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PHA 저투자 생산 공법으로 인도네시아 파수루안에 5,000톤 Capa의 PHA 공장을 건설,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이 생산하는 PHA는 유럽 최고 권위 생분해 인증 4종을 취득하였으며, 물성이 강한 aPHA와 생분해성이 우수한 scPHA를 결합하여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같춘 PHA로 각광받고 있다.
2021년말 기준 CJ제일제당의 PHA 생산 Capa는 5,000톤으로, 이는 세계 3위 규모이다. 이후 CJ제일제당은 2025년 65,000톤, 2030년 300,000톤까지 PHA 생산 Capa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상업화가 가능한 PHA 생산 여력을 갖춘 회사는 미국의 Danimer, 일본의 KANEKA, 한국의 CJ제일제당이 유일하며, 미생물 균주 확보 및 바이오매스 원료 구매력 등 원가경쟁력이 핵심 기술력이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2018년 기준 세계 89개국에서 비닐봉투 사용 제한 정책을 시행하고, 한국도 일회용 컵이나 비닐 봉투 등에 대해 강화된 규제를 적용하고 있어며, 유럽은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 대상을 확대해 나가는 등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생분해가 가능한 화이트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PHA 공급 계약을 맺은 주요 업체로는 네덜란드의 3D 프린터 소재기업 헬리안 폴리머스 등이 있으며, 이미 30,000톤 이상 공급 계약이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