으로 키워드 밑줄 쳐가면서 회독암기 진행하였어요!! 안 보고 소리 내지 않고 읽은 내용 기억해보는 식으로요!! 또한 이때 저는 pdf로 저장해둔 기출 문제를(이것도 마찬가지로 해당 과목!!) 한 번 더 풀었습니다. 이진영 강사님의 기출문제집은 과목별로 나누어져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정말 정말 편리하고 큰 도움이 됩니다!! ^^
9월-11월: 대망의 실전 모의고사 개강 달입니다…!!! 이때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TT 그래도 처음에는 강사님께서 수강생들을 배려해주셔서 범위 한정 모의고사를 진행하는데 그 뒤부터는 전범위 모의고사이므로 정말,, 너무 너무 힘듭니다. 회독할 거는 많은데 읽는 속도가 넘넘 느리다고 생각되어서 진도가 팍팍 안 나가요.. 그렇다고 대충 읽게 된다면 모의고사에서 지엽적인 문제에 답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꼼꼼하게 회독하며 정확하게 암기해야 해요…!! 그래서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꼭 순 공부시간을 확보하시기를 추천드려요 ㅜㅜ
이때는 곧 시험이 다가온다는 압박감과 이 방대한 양을 다 소화하여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등등 마음이 많이 힘든 달입니다… 그러나 이때는 누구나 다 힘드니까 그것을 꼭 염두해두시고 버티세요!!!! (합격 수기 볼 때 힘들어 죽겠는데 왜 자꾸 버티래 ㅜㅜ 이랬는데 정말 버티는 게 답입니다…. 정말이에요..!!) 덧붙여서 이때 회독은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회독표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계속 회독+암기+인출 이 3개가 다입니다!!!
마지막 주는 전과목을 회독해야 하는데요. 꼼꼼하게 세부 내용까지 다 보려고 하면 제 시간 안에 전과목 1회독 못 하고 들어가게 되어요(왜냐하면 제가 그랬어요.. 강박이 있어서 세세한 내용도 조금이라도 더 보자 마음 먹으니 심리검사 0.5회독 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니 세세한 내용은 그 전에 암기 열심히 하시고 시험 보기 전 주에는 중요한 내용 위주(기출 등)로 살펴 보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때 저처럼 전과목 회독 못 했다고 우울해하지 마세요 다 보고 들어가시는 분이 더 적을 것이라고 생각 되어요 ㅎ 제 주변 분들도 보니 다 못 보고 들어가신 분들 많더라구요!!
4. 2차 면접
면접은 일차 시험이 끝나구 한 주 푹 쉬고 그 다음부터 준비하면 됩니다!! 시험이 끝난 후 다음카페인 ㅎㅁㅇ이나 ㅂㄱㄱ ㅇㅁ ㅇㅎ카페에 가입하여 스터디원을 구하면 됩니다!! 저는 합격자 발표 전까지 주 3회 대면 스터디(보건 1 상담 2 영양 1)를 하였고 교재는 ㅁㅈㄹㅅㅍ 평가원 활용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이때 저는 사전에 평가원 기출 문제를 보고 답안을 미리 만들어놓고 그걸 안 보고 달달 외워서 대면 때 말하는 연습을 하였어요. 또한 면접 공부 방향도 제대로 못 잡았고 붙을지도 떨어질지도 모르는데 열심히 해서 뭐하나 라는 잘못된 생각이 들어서 이론 공부를 소홀히 하였습니다…(땅 치고 후회,,) 나중에 문제 답안을 미리 만들지 않고 시험처럼 풀어보면서 제가 이론공부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어요 따라서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 하시지 마시고 ㄱㅆ의 ㄷㅈㄱㄱ 책 활용하여 이론 공부 충분히 하시길 바랍니다. 인풋 없이는 아웃풋 안 됩니다!! 된다고 하더라도 질 낮은 아웃풋만 될 뿐입니다…T^T,,
1차 합격한 후에 스터디원을 다시 꾸리게 되었고 상담1 영양 1 사서1 이렇게 셋이서 ㅂㅅㅁ교재로 비대면 스터디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매일 아침마다 ㅁㅈㄹㅅㅍ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짝스터디도 진행하였어요. 컷보다 4점 높은 상황이었기에 면접에서 고득점 받고 싶어서 노량진에 있는 ㅇㄷ ㅅㅍㅊ 학원에 등록하여서 면접 학원도 다녔습니다.(면접은 89점으로 그리 고득점은 아니지만요,,,ㅜㅜ) 당시 면접학원에서 내준 문제에서 실제 비슷한 문제가 2개 정도 출제되어 신기했었습니다 ㅎㅎ 면접학원에서 강의가 끝난 후 수강생끼리 함께 대면 스터디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인천 시책도 공부해가며 답안에 녹아내려 노력했어요!! 시책을 전부 다 본 것은 아니고 답안에 써먹을 수 있는 부분들만 취사선택하여서 참고하였습니다!! ㅎ.ㅎ 답안이 전부 비슷한 평가원에서 차별화된 부분을 줄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시책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또한 인천은 면접관이 다섯 명으로 압박감이 정말 심한데요.. 따라서 저는 집에 카리스마 있는 유명인들의 사진을 붙여놓고 시선을 분배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이렇게 붙여놓고 ㅋㅋㅋ 공부 했어요.. 여기에는 존경하는 이진영 강사님 사진도 있습니다… 꼭 합격하게 되어 합격수기를 쓰게 된다면 이렇게 강사님을 면접관으로 생각하며 ㅜㅜ 면접 준비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ㅎㅎㅎ… ♡
그리고 유튜브에 ㄱㅇㅅ님이 업로드한 면접관 5명인 시뮬레이션 동영상 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사진을 붙여놓는 것보다 움직이는 사람의 영상을 두고 말로 하는 게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면접관과 눈을 마주치게 되면 제가 말하려는 걸 까먹는다는 것을 영상이 없었다면 알지 못했을 것 같아요.. 따라서 정말 정말 그 영상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인데놀!!! 면접 학원에서 실제 면접관을 초청하여 모의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때 먹으려고 인데놀을 처방 받았었는데요. 당시에 인데놀 한알을 처음 먹었는데 긴장이 되지는 않지만 머리가 빨리 빨리 돌아가지 않고 멍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시험 당일에 반알만 먹고 시험에 임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인데놀을 드실 거라면 미리미리 자신의 몸에 맞는지 잘 확인하셔서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면접은 질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당 답에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된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당찬 목소리와 ^ㅁ^ 웃는 모습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ㅎㅎ 수지 플러팅처럼요 ㅎㅎㅎ… 여러분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2차 열심히 준비하세요!!!! 2차가 1차보다 배로 힘듭니다… 1차 준비할 때도 중간에 깨지 않았던 저인데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아서 2시에 깨고 4시에 깨고 5시에 깨고 ㅜ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따뜻한 물 많이 마시시구요!!
5. 그 외
- 전공 이론서 분철: 이진영 전문상담 교재 1~3권을 총 9권으로 나누어 분철하면 됩니다. 저는 1. 상이실 2. 성격 3. 가족 4. 집단 5. 진로 6. 심검 7. 이상+특수아 8. 상담실습+아동+청소년 9. 심개론+학습심리+심리치료 이렇게 나누어 분철하였습니다! 토요일 직강 시간에 무겁게 책 한 권 다 들고 다니지 않고 필요한 과목만 들고 다니면 되므로 정말 편합니다!! 강추!!
- 전공 필기: 이진영 강사님께서 수업에 말씀해주시는 내용들은 다 적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놓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연필로 크게 체크해두고 수업이 끝난 후 관리조 선생님들과 서로 놓친 부분에 대해 질문하며 받아적는 시간을 가졌어요!
- 형광펜 활용: 수업 중 강사님께서 언급하신 내용은 라임색으로 체크, 형성평가에 나온 내용은 노란색으로 체크, 기출에 나온 내용은 분홍색으로 체크, 영역별 모의고사에서 나론 내용은 하늘색으로 체크, 파이널 모의고사에 나온 내용은 보라색으로 체크하였습니다! 이렇게 칠하다보면 방대한 이론서 내용 중에 어떤 부분이 중요한 부분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ㅎㅎ
- 전공 단권화: 이론서에 주시는 추가 자료(기출문제 포함) 전부 오리고 잘라서 붙였고요! 형성평가에 나온 문제 중에서 이론서에 없는 내용이 있다면 그 부분도 잘라서 붙였습니다. 또한 5월부터(제 기억상,,?) 첨삭해주시는 서술형 문제도 모두 이론서에 붙였습니다! 읽기 자료 같은 경우는 붙이지 않고 따로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론서 해당 페이지에 ‘읽기자료 1’ 이라고 적어놓고 그부분을 회독할 때 읽기 자료도 함께 읽으려 노력하였습니다! 이 덕분에 올해 출제되었던 ‘프로티언 커리어’를 맞힐 수 있었어요 ㅎㅎ
- 수험생활을 편하게 해준 물건들: 제단기, 풀테이프, 가위(제단기로 자르기 힘든 부분 가위로 편하게 오리기 가능 ㅎㅎ), 방석(강의실 의자 딱딱해서 엉덩이 아파요,,), ㄴㅅㅌ 노트북 거치대(책도 올려둘 수 있어서 거북목 방지 가능합니다 ㅎㅎ), 기화펜
- 마음 관리: 저는 상반기 내내 우울했고 만약 합격하게 된다면 합격 수기 제목도 ‘1월부터 슬럼프’라고 적어둬야겠다고 생각했을 만큼 정말 임용 생활을 너무나도 힘들어 했습니다~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저였는데 1월에는 입맛이 아예 사라져서 하루에 한 끼도 정말 조금 먹고 그랬어요 ㅎㅎ… 하반기에는 먹는 시간을 줄여 공부하기 위해서 하루에 컵밥 하나 먹으면서 공부에만 전념하고 했습니당.. 임용 끝나고 보니 5kg 정도가 빠졌더라고요 ㅎㅎㅎ.. ㅋㅋ 피부도 다 뒤집어져서 너무 너무 심적으로 힘들었었습니다.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하다가도 울고 티오가 절망적이라서 울고(조인성처럼 주먹 넣고 울었어요 소리 새어 나갈까봐 ㅋㅋㅋ ㅜㅜ) 깜깜한 밤에 집으로 돌아갈 때도 매일 매일 울었습니다. 힘드니까 열심히 하는 것 같긴 한데 공부법도 모르겠고 방금 읽은 것도 인출이 안 되고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 근데 저는 이렇게 힘들었는데도 포기 않고 그냥 묵묵히 했어요 그저 묵묵하게요.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님이 좋아한다는 단어가 ‘어찌어찌’와 ‘꾸역꾸역’이라는 말이래요. 어찌어찌 꾸역꾸역 해내는 사람을 ‘싫지만 어쩔 수 없이 하는 사람’으로 볼 게 아니라 어떻게든 해내고야 마는 ‘강한 사람’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대요. 이 말 되새기면서 마음 바로잡고 그냥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어요.
또한 저는 스터디원들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면서 많은 위로 받았어요. 동병상련이라고 할까요…ㅜㅜ 같은 상황에 놓인 선생님들이 해주는 위로와 공감과 지지는 정말 정말 수험생활에 큰 힘이 되어요. 아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하는 보편성도 느낄 수 있고요!! 그리고 정말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려고 하세요!! 너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을 많이 만났어요!! 임용 수험 생활은 정말 외롭고 고독하고 힘든 싸움이지만! 스터디원과 으쌰으쌰해서 이겨나가시길 바라요~ 선생님들은 너무 아파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또 우스갯소리로 다른 분들께 우리 가족은 미분화된 가족 자아군이라 저는 가족 두고 타지 절대 못 간다.. 인천 무조건 붙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었어요ㅋㅋㅋ 나는 우리 가족들이랑 쭉- 오래 오래 붙어 살 거야,,, 생각하면서 공부했어요!! ㅎㅎ 여러분도 마음 속에 중요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공부를 하신다면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 글을 읽으시는 선생님들 끝까지 버티세요!!!!! 선생님들 하실 수 있어요!! 다음 해는 선생님의 해입니다 ㅎㅎ~! 저는 먼저 교직에서 선생님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짝스였던 선생님이 보내주신 문구로 합격 수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가고자 하는 길이 내가 가고 싶은 길이라면 조금 막혀도 콧노래가 나와~’
첫댓글 선생님!!최종합격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의 합격수기가 큰 힘이되네요^^
행복한 복도길 걸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선생님을 뒤따라 2026학년도엔 복도길 걷고싶어요🙏🙏
인강 조교 선생님 합격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2026년에 복도길 걸으실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합격 너무 축하드려요!!
직강 때 항상 밝게 인사해주셔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곤 했었어요!!ㅎㅎ
교직 현장에서도 선생님의 밝은 에너지로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실 모습이 그려집니다!😊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승민 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교 선생님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저도 매번 아침마다 행복했어요 ㅎㅎ~~! 같이 복도길 걷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학교생활 잘해보아요!!!
설송쌤!~!~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매주 학원에서 뵐 수 있어서 너무너무 기뻤어요! 설송쌤은 분명 멋진 선생님이 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예솔쌤!! 합격을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역상담 대기할 때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5가 되었군요 2025년에 선생님이 바라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설송 선생님, 합격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후배들을 위해 수기 올려주신 것도 감사드려요
늘 좋은 강의를 제공해주셨던 이진영 교수님, 교수님 덕분에 제가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차, 2차 준비할 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시험 보기 전 주 토요일에 교수님께서 “선생님은 잘 보실 거예요~”라고 해주셨을 때, 그 말이 얼마나 큰 용기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2.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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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송쌤~!~!~!~! 합격 너무 축하해요오🤍💛✨ 합격할거 이미 작년부터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마음도 몸도 고생많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