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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어장대
당초에는 단층 누각으로 축조하고 서장대라 불리었으며 남한산성의 수어를 맡았던 수어청(전, 좌, 우, 중, 후의 5관이 소속되었음)중 우영장이 진을 치고 있었던 곳이다.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때에는 인조가 친히 군사들을 지휘, 격려하며 청태종의 13만 대군과 대항하여 45일간을 항전하던 곳으로 영조 27년 (1751)에는 유수 이기진이 왕명으로 서장대 위에 2층 누각을 건 립하고 외부 편액은 수어장대, 내부편액은 무망루라 이름하였다.
무망루라 함은 병자호란때 인조가 겪은 시련과 인조의 아들인 효종 이 불모로 심양(현 봉천)에 잡혀 갔다가 8년만에 귀국하여 항상 청국 에 대한 복수심으로 북벌을 꾀하다 승하한 원한을 후세에 전하고 그 비통함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후 영조, 정조가 효종의 능소인 여주 영릉에 참배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곳 장대에 들 러 하룻밤을 지내면서 병자호란때의 치욕사를 되새 겼다고 전한다.
현 건물은 고종 건양 원년 (1896) 유수 박기수가 재건하였는데 2익 공계 양식에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하층 평면은 정면 3칸과 측면 2칸을 구획하여 고주를 세우고 주위 4면에 퇴칸을 돌렸으며 중앙에는 단을 만들었다. 상층은 하층에 세운 고주가 그대로 연장 되어 4면의 변주가 되어 평면 비례상 급격히 줄어 든 감이 있다.
정지리 생태공원은 팔당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기존 자원인 갈대, 부들 등의 수변식물을 이용해 수질을 개선해 주변 동, 식물 등의 서식처 제공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조성, 도시민에게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또 탐방로를 비롯해 어류서식처, 조류관찰대 등 자연을 직접 체험하여 느낄 수 있는 학습장으로 주말을 맞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유익한 즐거움을 얻기에 충분하다. 특히 7~8월경에 개화되는 연꽃은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습지공원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한다.
중부고속도로 경안IC-도마삼거리(우회전)-광동교-광동사거리(우회전)-퇴촌면사무소 -공원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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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까운 산행지인 남한산성은 크게 5가지 코스로 나뉘지만 구간구간 샛길이 많아 각자의 능력에 따른 맞춤형 산행이 가능하다.
성은 본성과 외성으로 구성되었으며, 둘레는 9.05 Km이고 성부의 높이는 3m-7.5m이고 4장대(서장대만 존재), 4문, 5옹성, 16암문, 2봉화대가 있고, 성내에는 군포 125, 지당 45, 정호 80, 수대 8개소가 있었다. 동.남문과 서장대, 현절사, 문무관, 장경사, 지수당, 영월정, 침괘정, 이서 장군 사당, 숭렬전, 보, 루, 돈대 등이 남아있다.
그 중 4대문과 수어장대, 서문 중간쯤의 일부 성곽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남한산성은 사적 제57호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등산을 겸한 봄, 가을의 관광은 성남시를 거치는 남문코스가 좋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을 끼고 있는 동문 코스가 좋다.
* 등산코스 성남시-남문-수어장대-서문-거여동(3.5km,30분), 광지원-동문-장경사-벌봉(4km,3시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158-1 남한산성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31-742-7856, 031-743-6610
광주 조선관요박물관은 조선시대 왕실이 운영하는 관요가 설치되어 400여 년간 운영되던 고장인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백자를 연구하고 조선 관요 유적의 발굴과 학술연구사업, 전통 도자문화 교육 등 한국 전통도자를 연구하는 전문 도자박물관이다.
한국 전통 도자기의 육성·발전을 위하여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전' 이라는 전통 도자공모전을 격년제로 개최하며, 이를 통해 오늘의 한국적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 2개의 대형 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규모의 야외 조각 공원과 장작가마, 한국정원, 다례시연장 및 광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도자기를 판매하는 도자쇼핑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자박물관 031-797-0614
광주시 퇴촌면 도마리 102-3 율봄식물원 031-798-3119
국내 최초의 옥외 가든 풋스파(정원 족탕) 설치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 스파그린랜드 스파그린랜드 031-760-5700
호반 주위에 민물 매운탕 맛 또한 찌든 마음을 달래기에 부족함이 없고 물가에 드리운 각종 고목들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이다.
낚시꾼들이 입맛을 돋우고 있기는 하나 상수도원 보호라는 측면에서 일체의 낚시는 금하고 있으나 가족들이 시원한 그늘에서 확트인 호수를 감상하며 멀리 강건너 양주 양평쪽의 기적소리를 듣고 있자면 詩想마저 떠오르는 멋진 광주의 명소이다.
나귀야놀자
나귀야놀자는 서울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자리잡고 있으며 팜스테이 테마마을로 지정된 추곡리에서 다양한 체험코스 및 당나귀체험과 연계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교관을 통해 승마요령과 안전에 관한 교육을 받고 안전지대에서 개인승마연습을 할 수 있으며 나귀가 끄는 꽃마차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다
광주시 도척면 추곡리 393-1 031-798-5380
방향에서 산행을 시작해도 3시간 이내에 끝낼 수 있는 산이다. 정상에서 남쪽 방향 산자락에는 고려 충숙왕 12년에 일연선사가 창건하였다는 백련암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대웅전 아래에는 전설이 깃든 '장군수'가 있어 등산시 식수로 이용할 수 있다.
천진암 성지
전세계 모든 나라의 천주교회가 대부분 다른나라 선교사들의 전도로 시작되었으나, 우리나 라 천주교회는 1779년에 이벽, 권일신, 정약종, 권철신, 이승훈 등 당시 저명한 학자들에 의해서 시작되었으니, 학문적 지식의 수준에 있던 천학(天學)을 천진암에서 자발적인 진리 탐구를 위한 6,7년간의 강학회(講學會)를 통하여 종교적인 신앙의 차원인 천주교회로 승화, 발전시켰으며, 그 현장이 바로 천진암 성지이다.
어느 나라에도 그 나라 천주교 발상지는 없으니 천진암 성지는 한국 주교회에만 있는 자랑 스럽고 거룩한 성지이다. 이 성지에는 한국천주교회 창립의 성업을 이룬 이벽, 권철신, 권일신, 이승훈, 정약종 등 한국 천주교회창립선조 5위 묘가 천진암 터에 모셔져 있고, 조선교구설립자 묘역에는 정하 상, 유진길 및 한국천주교회 창립선조들의 직계 가족인 정약전, 정지해, 이석 등 선인들의 묘가 안장되어 있다. 강학회가 열리던 천진암 계곡 입구에는 강학 기념비가 서 있고, 한국천주교회창립사연구원, 성모경당(1천여명 수용), 광암성당(200여명 수용) 등이 완공되어, 순례단들이 미사를 봉헌 할 수 있으며, 한국 천주교 박물관(1,500평)은 현재 기초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다.
특히 한민족 100년 계획 천진암대성당(8,107평)은 건축허가가 완료되어 기둥 2개가 착공되 고 있다. 30만평 성역에 3만여평의 대성당 건립 터에서는 매년 수만명의 신도들이 모여 한 국 천주교회 창립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 500 031-764-5994, 764-5953(낮), 762-5953(밤)
2000년 11월에 개관한 영은미술관은 경기도 광주시의 수려한 자연림속에 자리잡고 있다. 크게 미술관과 창작스튜디오로 구분되어 이 두 기능이 상호 분리되고 또 호환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광주시 쌍령동 8-1 영은미술관 031-761-0137
남한산계곡
병풍바위앞의 야영장이며 주필암부근의 소(沼)와 작은 폭포들은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데 족하다. 동문을 들어서면 각종 토속 음식을 팔고 있어 시장기를 메우고 병자호란 벽화전시관과 지수당, 연무관, 현절사등 명소가 많고 4대문은 옛대로 복원하여 오색이 창연하고 성곽은 잘 다듬어져 아름답다.
성곽 일주를 하는 도로가 나 있어 정겨운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일장산에서의 서해 낙조풍경은 한폭의 그림으로 카메라맨들의 관심거리이다. 발아래 깔린 서울의 시가지가 한줌 장난감같아 호연지기의 기상을 키우기에 족하다.
광주가 자랑하는 명소로서 손색이 없다.
분원마을
팔당을 비롯한 남한강 일대는 수도권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나 있다. 아스라이 피어오르는 물안개 사이로 펼쳐지는 수려한 풍광은 한 폭의 수채화인 듯 그윽한 운치를 발산한다. 드라이브를 하다가 아무 곳에나 차를 세워두고 강물을 바라보는 여유로움은 이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특권이기도 하다. 또한 다양한 콘셉트의 갤러리들이 구석구석 숨어 있어 눈의 호사를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맛집도 곳곳에 있어 그 맛을 찾아다니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分院里)로 이어지는 길은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산 좋고 물 좋기로 이름난 팔당호반을 느릿느릿 따라가면 수면에 미끄러지는 은빛 햇살 가득한 팔당호반과 함께 상쾌한 공기가 막혔던 마음을 탁 트이게 해준다. 닿는다. '분원 붕어찜'을 전문으로 하는 40여 개의 식당이 한 마을을 이루고 있는데, 모두 '원조(元祖)'를 주장하는 간판을 내걸어 진짜 원조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어느 집엘 가나 비리지 않고 매콤한 붕어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잉어나 쏘가리, 메기 등은 대접 받는 매운탕 재료였지만 가시가 많고 살이 적은 붕어는 가축 사료로 쓰이거나 버려지기 일쑤였다. 이 씨는 붕어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고, 졸깃졸깃한 맛을 잘 살려낸 붕어찜을 개발했고, 이게 인기를 끌면서 분원마을 전체가 붕어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촌으로 바뀌었다. 가시의 세기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부드러우면서 매콤한 맛이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얼큰한 맛을 내는 수제비도 일품이다. 이영배 씨는 "요즘 외래종 배스가 늘고 토종 붕어가 줄어들어 팔당호에서 잡아올린 붕어는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 대청호 등지에서 건져 올린 것"이라며 "붕어찜은 성인병 예방과 스태미나 보강, 피부 미용 등에 좋다"고 말한다. 붕어찜을 권하면서 "붕어찜은 비위를 보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성약(聖藥)"이라고까지 치켜 세우기도 했다. 없다. 분원리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왕의 식사와 궁궐 내 연회에 관한 일을 맡은 관청인 사옹원(司饔院)의 백자(白瓷) 공장 격인 분원이 있었던 데서 유래했다. 사옹원 관리들을 비롯해 가마에 딸린 식솔들이 500여 가구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의 도요지였으나 일제강점기에 거의 소멸됐다.
마을 한가운데 있는 운동장 한쪽에는 100㎡ 남짓한 '백자전시관'이 있어 백자의 역사와 분원리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가마터에 들러 옛 도공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오가는 길에 천진암, 정약용 생가, 수종사,서울종합촬영소, 바탕골예술관, 얼굴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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