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으로 장소가 결정되고 난후....두종류의 얘기를 들었다... 제형님...괜찮아 괞찮아...매표소 지나서 조금 힘들고 나면 괜찮다니까..... 행진님....선영씨 거기 만만치 않을껄랑요...쉽게 보면 안되는뎅... 내심 행진님말에 걱정도 앞섯지만,,,,박선영이 또 누구랴 ㅋㅋㅋ 지리산도 같다왔는데...(치치 2진이었으면서...)
9시 40분쯔~ㅁ으에 홍제역1번출구에서 출~발!!!
어쭈...선영씨 이번에는 날르는데...캬캬캬~~~~~~~~ 아마 첫끝발이 개끝발이란것을 아무도 몰랐을것...켁! 근데..이거 자랑아닌데..........그렇게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걱정 무쟈게 했는데...A~별거 아니잖아...역쉬~ 그동안 갈고 닦았더니...그 결실을 보는군^^* 음~~~~~~~~~~~~하지만...매표소까지만 좋았죠....갑자기 눈앞에 펼쳐진 바윗덩어리......깍아지를듯한 절벽--;; 200Km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중앙선을 넘어 탱크로리가 나에게 달려드는거와 비슷한...느낌(?)이라고 하면 적절할런가 모르겠지만,,,,,,,,그때부터...고행 고행...그리고 또 고행!!!
슬근슬근 우리들만의(고정멤버 몇몇)...아이~ 이제 그만가요~오오~ 걍 여기서 밥먹고 내려가자~~~ㅇ....엉? 엉? 온갖 아양과 재롱과 느끼버젼으로 꼬드기기에(?)여념이 없었던... 두냥자..........(정희씨 우리가 이렇게 했었던거 맞어)
뭐 설마 이래서 그랬던것은 아니구...그래도 비봉(?)까지 우리 갔었어요............................작전성공^^* 그쯤에서 맛난 밥과 아이스토마토와.........붉디붉은 자두와~ 맛없음 교환한다고 했던 수박과...김밥..............살얼음 둥둥 떠있는 맥주~ 오비 라거~~~~~~~~ 훌륭한 식사를 마치고.......
내려오는데..........다시금 바위와의 포옹과....팔다리 함께써서 걷기 온갖 재주와 온갖 포즈로......바위 오르고 바위넘고 바위 내리고.. 하기를 몇차례인지도 모르겠고(자료실 사진 참고하시면 그때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받으실지도...) 솔직히 XX나오는줄 알았다우--;;
어렸을적...꿈속에서 호랑이 쫓아 오는데 발걸음 안떼졌을때보다 더 무서웠다는....그래서 키가 1Cm는 더 자란듯한......헤헤헤~~~
이리헤메고 저리헤메고 온길 돌아가고 또간길 돌아오길...정확히 4차례........그래도 끝은 보이더군요........... 휴~ 그리하여 행진님말 정답! 제형님말 틀려쓰~~~~~~~~~ 힘들었단 말이에요--;; 고행끝에 낙이 온다고.... 젯상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다고.......그 다음 일정으로 낙지집에가서 연포탕과, 낙지볶음...그리고 산낙지........산과 산사춘...으로 포식을 하고...........2차로 *** or (****) 가서...일요일 밤을 불사르고 집에 갔다는..................
*** or (****)로 표기한 이유는 못오신분들께서 적당한 부러움과 적당한 궁금증과...담엔 꼭 참석해야쥐~ 라는 생각이 들께끔... 처리한것임............(효과가 있을런지도 나도 모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