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2리(寶蓮洞)에 있는 아주신씨의 사당인 봉조각(奉祖閣)
노은면 연하2리(寶蓮洞)에 있는 아주신씨의사당인 봉조각(奉祖閣)입니다.
보련골로 접어들어 마을회관을지나서 좌측으로 마을쪽으로 향하면 우물과 정자등이 눈에 나타납니다.
아주신씨(鵝州申氏)
봉조각은 마을을 가로 지르는개천 건너편 과수원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면 3칸 측면2칸의 팔작지붕에 와옥으로 약 20여년전에 건립된 건물이다.
지금은 아주신씨의 인구가많이 줄었지만 예전에는 아주인들의 집성촌이였기 때문에 이 곳에 제당이 건립되였던 것이다.
봉조각 안으로 들어가 보면정면에는 위패가 오른쪽 책장에는 고서들이 그리고 왕지가 걸려있는데 여말선초의 인물인 신우에대한것이다.
봉조각에 올리는 시제는원래 음력10월 보름날에 올렸으나 현대사회의 흐름에 맞추어 음력 10월두번째 일요일로 변경하여 제를 올리고 있다.
아주신씨의 시조는 신영미(申英美)이다. 신영미를 시조로서 1세조(一世祖)로 하여 상계(上系)는시작되었다 이에 후손들이이를 본관으로 삼았고 11세손 직장공파파조 봉훈랑행상의원직장공 휘 간이 충청북도 청주지역에 뿌리를 내렸고 13세손 휘 기(杞) (父 : 억령(億齡) 祖父 : 간 (幹))가 충북충주시 노은면 보련골에 터를 잡아 아주신씨가 세거하게 된것은 조선 명종 10년(1555)경으로 알려져있다.
충주파 파조인 기(杞) (父 : 억령(億齡) 祖父 : 간 (幹))는 가족을데리고 청주 낭성에서 보련사 아래에 터전을 잡은 것은 임진왜란 이전으로 입향조인 기의 묘가 충주시노은면 연하리 산31번지에소재하고있는것으로 보아 입향시기를 대략 추정해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