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1. 온도 |
| |
발아 최저온도는 10~12℃이고 적온은 17~25℃이며, 10℃이하에서는 발아가 지연되거나 생육에 심한 장해를 받는다. 온도와 발아율과의 관계를 보면 15℃에서 70% 정도의 발아율을 나타낸다. 참깨재배에는 지온이 20℃내외가 파종적기라 할 수 있는데, 실제로 파종상의 온도는 24℃정도가 적당하며 32℃까지는 생육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발아와 초기생육, 화아형성 등에는 24~27℃가 적당하며 생육초기의 18℃이하 저온에서는 생육에 지장을 받는다. 참깨의 전 생육기간동안 필요한 적산온도는 최저 2,700℃ 정도이다. 참깨생육에는 일정한 온도보다는 변온이 좋은데, 낮에는 고온이고 밤에는 저온인 기상환경이 생육에 유리하다. 참깨의 화아분화에는 24~27℃ 정도의 온도가 유리한데, 야간온도가 고온(33℃) 또는 저온(15℃)일 때에는 화아분화가 지연된다. 개화기의 저온이나 고온은 화분의 불임을 초래하며 미개화된 꽃이 낙화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개화기에 40℃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수정에 심각한 영향을 주며 결과적으로 주당삭수가 감소되어 수량감소의 원인이 된다. 때때로 일부 농가포장에서 개화되지 않은 꽃이 꽃봉오리 상태에서 떨어져 주당삭수의 부족으로 인한 수량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는데, 특히 고온조건에서 검은깨의 조기 낙화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조기낙화는 식물체 영양공급상의 문제, 기상환경, 품종특성 등이 복합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 |
|
|
| |
2. 일장 |
| |
참깨는 단일조건에서 개화가 촉진되고 장일조건에서 개화가 지연되는 단일성 작물로 12시간 이하의 일장조건이 되면 개화가 촉진되고 영양생장량도 적어진다. 고위도 지방의 참깨는 저위도 지방의 참깨보다 일장에 민감하고 10시간 일장에서 42~45일만에 정상적으로 개화된다. 참깨의 일장반응에 따라 품종을 5개군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① 단일과 장일감응성이 함께 높은 품종 ② 단일감응성이 높고 장일감응성이 낮은 품종 ③ 장일감응성이 높고 단일감응성이 낮은 품종 ④ 장일성품종 ⑤ 단일 및 장일감응성이 모두 낮은 품종 등으로 분류된다.
참깨는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개화소요일수가 단축되는데, 개화소요일수는 저온장일조건인 조기파종에서는 평균 75일, 만기파종에서는 평균 50일이 소요된다. 참깨의 개화는 온도와 일장의 복합반응에 의해 달라지는데, 일장과 온도에 따른 개화소요일수의 차이는 온도보다 일장에 따라 더욱 큰 차이를 나타내며 일장에 따라서는 최고 22일, 온도에 따라서는 최고 10일간의 차이를 보인다. |
| |
|
|
| |
표 1. 참깨의 온도 및 일장에 따른 개화소요일수 |
| |
| 개화소요일수(일) |
| 일 장 |
10시간 |
13시간 |
16시간 |
| 온도(℃) |
24/16 |
27/19 |
30/22 |
24/16 |
27/19 |
30/22 |
24/16 |
27/19 |
30/22 |
풍년깨 단백깨 안산깨 평 균 |
47 47 49 48 |
37 36 37 37 |
38 35 36 36 |
47 50 46 48 |
42 42 41 42 |
41 42 38 40 |
67 69 74 70 |
62 55 58 58 |
65 53 57 58 | |
| |
주) 온도=주간/야간온도 |
| |
|
| |
3. 수분 |
| |
참깨는 열대지방의 고온건조한 지역에 잘 적응된 작물로서 과습에는 매우 약한 작물중의 하나이다. 참깨는 원래 우기에 발아해서 건기에 개화기가 끝나 성숙 수확하는데, 이런 지대에서의 연강수량은 불과 500㎜ 전후에 불과하다. 참깨의 뿌리는 건기에 깊이 신장하므로 그다지 많은 양의 비는 필요치 않으나 비가 많이 오거나 수분이 많을 경우에는 오히려 뿌리의 발육이 저해되어 생육이 나빠지고 병충해의 발생이 심해진다. 강우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고휴작으로 배수를 잘하거나 완경사지를 이용하는데, 옛부터 ’가뭄에 참깨 흉작은 없다’라는 말이 이를 잘 표현하여 준다. 참깨재배에 알맞는 최적강우분포는 발아 및 생육초기~화아형성기에 34%, 첫 꽃필 때~개화성기에 45%, 개화성기~성숙기에 20%의 비율이 가장 적합하며, 하루 중 수분흡수는 12~18시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일어난다. 참깨 생육기간중 수분의 과부족에 가장 민감한 시기는 유묘기와 개화기이다. |
| |
|
| |
표 2. 참깨 다수확을 위한 최적강우 분포비율 |
| |
| 생육시기 |
최적강우 분포비율(%) |
발아 및 생육초기~화아형성기 첫꽃필때~개화성기 개화성기~성숙기 |
34 45 20 | |
| |
|
| |
참깨는 고온건조한 지역에 잘 적응된 작물로 토양수분이 적당하여 발아만 잘되면 생육이 왕성하여 가뭄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으나, 침수에 매우 약하여 유묘기의 수분피해에는 매우 민감한 편이며 짧은 기간의 침수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 생육시기별로는 개화기의 침수가 유묘기와 성숙기에 비하여 피해가 크고, 침수기간별로 보면 72시간 침수에서는 유묘기와 개화기 모두 90% 이상의 수량감소를 가져왔으나 성숙기의 침수는 18%의 감소만을 나타내어 피해가 비교적 적다. |
| |
|
| |
표 3. 참깨의 침수에 의한 수량감소율 |
| |
| 생육시기 |
침수 시간별 수량 감소율(%) |
| 무침수 |
24시간 |
48시간 |
72시간 |
유묘기 개화기 성숙기 |
0 0 0 |
14 41 +4 |
35 78 6 |
90 92 18 | |
| |
주 : 1) 유묘기 : 출아후 30일, 2) 품종명 : 안산깨, 3) 수질 : 맑은물 |
| |
|
| |
참깨를 파종한 후 1개월간은 160~175㎜의 강우면 충분한 양인데, 우리나라는 기상조건상 참깨 생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7~8월에 강우가 집중되므로 각종 병해와 습해에 의한 피해가 적지 않다. 세계 주요 참깨생산국의 재배기간 중 강우분포를 보면 최저 16㎜에서 최고 369㎜로 한국의 761㎜에 비하면 매우 적은 편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습해경감을 위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며 예방책으로 두둑을 높혀 비닐피복을 하고 비닐피복시 양쪽 가장자리를 철저히 땅속에 묻고, 장마철에는 배수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서 어느 정도 습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
| |
|
| |
표 4. 참깨 주요 생산국의 강우량 비교 |
| |
| 국 별 |
연평균 |
참깨 재배기간
|
수량 (kg/10a) |
| 기온(℃) |
강우량(mm) |
기온(℃) |
강우량(mm) |
|
한국 베네쥬엘라 멕시코 터키 아프카니스탄 이디오피아 |
11.1 27.1 24.1 17.2 17.8 19.5 |
1,089 1,531 805 648 178 531 |
21.0 27.4 24.0 22.6 25.8 18.3 |
761(5~8월) 77(11~3월) 369(9~1월) 101(4~8월) 16(4~8월) 171(7~11월) |
55 57 47 51 76 58 | |
| |
|
| |
4. 토양 |
| |
참깨는 토양적응성이 높아 척박지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편이나 중간정도의 비옥도를 가지고 배수가 잘 되는 양토~사질양토가 가장 적합하다. 토양의 산도는 중성일 때 잘 자라며 pH 5.5~8.0에서도 생육에 큰 지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생육기간중 짧은 기간의 침수에서도 매우 민감하고 약하므로 토양의 통기조직이 잘 발달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참깨는 염해에 대해 매우 약한 작물로서 홍화(Safflower)나 목화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의 염류농도에서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므로 간척지에서는 재배가 거의 불가능하다. |
| |
|
| |
5. 양분 |
| |
참깨도 다른 작물에서와 마찬가지로 생육기간 중 3요소 비료의 공급이 가장 중요한 영양공급원이 된다. 3요소의 흡수율은 개화초기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개화후기에는 대부분의 양분이 90%이상 흡수되므로 이때 양분의 결핍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 |
|
|
| |
표 5. 참깨의 3요소 비료 흡수율 |
|
|
| 비료성분 |
생육기별 누적 흡수율(%) |
| 유묘기 |
개화초기 |
개화기 |
개화후기 |
N P2O5 K2O |
14.0 3.6 12.1 |
43.6 19.7 42.8 |
79.7 59.5 75.6 |
89.3 90.5 98.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