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월경 정부보조금 지원으로 장보리 삼륜차를 구입하였습니다.
구입 후 1주일만에 달리던 도중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걸리고, 고무 타는 냄새가 나는 등 이상이 있어 AS를 신청하였더니 일주일만에 엔지니어가 와서 브레이크쪽을 손보고 갔습니다.
그 후 또 한 보름 정도 지나니 같은 현상이 나타나 재차 AS를 신청하였더니 이번에는 컨트롤러 이상이라며 와서는 컨트롤러를 교체해주고 갔습니다.
그 후 이번에는 한 참 잘 달리던 삼륜차가 급정거를 하더니 뒷 브레이크쪽에서 덜컥거리는 소리와 함께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판매점에 억지로 끌고 갔더니 역시 뒷 브레이크쪽 문제라 수리를 받았습니다.
그 후 한 4~5개월간은 날씨도 춥고 잘 탈 일도 없어 삼륜차를 세워놓다가 올 3월경부터 다시 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리던 삼륜차가 서서히 멈춰서다가 다시 또 달리는 것을 반복하였습니다. 구입센터에 문의를 하니 전원을 껏다가 다시 켜 보라고 해서 대충 그렇게 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8월경부터는 전원을 껏다가 켜도 안되더니 급기야 대로 한복판에서 시동이 켜진채 멈춰서 버렸습니다.
그래서 센터에 연락하여 싣고들어가서 점검을 해 보니 모터불량이라고 해서 3주간 센터에 맡겨둔채 타지도 못하고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모터교체후 한동안 이상이 없는 듯 하더니 다시 또 달리다 서는 일이 발생고 배터리가 아무리 타도 %가 내려가지않고 급기야는 충전을 안해도 100%로 되는등 이상반응이 있어 본사에 AS를 신청했더니 배터리쪽 문제라면 입고하여 3주간 수리를 맡기라고 했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한번 들어가면 3주씩 타지도 못하니 불편하다고 했더니 서비스용 배터리를 대체용으로 줄테니 제 배터리가 수리가 다 되면 다시 바꿔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진행을 하기로 하고 지난 8월경에 배터리를 대체해 놓고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약속한 3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어 문의 전화를 하면 접수아가씨가 하는말이
“우리가 직접 배터리를 만드는것도 아니고, 하청업체에 일을 주는데 그쪽에서 연락이 없으니 우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락이 오면 배터리를 가져다 줄테니 좀 더 기다려 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럴수도 있겠다하고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한3주가 더 지나도 연락이 없어 다시 전화를 하니 앞에서 한말과 똑 같은 말을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또 기다렸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없고, 집도 그동안 이사를 하여 엔지니어분이 이사한 집을 모르니 주소 변경겸 다시 전화를 해서 내 배터리의 행방을 물으니 접수아가씨가 그때부턴 짜증을 내기시작 하는것입니다.
“아직 하청업체에서 연락이 없는데 우리보고 어떻하라는것이냐, 우리가 직접 만들지 않으니 어떻게 진행되는지 우리도 알수가 없다, 업체에서 연락이 없는걸 우리한테 재촉하면 어떻게 하느냐” 등 말도 안되는 소리로 대응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는수 없이 또 기다리던중 서비스배터리를 장착하도고 시동이 자꾸 꺼져서 다시 AS를 신청했지만 언제 온다는 답이 없어서 다시 물어보면 AS기사 손이 딸려서 언제갈지 모른다는 답변만 하고 그래서 접수 아가씨랑 싸우기 싫어 혹 충전기 문제인가 하고 충전기를 들고 본사로 직접 찾아갔습니다.
거기에서 공장장님이란분이 충전기를 테스트하곤 업그레이드를 해주면서 충전기는 문제가 없으니 배터리가 올 때까지 다시 또 한 3주만 더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동이 꺼지는 것이 배터리 문제인줄 알았는데 스로틀 스위치인가 하는 부분이랑, 키박스쪽 문제 같으니 입고해서 수리를 진행하겠다고 하여 그렇게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는동안 시간이 흘러 배터리를 가져간지 3달이란 시간이 흘러 도저히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다시 전화를 하니 “하청업체에 부속이 없어서 수리를 진행하지 못했는데 이제 부품이 들어왔으니 1주일만 더 시간을 주면 수리를 완료해서 배터리를 주겠다” 라고 했습니다.
이제껏 기다리면서 화도 나고 했지만 곧 고쳐준다니 마지막 희망을 걸고 기다렸는데 그로부터 보름이 지나고 답이 없어 다시 전화를 하니 아직 수리가 안되었고 다시 또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 시간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8월경에 가져간 배터리는 어찌된지도 모르는 체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에 항의 전화를 하니 대표라 사람이 전화가 와서 하는말이 “접수 아가씨는 불친절해서 퇴사 시켰고, 배터리는 수리해서 한번 왔는데 다시 이상이 생겨 되돌려보내서 언제 될지 모르니 새배터리로 교체를 해주고 AS기간을 2023년 12월까지 연장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화도 나지만 대표란 사람이 직접 전화해서 새 배터리로 교체를 해준다고 하니 그러자고 합의를 하였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배터리를 가져 왔는데 새것이 아니라 전화를 하니 “우리 공장에 있는것중에 제일로 상태가 좋고, 새것에 가까운 제품이라 보냈으니 내년 말일(2023년 12월)까지 보증기간 늘려줄테니 여기서 그냥 마무리 지읍시다” 란것입니다.
원래 내 배터리 보증기간이 2023년 8월까지인 것을 본다면 그리긴 시간을 늘려준것도 아니고, 내 배터리보다 새것인지 헌것인지도 모르는 배터리를 4개월만에 주면서 선심쓰듯하는 대표의 행위가 참을 수 없을 만큼 괘씸하게 느껴집니다.
대구광역시 미래모빌리티과의 사무관님에게 항의를 하니 그린모빌리티 대표가 오히려 “고객과의 사이에 끼어들어서 뭐 하는짓이냐”고 호통을 치더랍니다.
제가 잘못한것이라고는 그린모빌리티의 장보리 삼륜차를 정부에서 보증하고 보조해 준다는 말만 믿고 구입한 죄밖에 없습니다.
그린모빌리티는 삼륜차의 생명이자 전체 삼륜차값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배터리의 결함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리 및 변상하려는 의지가 보이질 않습니다.
첫댓글 저는 수리 아예 포기...반년 남짓 타다가 고장 AS 몇 달 기다려 고쳤는데 또 고장..ㅠㅠ
또 고장 또 고장, as는 몇달걸리고... 이젠 as기간 끝났다고 돈내라고 하네요.
도데체 구입후 몇달이나 탄건지....지금은 창고에 쳐박혀 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