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캐모마일 씨앗을 선물 받았답니다.
그러나 쥔장은 시름이 깊어졌답니다.
Why냐구요?
준l장의 손에 오는 모든 것들은
더 이상 생명을 꽃피지 못하더라구요. ..
선물받은 애라 도로 돌려보내지도 못해서
쥔장! 큰 결.심 을 했습니다.
이 친구들을 키워보기로 말이죠.
근접샷을 볼까요?
제품명: 카모마일
판매가격: 3,000원
판매처: 사이버가든
특성: 지중해 지역이 원산인 국화과 일년생 허브이며 달콤한 사과향이 남.
유의사항: 발아온도는 20°C내외로 5~7일 정도 소요됨.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 에서 잘 자람.
파종시기: 4월 중순~5월 초/8월 말~10월 초
개화시기: 4월 말~7월 중순
발아율은 50%이상 이라고 하네요.
자~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씨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두둥-!!!!!!!!!
오잉.. 왜이렇게 하찮은 거니. 너희들.. .
입김에도 저 멀리 멀리~ 날아가버리는
작디 작은
소듕한 캐모마일 씨앗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하여 위생장갑 위에
살포시 얹어보았습니다.
(시력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씨앗 개봉시 유의해야 할 듯 합니다~!!)
자자~그럼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볼까요?
플라스틱 컵 용기에 흙을 반쯤 담아보았습니다.
씨를 용기 흙에 흩뿌리기 위해
씨앗들을 손에 담아봤습니다.
그래도 모여있으니 꽤나 있어보이네요.
아. .. 앗! 방심하고 말았군요
씨들을 뭉텅이로 흩뿌려버렸어요..
10시 방향에 씨앗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걸
발견하셨나요? 흡_흡
저.. 자.. 잘 할 수 있겠죠?
흙도 다 담았고~
씨앗도 얼추 담았으니
완 성!!!!
인줄 알았으나
조력자 왈: "숨구멍 뚫어야지~"
미처 몰랐네요... 숨구멍이 필요하단 것을요.
흙이 새어 나올까봐 송곳으로 재빨리 뚤렸답니다.
정말로~ 진짜로~ 완 성!!
씨앗들아 이쁘게 발아해주렴
너희들을 믿는다. 나는
#캐모마일 #씨앗 #파종 #씨발아 #기원
첫댓글 씨앗 지인짜 먼지만큼 조그맣네 ㅠ ㅠ 으이구 너네 언제 나만큼 클래~~
씨앗 정말 솜털 같죠. 언제 크려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