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있는 분들 치료를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는 먹는 탈모약 그리고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 그 다음으로
적극적인 탈모 치료 목적으로 우리가
메조세라피라든지 모발이식 등을 생각을 하는데요.
여기에서 한 가지 더 추가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것이 두피문신입니다.
이 두피문신은 앞에 말씀드린 4가지와는 달리
근본적인 탈모 치료의 방법은 아닙니다마는
눈에 보이는 부분을 커버해 줄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두피 문신이 활용이 많이 되고 있고,
저 또한 거의 한 10년 가까이 두피 문신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시술을 해오면서 스스로도
그 환자분들의 모습을 보며 만족감을 크게
느끼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두피문신은 언제나 탈모가 있는 분들 중에
가능한 케이스라면 두피문신을 추천을 드리고 있고,
쉽게 가장 많은 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마 헤어라인 쪽에 하는 두피 문신에
대해서는 반반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좀 더 부정적인 쪽에 가깝게 생각을 하고 있는
이유가 헤어라인 두피 문신을 하고 이걸 문제가
생겨서 개선해 달라고 찾아오시는 환자분들의
경우를 주로 보면은요.
물론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의 환자들만 오시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봤을 때
너무 눈에 보이는 부분에만 치중하여 까맣게
얼룩이 져 있는, 심지어 푸르딩딩하게
멍든 것처럼 퍼져 있기도 하고요
어떤 경우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얼굴 모양을
잡아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기가 좋지 않은
경우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남자분들도 마찬가지로 여성분들처럼
헤어라인 두피 문신을 하는 케이스를 많이 보는데요.
실제로 자연스럽고 좋은 경우는
저를 찾아오신 분들 중에서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어라인 쪽에 두피 문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은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그 이유로 첫 번째는 정면에서 워낙에
잘 보이는 곳이고, 두 번째로는 그 문신 자체가
색깔이 있기 때문에 음영을 만들어줄 수는 있지만,
그 자체가 어떤 부피감이나 질감을 형성할 수는 없기 때문에
누가 봐도 좀 부자연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피 문신을 모발 사이 사이에
음영을 만드는 용도로만 활용하시는 게 좋다고
말씀을 드리고 있고요. 아예 숱이 없어진 부분,
즉 맨들 맨들해져 있는 피부에는 많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라도 모발이식을 해서 기본적으로
가릴 수 있는 질감을 만들어두고, 사이사이에 음영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밀도를 높이는 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어라인 두피 문신은 머릿속에
그림자를 만드는 정도로만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하고요. 헤어라인 두피 문신이 좀 과하게
돼 있는 경우에는 우리가 레이저로 커버를 해도
완전히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문신한 모양을
커버할 수 있게끔 그 위에다가 이식을 하시는 걸
추천을 드리고요.
일단 이 케이스를 먼저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신이
이렇게 부자연스러운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 경우에,
위에 커버를 하기 위해서 이식을 했을 때 훨씬 더
자연스럽게 질감이 만들어지고요. 오히려 어떻게 보면
이 문신의 음영 덕분에 모발 이식을 했을 때,
우리가 사이사이에 비춰 보일 수 있는 부분들이
더 커버가 되는 장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피 문신을 해서 좀 부자연스럽고
티가 많이 나서, 혹은 본인이 생각했던 디자인이 아니어서
고민이 있다 이런 분들은 모발이식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고요
두피문신은 당장 바로 효과가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마는,
모발이식은 하고 나서 1년 이상을 기다려야 되는
이런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연스럽고 본인 모발로 커버를
할 수 있는 이런 장점들도 크기 때문에요 헤어라인
두피 문신이 좀 과하게 되어 있어서
좀 부담이 되신다. 이런 분들은 한번 찾아와 주시면
제가 보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커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상의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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