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지기님께서 밤콩 요리법(깍지채 먹는 요리)을 올리라 성화이시네요.
요리라 부를 수 없는 요리법이라 좀 난감하네요. ㅎㅎ
천성이 게으른 늘보가 만들게 되는 음식은 세월이 흐를수록 초간단 버전이 되네요.
1. 밤콩깍지를 잘 씻는다. 끝부분을 적당히 다듬는 것도 필요.
2. 적당량의 기름을 후라이팬에 두른다.
3. 콩깍지째 팬에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볶는다.
4. 팬 뚜껑을 닫고 약불로 콩깍지가 익어 변색이 될정도로 둔다.
5. 뚜껑을 열고 김을 빼며 뒤적이다 접시에 담고 맛있게 먹는다.
길게 쓰려고 해도 길어지지 않는군요.
실은 한줄로 끝,
- 깍지콩을 기름으로 찌듯이 볶는데,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이 담백하다.
첫댓글 저희가 따간게 밤콩 맞아요? 어제 저녁에 해 먹었는데...아주 맛납니다..^^
씻고, 따고, 볶고, 뚜껑덥고 약간 기달리고, 그리고 먹었습니다.
맞아요. 길쭉한건 일본사람들이 깍지째 먹는 콩이라고 하네요. 그보다는 밤콩이 더 맛난듯...
그걸 인겐이라고 하죠. 껍질째 먹는 콩입니다. 일본사람만 먹는게 아니라 서양요리 재료로 더 많이 쓰입니다. 한국사람이 안먹죠. 중국요리에도 쓰이고... 궁금하시면 구글에 インゲン을 치셔서 함 찾아보시기를... 카다카나로 인겐이라는 단어입니다.
늘보님의 요리레시피가 드뎌 등장을 하는군요. 제 인생이 편해질런지...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