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영사 계곡

불영사는 진덕여왕 5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이다
의상대사가 절터를 찾던 중 우연히 연못에서 부처님 형상을 발견하고는 이 연못을 메워 금당을 짓고,
부처님 영상이 비친 곳이라 하여 불영사라 이름지었다
보름달이 뜨는 밤에 불영사의 연못을 들여다보면 다섯 부처의 모습이 보인다고 하는데, 이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불영사는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선 전나무 숲길로도 유명하다.운치있게 뻗은 전나무 숲이 불영사까지 가는 길을 지루하지
않게 한다. 대부분의 절은 산을 등지고 강이나 계곡을 앞에 두고 있는데, 불영사는 반대로 계곡을 등지고 산을 바라보고 있다
산이 감싸 안은듯 포근하고 아늑한 멋을 느낄 수 있다.
경내에 보물과 문화재를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꼭!!!
연못에 비친 관음상:불영사 대웅전에서 오른쪽 산위를 바라보면 삐죽솟은 세개의 칼바위가 보인다
대웅전 앞의 연못 끝에서 이 칼 바위를 바라보면 마치 하나의 관음상이 서 있는듯하다
대웅보전 축대 밑의 거북:대웅보전 축대 밑을 유심히 살펴보면 거북의 머리 형상을 한 바위 두개가 묻혀있다
이 거북은 용왕을 상징한다. 이 일대가 화산지대라 화재로 인한 손해가 많기때문에
그 기운을 누르기 위해 거북을 묻었다고 한다
tip: 불영사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맛보고 싶으면 가을철에 방문을 ~~!!!!
불영사를 감싸고 있는 천축산이 온통 붉은 단풍으로 물든다..
특히 불영사 연못에 비친 붉은 단풍이 절경
먹거리: 근처 불영휴게소식당의 산채비빔밥, 덕구온천가는길의 할머니 손순두부가 유명
불영사 이름을 딴 불영사 복수박이 여름철 별미로 꼽힘
잠잘곳: 울진농협 서면지소에서 민박을 알선해준다
가까이에 자연휴향림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