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단상 2.. involution.... 왜 평가보고서 작성 노력은 늘어나는데 성과는 정체되는가?
사회복지 실천평가에서 Involution?
Involution은 내포적 발전 or 내권, 내향적 정교 또는 '퇴화'로 번역한다.
클리퍼드 기어츠(Clifford Geertz)가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벼농사 문화를 연구하며 처음 사용하였다.
의미는 한정된 토지에서 인구가 늘어나자, 새로운 농법을 개발하는 대신 노동력을 극단적으로 투입하여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노동을 쪼개어 오히려 비효율적이고, 복잡해지고, 정교해지면서 생산성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업평가 보고서는 과거에 비하여 사전사후 비교, 관찰 기록, 인터뷰, 사진, 만족도 결과 등 엄청난 분량의 팽창이 이루어졌다. 그렇지만, 실질적인 사회복지 실천의 질적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까?
평가보고서의 과도한 세밀화와 복잡성(Hyper-complexity)은 오히려 현장의 과도한 업무를 초래하고, 보고서 서식과 형식에 집착하느라 정작 중요한 당사자의 이야기가 줄어들고, 사회복지사는 방대한 보고서로 밤을 세우기 일쑤인 상황이 되버린다.
왜 사회복지 실천의 목표관리와 평가에 있어서 혁신이 필요한지 잘 알려주는 개념이다.
첫 단추인 목표의 개념화와 조작적 정의가 실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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