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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Brachymystax lenok
- 분류 : 연어목 연어과
- 크기 : 몸길이 30∼70cm
- 체색 : 은색 바탕에 눈 사이와 옆구리·등지느러미·가슴지느러미에 크고 작은 자홍색의 불규칙한 작은 반점
- 산란시기 : 4∼5월
- 서식장소 : 여름 물속 차갑고 깊은 곳, 늦은 가을과 겨울 얼음 밑
분포지역 한국 각 하천의 상류, 시베리아·유럽·북아메리카의 심산냉수계
몸길이 30∼70cm이다.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입이 작고 구치(口齒)는 2줄이며 기름지느러미가 있다.
몸빛깔은 은색 바탕에 눈 사이와 옆구리·등지느러미·가슴지느러미에 크고 작은 자홍색의 불규칙한 작은 반점들이 많이
흩어져 있다. 치어 때는 송어의 치어처럼 8∼12개의 흑갈색 가로띠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기름지느러미는 짙은 빛깔
이고 1쌍의 덧지느러미가 있다.
산란기인 4∼5월이 되면 온몸이 짙은 홍색으로 변한다.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 부분은 회록색을 띤 무지개 모양의
광택을 내며, 아름다운 무지갯빛 지느러미로 변한다.
냉수성 어류로서 여름에는 물속 차갑고 깊은 곳에 살며 늦은 가을과 겨울에는 얼음 밑에서 발견된다.
주된 먹이는 곤충, 단각류, 작은 어류, 연어 알, 개구리 등이다. 한국 각 하천의 상류(압록강·대동강·청천강·한강·섬진강·
낙동강, 특히 독로강과 장진강에 많다), 시베리아·유럽·북아메리카의 심산냉수계에 분포한다.
열목어(熱目漁)는 남한에서 자생하는 어찌보면 유일한 연어과 냉수성 어종이다.
계류낚시 대상어로 연어과 어종은 산천어와 무지개송어 인데 남한에서 토종산천어는 없다고 본다. 무지개송어 역시 일부 산란을 하지만 자생 할 수 없고 방류로 인해 개체수가 유지 되는것이다. 그에 비하면 열목어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가 남방한계선일 정도로 냉수성 어종으로 자생하는 유일한 어종일 것이다.
열목어는 눈에 열이 많다 라고 한다.
아마 그 뜻은 눈에 열이 많아 찬물에 산다라고 생각을 했을것이다. 흔히 열목어를 Lenok이라고 한다. Lenok의 Le는 러시아어로 게으르다라는 뜻이 있다고 어디서 본듯 하다. 특히 만주지방에 많아서 Manchurian Trout이라고도 불린다. 전세계적으로 남한의 봉화가 남방한계선이다.
열목어는 천연기념물 아닌가요?
한국에서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섬진강 상류)과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등지가 분포의 남한계이다. 서식지의 열목어가 희귀해짐에 따라,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정암사의 열목어 서식지를 천연기념물 제73호(1962), 경상북도 봉화군에 있는 봉화 석포면의 열목어 서식지를 제74호(1962)로 지정하여 서식지를 대상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습니다.
1996년 1월에는 환경부가 특정보호어종으로 지정함으로써 허가 없이 이를 채취·포획·가공·유통할 수 없도록 하였다. 하지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유롭게 열목어 낚시를 즐기실 수 있는 곳이 이곳 열목어축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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