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구래동정형외과, 만성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테니스엘보!
안녕하세요!
더 바르게! 더 건강하게!
김포 구래동정형외과 연세더바른병원입니다.
봄, 가을철에는 등산과 마라톤, 여름에는 수상 레저, 겨울에는 스키, 보드 등
운동은 이렇게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요즘은 계절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어요.
모두가 건강해지는 건 무척 반가운 일이지만, 과도한 운동 탓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오늘은 이름부터 운동과 관련이 깊어 보이는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즉, 팔꿈치 상과염에 관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상과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팔꿈치 상과염이란?
상과염이란 팔꿈치 관절의 상과 기시부(내·외측 상과 기시부, 손목을 굴곡 또는 신전하게 하는 근육이 시작되는 지점)에 동통이나 국소 압통이 생기는 증후군을 일컫습니다. 팔꿈치 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손꼽히며, 외측 상과염을 '테니스엘보', 내측 상과염을 '골프엘보'라고 부릅니다.
팔꿈치 상과염은 40~50대 진료 인원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상과염 진료 인원이 2015년 72만 8,056명에서 2019년 85만 4,067명으로, 5년간 12만 6,011명(17.31%) 증가했습니다.
발생 부위에 따른 진료 인원 통계를 보면 외측 상과염(테니스엘보) 진료 인원이 내측 상과염(골프엘보) 진료 인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기준 외측 상과염(테니스엘보) 진료 인원은 66만 3,461명으로, 내측 상과염 진료 인원(19만 606명)의 약 3.4배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 기준 '상과염' 진료 인원 통계를 보면, 전체의 약 54.7%가 40~50대 중년층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 진료 인원은 전체의 36.46%를 차지하였고, 40대 28.24%, 60대 18.61%, 30대 7.95%로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남성 진료 인원(49.70%)보다는 여성 진료 인원(50.30%)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상과염은 왜 발병하는 건가요?
'테니스엘보', '골프엘보'라는 이름 탓에, 테니스와 골프를 즐기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틀린 사실은 아니지만, 그보다는 '손목과 주관절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상과염은 주로 손목과 주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 스포츠 활동이 많은 사람, 주부 등 다양한 사람에게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팔꿈치의 반복적인 외상이나 무리한 사용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외측 상과염(테니스엘보)은 주로 손목 관절 폄 근육 문제에 따른 질환이며, 내측 상과염(골프엘보)은 손목 관절 굽힘 근육 문제에 따른 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 상과염은 어떤 증상을 나타내나요?
팔꿈치 상과염이 생기면 팔꿈치 내측 또는 외측 위관절융기(상과)에서 시작되는 통증이 아래 팔로 뻗어 나가는 임상적 양상을 보입니다. 대부분 서서히 진행하여 발병 시점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급성으로 시작하여 비교적 정확한 손상 병력을 밝힐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팔꿈치 부분이 붓거나 관절이 점점 굳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 손목과 손가락을 굽히는 동작이 평소보다 어려운 경우, 팔꿈치 부분의 근육이 땅기는 듯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미미한 통증을 느끼는 사람부터, 세수, 식사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 야간통으로 인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까지 통증의 양상이 무척 다양합니다. 그렇기에 위 증상 중 한 가지라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면 팔꿈치 상과염을 의심해보고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김포 구래동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팔꿈치 상과염 진단과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상과염은 단순 방사선 사진, 초음파 검사, MRI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단순 방사선에서는 상과부에 뼈겉질이 굳어 있거나 석회화된 소견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MRI보다 민감도가 떨어지지만, 힘줄 손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고, 건초염을 확인하여 일차적인 진단을 할 수 있기에 유용한 검사 방법입니다. MRI는 오랜 기간 보존적/비수술적 치료를 했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또는 힘줄 손상 정도를 확인하고 여타 다른 원인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필요한 검사입니다.
그밖에 신체 검진으로도 진단할 수 있는데요. 팔꿈치 상과 밑 1~2cm 지점에 압통점(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는 부위)이 있고 환자가 손목을 펴거나 구부릴 때, 검사자가 강하게 손목 운동에 반대되는 힘을 가했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가, 나타나지 않는가 등으로 상과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 상과염에는 어떤 보존적/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하나요?
상과염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치료는 바로 '휴식'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 회복할 수 있으며, 과하게 근육을 사용하는 행위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치료, 표재열과 심부열을 사용는 물리치료, 증식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통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증 조절을 위해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단기적 효과는 크지만 재발률이 높고 부작용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진행하였음에도 호전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팔꿈치 상과염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진행하였음에도 호전이 없거나, 호전되었다가 재발하는 경우에는 부득이 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상과염 수술은 대개 통증을 유발하는 힘줄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피부를 절개하거나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할 수 있습니다. 상과염 수술은 당일 수술/퇴원이 가능할 만큼 친환자적인 수술입니다.
팔꿈치는 수술하면 안 된다?!
'팔꿈치는 수술하면 안 된다.', '수술하면 더 나빠진다.'
위와 같은 말이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그러나 이 말은 오해입니다. 오랜 기간 보존적 치료만 하거나 방치하면 오히려 질환이 악화하여 만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질환이 만성으로 진행되면 힘줄 손상 또한 심화하여 더는 보존적/비수술적 치료만으로 개선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수술'이라는 단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통증, 입원, 비용 등과 같은 부담을 가져오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모든 상과염이 수술을 해야 하는 것 또한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증상에 알맞은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실제 수술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증상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드시 수술을 해야만 하는 사람도 있기에, 김포 구래동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한 병원에서 정밀 검사, 진료를 통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팔꿈치 상과염의 예방법
가장 효과적인 팔꿈치 상과염의 예방법은 바로 '충분한 휴식'입니다. 힘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과도한 사용, 반복적인 사용은 자제하고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한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손상된 힘줄이 정상적으로 나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어떤 질환이든 초기에 발견하여 조기 치료하면 훨씬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근육통 등으로 생각하여 치료를 미루지 말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건강을 유지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건강한 내일에 김포 구래동 정형외과 연세더바른병원이 동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