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매탄동 성당에 인사발령을 받았을 때 주임신부라는 직분이 너무나 부담스러워 인사발령을 받은 날 장염으로 응급실에 입원까지 해야 할 정도로 근심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근심 걱정을 가지고 부임했던 매탄동 성당은 저에게는 꿈같는 곳이었습니다
언제나 웃음이 넘쳤고 손님신부들이 미사를 봉헌하고 갈때면 화기애애한 우리 공동체의 모습에 극찬하는 말씀을 들으면서 이 공동체에 속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영광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미사 중에 혹여나 기침이라도 할새라면 사제관 앞에 감기약 생강차 등등을 몰래 놓고 가시던 신자들의 따뜻한 사랑도 매탄동 성당에서 사목하는 것을 행복으로 느끼게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다 말씀드리지 못하는 감사드릴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것을 다 말씀드리면 밤을 새도 다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아 줄이겠습니다.
어제 마지막 주일 미사를 봉헌하면서 제가 교우들을 사랑한 것 이상으로 저를 사랑해 주셨다는 것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많은 사랑 베풀어주신 모든 교우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2년 반이라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영광이었습니다. 매탄동 성당에서 교우들을 통해 받게된 뜨거운 사랑 더 많은 교우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사제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삶을 위해서는 교우들의 기도가 많이 필요하겠죠 ㅎㅎㅎ 부족한 저를 위해서도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두서없이 긴 글을 쓴 것 같아 죄송하고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일 매 순간이 행복했습니다. 아무쪼록 주님 안에서 행복하시고 매탄동 교우들
겨우 신부님 떠나 보내고 한 늦은 출근.. 다시 선물같은 편지가 기다리고 있었네요. 본당없이 혼자 쓸쓸하게 떠나시는 모습에 웬지 더 마음이 짠했는데 잘 가신거 맞죠? ㅎ 신부님 발령소식후 신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신부님 찐~짜 사랑 많이 주고 많이 받고 가시는구나 느낄수 있었네요. 주임신부님으로의 첫 본당 평~생 잊지 마시고 기억해주실거죠? 저희도 항상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 사랑~감사~축복!! 잊지 않을게요!!
첫댓글 신부님!
언제나 주님 닮은 사제로 기쁘게 지내시길 기도드릴게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사제생활 하시길 기도릴께요.. 저희도 행복했습니다..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축복합니다.
겨우 신부님 떠나 보내고 한 늦은 출근.. 다시 선물같은 편지가 기다리고 있었네요. 본당없이 혼자 쓸쓸하게 떠나시는 모습에 웬지 더 마음이 짠했는데 잘 가신거 맞죠? ㅎ 신부님 발령소식후 신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신부님 찐~짜 사랑 많이 주고 많이 받고 가시는구나 느낄수 있었네요. 주임신부님으로의 첫 본당 평~생 잊지 마시고 기억해주실거죠? 저희도 항상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 사랑~감사~축복!! 잊지 않을게요!!
저희 부모님께 해주신 환자영성체와..
강론 속에서 말씀해주신 큰 깨달음..
정말 감사함뿐이네요..
신부님 위한 기도로 보답하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 많이 힘들어했던 저에게 신부님의 강론말씀은 캄캄한 암흑속에 빛처럼 제마음속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를 주님의 품안으로 이끌어주셔서 감사하고ᆢ또 감사합니다
신부님께서 전해주신 그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부님 늘 건강하시고 늘 주님안에서 빛나시는 분이 되시길 바래요
신부님~~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축복합니다~♡
신부님 가신후 구역자매님들과 신부님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담소나누었네요^^ 행복한 추억 많이 쌓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모두들 평화의인사 나눌때 신부님생각 날것같다고 하네요,,,,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기도드릴게요
신부님과의 즐겁고 행복했던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기억속에 한 동한 여운이 남을것 같습니다~ ㅠㅠ
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항상 기도드립니다 ^^
항상 기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찬미 예수님+
신부님 은경축 때 모습이 어떨지 왜 이래 궁굼한지 모르겠습니다.어떤직에,어떤 모습으로 계실지.......
하지만 전 그 때를 기약 할 수 없으니 아쉽습니다.
천국은 공간이 아니라 상태다.... 하신 신부님의 강론 말씀을 새기고 또 새기고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아멘!
이제는 매탄동을 잊으셔야 합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진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