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로부터 노숙인 보호 및 클린로드 추진
성남 중원경찰서(서장 박성주)에서는 성남시(중원구청) 및 노숙인 관련 NGO 관계자 등과 함께 ‘노숙인 CARE팀’을 구성하고, 9월 3일 15시 성남중원경찰서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지며, 모란역 및 성남동주민센터 인근 광장에서 노숙인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노숙인 CARE팀】
참여 단체 : 경찰(노숙인 지정경찰관), 성남시청·중원구청, 성남 안나의 집(시설장 유제민), 성남내일을 여는 집, 종합지원센터, 모란시장상인협의회, 모란역
역할 경 찰: 공공지역 내 무질서·범법행위 차단, 노숙인 가족 찾기 서비스 제공, 행려환자 신원확인 등
성남시(중원구)청: 노숙인 응급구호, 시설입소 희망자 및 병원 통원 치료자 차량이송 지원서비스
NGO(노숙인시설): 시설입소 상담 등 노숙인 전문상담 서비스 제공, 주거 시설 지원, 일자리 상담 등 자활서비스 제공
유관단체(모란역, 모란상인연합회 등): 노숙인 밀집지역 불법행위 발생 시 신고 확행으로 범죄예방 | 이날 발족한 ‘찾아가는 노숙인 CARE팀’은 각종 안전사고 및 범죄 위험에 노출된 노숙인에 대하여 경찰, 성남시 및 NGO단체가 연계로써 △ 노숙인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 이들의 자립을 돕게 되며 △ 결국 이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게 된다. 또한 간담회 및 캠페인에서 박성주 성남중원경찰서장은 ‘대표적 사회적 약자인 노숙인들이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성남시민의 관심과 관련기관 간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당부하였다. 또 캠페인에서 현장에서 노숙인 보호시설 안내를 받은 노숙인 김○○(남, 50세 추정) ‘고맙다 고맙다’라면서 작은 관심에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캠페인을 지켜본 인근 지역 주민 최○○(여, 모란역 주변 상인)는 ‘그동안 노숙인으로 인하여 골치가 아팠지만 불쌍한 사람이라 생각하여 심하게 대하지도 못하였는데 CARE팀의 앞으로 활동에 기대를 한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한편 성남중원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모란역 주변 등 상가가 밀집된 지역 내에서 음주소란, 폭력행위 등 무질서 행위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