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7KOMxVEl6xA
<가사>
나는 하늘의 태양에 노래해요.
나는 태양이 높이 떠오를 때까지 노래해요.
카니발의 시기가 왔어요.
금년의 마법의 시기,
꿈에 마음이 춤추는 때가 가까웠어요.
나는 기타를 치며 노래해요.
나는 저편에서부터의 꿈에 매달려요.
이 카니발의 날에 그리운 분이 찾아와요.
그리고 내 마음에 머물러요.
이 카니발 날에 참된 연인이 찾아와요.
아니면 꿈을 안고 외톨이가 되는 것일까?
--바흐의 아베마리아를 브라질 풍으로
편곡하여 정열을 녹여낸 음악
<브라질풍의 아베마리아>를 인상적으로 들었다
<흑인 오르페의 노래> 또한 브라질의 뇌쇄적인
태양의 열기를 애수에 담아낸 명작이다
그리스 신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의 비극적인 사랑을 각색했다
장소는 정열의 도시 브라질 리우이다
그곳에서 오래 전 비극적 사랑인 오르페우스가
흑인 오르페와 유리디스의 몸을 빌려 재연된다.
결말은 비극이다
사랑이 고통스러울 때 빛을 발하는 것이라면
사랑은 이기적인 바이러스가 아닌가
신화 속의 오르페는 지하세계로 에우리디체를
찾고자 내려간다
지옥의 세계로까지 나를 찾아 내려올 그 한 사람을
가졌는가?
오르페의 노래와 함께 브라질이나 가자.
<신연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