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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산 찬가 7절
7 .선수의 어화들은 불야성을 이루우고
약박골 사자쑥은 만병의 선약이라
후렴:장하다 마리산은 우리의 기상이요
거룩한 참성단은 건님의 품이로다
제목:농가 월령가에서
오월이라 한여름 되니 망종 하지 절기로다
남쪽 바람 때 맞추어 보리 추수 재촉하니
문 앞에 터를닦고 보리타작 하오리라------
오월오일 단오날에 빛깔이 산뜻하다
오이밭에 첫물따니 이슬이 젖었으며
앵두익어 붉은 빛이 아침볕에 눈부시다
시골 아녀자들아 그네는 뛴다해도
청홍치마 창포비녀 좋은 시절 허송마라
노는 틈틈이 할일이 약쑥이나 베어 두소
※제가 약쑥을 재배하고 있기에 이 글을 적어봅니다
♣ 강화 약쑥으로 불리는
강화 사자발 약쑥은 이미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 하기에
위장계통 질환과 부인성 질병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치료약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제목: 진실어린 농촌
권동기
진실과
진리가 묻힌
내고향으로
가고싶다
땀 방울이
힘겹게 피어나도
내정녕
후회하지 않으리
낮이면
들녘에 나가 농군이 되고
밤이면
서재네 앉아 글꾼이 되는
고요와
희망이 맺힌
내 고향으로
가고싶다
제목:어미개가 돌아오다
2009.8.2 오늘은 주일날 이다
오후에 어미개를 찿으러 갔다
선수동리에 저희집 개와 똑같은 개가 있다는 것이다
저희집 누렁이는 5월28일 저녁에 없어졋다 그래 어느누가 붙잡아 간줄알고 찿을 생각조차 아니했었다
그러면서 왜 남의 개를 붙잡아 가지 하며 원망을 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 선수동리 한 가정에서 개를 찾게 되니 얼마나 좋은지 몰랐다
누렁이 새끼낳는 모습을 제 블러그에 올려놓았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더 정이 갔습니다
잃어버릴 당시에는 새끼들이 젓을 빨았기에 말랐었는데 오늘은 털이 반드르 해있더라고요
왜 누렁이가 선수에 왔냐며는 이지역 속장님내서 가져와 길렀으니까요
그런데 저희집에서 개장문을 닫지 못하였기에 이곳에 온것 같습니다
순한 누렁이를 한 가정에서 매어놓고 주인이 나타날 때를 기다리고 있었나봐요
그런지 벌써 두달이 되었으니까요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나봐요
그렇게 정든개를 주시면서 새끼낳거든 한마리 주셔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누렁이를 차에 싣고와 개장에 넣고 물을 주고는 어미개가 낳아 기르고 있는 개를 붙잡아 줄을 매려니
막 자랄고비에 있는터라 나 실터라 하더군요
줄을 매어 차에 싣고 그 가정으로 달려갔지요
개를 건내어 드렸더니 아주 좋아 하시더라고요
오늘은 어미개를 찾아서 좋고 새끼개를 시집보내서 좋고 그러고 보니 참 좋은 하루였나 봅니다
2009.8.2 글을쓰다
제목 :금강산 견학
먼저 인천 직활시에 있는 산에 대하여 알아 봅니다
바다넘어 인천 시내를 볼수있는 영종도 백운산
문학 경기장을 가로지르는 문학산
운동기계와 약수터가 있는 연경산
아침코스로 제격인 노적산
오르는 길 내내 인천 앞바다가 보이는 청량산
산 정자에 앉아 쉬는 맛이 일품인 천마산
부천과 서울 시내가 보이는 장수산
약수터 물맛이 으뜸인 거봉산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는 계양산
벗나무 숲이 우거진 신도 구봉산
봄 나물이 지천에 깔린 덕적 비조봉
민족의 정기를 새삼 맛보는 마리산
봉화대 구경이 신기한 봉천산
낙조로 끝내주는 내리 상봉산
로켓트 발사대로 보이는 초피산
산 산 산 지루하시다고요
그러면 금강산 노래를 불러 볼까요
이 노래는 강소천 선생님이 노랫말을 쓴 동요입니다
1,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 이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
철따라 고운옷 갈아 입는 산 이름도 아름다워 금강이라네 금- 강-이라네
2, 금강산 보고싶다 다시 또한번 맑은 물 굽이쳐 폭포 이루고
갖가지 옛 이야기 가득 지닌산 이름도 찬란하여 금강이라네 금-강-이라네
금강산에 대하여 알아 볼까요
한국 동쪽 태백 산맥 북부에 있는 세계적인 명산으로 강원도 고성군과 금강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금도
다이아 몬드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남북80km 동서40km 총면적은 530㎢ (강화면적 410㎢)입니다
최고봉은 비로봉 입니다
산에는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등이 있으며 많은 폭포가 있습니다
폭4m 길이139m의 비봉폭포 폭4m 길이74m의 구룡폭포 폭3m 길이31m의 2단폭포인 조양폭포
폭4m 길이289m의 12번 꺽여서 떨어지는 십이폭포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철따라 고운옷 갈아입는 산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금강산---봄이오면 새싹과 꽃이 뒤덮인다 하여 불리워 졌으며
또한 아침 이슬이 태양이 떠 오르면서 빛나는 모습이 금강석과 같다하여 금강산이라 불렀습니다
봉래산---여름에는 계곡과 봉우리에 짙은 녹음이 깔려 있으므로 숲이 무성하다 하여 봉래산이라 불리워 집니다
풍악산---가을이 오면 산이 붉게 타므로 단풍이 아름답다 하여 풍악산이라 불리워 집니다
개골산---겨울에는 나뭇잎이 다 떨어져 바위를 구석 구석까지 볼수 있으므로 날씬한 뼈대만 남었다 하여 개골산이라 부르지요
또한 눈덮인 산이라 하여 설봉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금강산 견학은 언제가 좋으냐고요
봄에는 추워서 여름에는 비가 많이와서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므로
그렇다면 언제를 택하시겠어요
당연히 6월 29일 부터 7월1일을 택하시겠지요 참 잘 선택하셨습니다
부디 몸 조심 하시고 견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솜씨를 보시고 더욱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하루 하루가 되시기를바랍니다
출발
우리 일행은 강원도 진부령을 넘어서면서 핸드폰을 꺼내 각 가정으로 잘 다녀 오겠다고 인사를 드렸다
차 안에서 전화를 하다니 참으로 21세기를 살아가는 것이 실감이 났다
이제는 간성을 거쳐 화진포 해수욕장을 가노라니 이곳은 이승만 이기봉 별장이 있었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금강산 콘도에 도착했다 시간이 있어 잠시 쉴겸 뒷편으로 돌아가 보니 해수욕장
여기서 한쌍이 해수욕을 즐기는데 한폭의 그림 같았다
바람은 아직도 찬데 동해 바닷물은 따스하여 마음껏 신나게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좀 있으려니까 금강행 차량들이 다 집결되어 통일 전망대로 향했다 그런데 비가 쏫아지기 시작했다
전망대에 도착하자 비도 그치고 일행은 남츨 출입국 사무소로 들어가서 심사를 마치고 나와 현대차 를 오르는데
22호중 15호에 올랐다
버스가 줄을 지어 가노라니 기차길이 개통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4차선 도로는 구간 구간 공사중이었다
이제 북측 출입국 사무소에 도착했다 심사를 마치고 출발하여 가노라니 나지막한 돌산이 보였다
이곳부터 금강산 이라는 것이다
현대가 50년 임대하여 관광 사업을 하고 있는 온정리 마을에 도착했다
온정리란 금강산의 치마 자락이라고도 하며 따뜻한 우물이 있는 마을 이라 했다
이곳에서 금강산을 바라보니 매 바위와 닭알 바위만 보일뿐 구름에 가리워 안 보였다
이제는 새로 단장한 예쁜 숙소 빌리지로 가서 짐을 풀고 온정각에 가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수요 예배를 드리려 하는데 대한 감리회 서부 연회에서 광복 60주년 평화통일 기도회가 문화회관에서 있기에
동석하여 예배를 드리기로 하였다
예배전 강화도 마리산 기도원에서 드려지는 강화 남지방 산상 성회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우리 모두는 이곳에서 신경하 감독회장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고 통일의 그날을 위해 기도했다
이 어찌 공연장이 하나님의 예배 처소로 바뀌다니 말이다
뒤이어 한국 감리회 사모 합창단의 제16회 정기 연주회가 시작 되어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래가 퍼져 나갔다
그리고 온정리 감리교회 복원을 위한 헌금에 동참했다
(온정리 교회는 1920년 7월 윤성렬목사가 당시 김춘학 성도의 가정에서 몇몇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므로 세워 졌다)
이리하여 예배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밖에는 비가 많이 온다
서너차래 깨어 창밖을 내다 보았다 아침이 왔다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이 맑은 하늘 이었다
오늘은 구룡연 코스로 출발했다
버스는 물소리가 아름답게 나는 개울을 따라 적송숲을 돌고 돌아 주차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도보로 오르는 것이었다 첫번째 다리를 건너 목란관을 지나 계곡속에 두번째 다리가 나왔다
너무도 산이 아름다워 다리 중간에 서서 뱅뱅돌며 살펴보았다
다시 오르다보니 금강문에 이르렀다 큰 돌셋이 문을 만들어 놓고 있기에 대궐문을 들어가는 기분으로 넘어 갔다
(순조때의 여류 시인 금원이 지은 만폭동시-------게곡으로 들수록 경계더욱 새롭고
녹음방초 지는 꽃잎 티끌세상 서러운데
연두빛 나무빛에 봄은 마치 그림인듯
만섬이나 쏟아지는 물소리에 계곡은 풍요롭다
달이밝자 어느 새 보름달은 지내었고
고향생각 간절하나 이 내 몸 하나일뿐
지는 해 깊은 산속을 나는 학 한 마리
지난 밤 꿈속에서 본 그 이 아니었던가?
이제는 옥류동 계곡에 이르자 139m의 높고높은 비봉폭포 물줄기를 바라보노라니
아참 아참 하며 감탄사가 나왔다
또 7번째 다리를 지나 구룡폭포에 도착했다 간밤에 비가 많이 와서 오늘은 엄청떨어진다
떨어질때 멍이 들어서인지 계곡물이 파란 빛이다
폭포앞 정자에 앉아 있으려니 사진사가 찰깍하고 선물을 준비해 주었다
우리 일행은 8번 다리를 건너 상팔담에 올라 금강산을 한눈에 바라보고는 하산 하기에 이르렀다
내려오다 중간지점 선녀 바위 위에서 잠시쉬어 금강산 물을 한모금 마시고는 교우들에게 드리기 위해
집에서 가져간 통에 물을 담어 배낭에 넣고 등에지니 왜이리좋은지 몰랐다
다시 목란관에 와서 냉면 한그릇 뚝딱하고는 온정리로 내려왔다
이제는 삼일포로 향했다
이곳은 36개 봉우리가 평풍처럼 둘러 쌓여있는아름다운 곳이다
유리알같이 맑고 큰 호수가 있고 호수 가운데 솔숲은 마냥 아름다웠다 여기에서 송이 버섯이 자란다는 것이다
일행은 정자에 들려 안내양의 설명을 듣고 다시 온정리로 돌아왔다
온천장으로 가서 금강산 물로 목욕을 하고 나와 원로 장로님들에게 꽃마차를 태워드렸다
내려와 문화 회관에 가서 교예공연을 바라보노라니 박수를 치고 또쳐 불바닥이 되자 어느세 2시간이 갔다
오늘은 아주 바뿐 하루였다
저녁 식사후 잠을 자는데 제법 굵은 비였다 새벽 3시경 깨어 TV를 켜보니 속보였다
양평이 가장많고 강화는 조금 왔다는 것이다 창문밖을 내다보니 비가 많이 온다
잠을 청하고 기상하여 보니 아주 맑고 상쾌한 아침이었다
금강산이 아주 가깝게 한 눈에 들어온다
일행은 기쁜 마음을 접어두고 목사님 숙소로 모여 감사의 예배를 드렸다
오늘은 골안개가 솔솔 넘어오는 만물상으로 출발했다
버스가 소나무 숲을 요리돌고 조리돌아 가노라니 이틀동안 내린비로 폭포가 수를 혜아릴수 없을 정도였다
계곡물은 쏴쏴하며 온정리를 향하고 있다
버스가 종점에 도착하자 안개가 사라지고 날씨가 너무좋아 가을 날씨인냥 착각했다
여기서 출발하여 관음폭포~만상정~삼선암을 지나 귀면암에 이르니 모두들 사진찍기에 바빴다
계곡물이 가파른 절벽으로 쏫아져 내려 오는데 이또한 폭포가 아니고 무엇이던가
다시 80도 경사지 철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절부암을 지나 천선대에 올라 앞산 뒷산 바라보고 돌 틈바위 아기 소나무를 어루만지며 있으려니
내나이도 꾀나 많다는 것이다
잠시 쉬었다 하늘문을 통과하여 망향대에 이르자 길이80km 폭40km의 금강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멀리 해금강이 하는말 다음번에는 꼭 들렀다 가라는 것이다
다시 내려 오노라니 산새 한쌍이 노래를 하는데
금강산은 하나님이 지으신 동산
이 동산은 한민족이 다 거처가야할산
어제도 오셨다 오늘도 오신다
내일도 오시겠지
우리부부 너무좋아
노래 부른다네
이렇게 우리 일행은 견학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 기쁨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2005년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일정을 보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