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공유공간 너머를 기획한 연금술사 임경환의 건강을 위하여 친구들이 의기 투합을 했습니다.
의학적 절운동을 가르쳐주는 자리였는데, 그 소식 들은 복순 여사님 호박죽을 끓이고, 박성훈 미남가수님 노래를 부르시고, 이미지 님 스투키를 10점이나 가져오시고, 여름옷 대방출 하여 장터를 열었습니다.
덕분에 25세 우리 딸에게, 세상을 빛나는 살게할 보물 의배공을 전수했네요!!
한마디씩 나누는데, 아픈 이야기 나누는 것도 양생공 만나 수련하는 과정 나누는 것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네요
아팠다가 나은 이야기, 병원치료로 답이 없어 오만 비방을 찾아 다니다가 만난 보다 근원적인 방법들에 대해 나누며, 그동안 알고지내던 사람이었는데, 조금 더 아는 시간이 되었어요. 고난을 통과해 온 귀한 영혼들로 느껴지며 조금 다른 눈으로 바라볼 것 같아요~!
용궁요정..여기저기 아픈데가 많은데 의배공 배워서 희망이 생겼어요. 이번 과학적생활습관 의학 강의 듣고 입문 했는데 내가 야매계 두루 섭렵했는데 이것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체에 힘이 빠지면서 후덜거리니까 앉고 싶고 그랬는데, 의배공으로 하체를 보강해 주는 운동을 하니 아주 좋아졌어요, 조금씩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단식으로 5킬로 빼니까 나아졌어요.
김연희-덕분에 회를 실컷 먹고 보신했어요. 예전에 경환 샘에게 책을 몇번 받았어요. 애도 관련 책. 애도에 대해 생각해 보니까. 누군가 돌아가실때 장례식을 가면 슬프고, 슬프다고 울고보면 치유가 돼요. 조금씩 치유되는 느낌. 몸이 정직한 것 같아요. 경환샘 아버님 돌아가시고 몸이 아픈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같아요. 서서히 나아지실것 같아요. 덕분에 제가 치유되는 느낌이에요.
주희- 반가웠어요. 필요경매 재미있어서 나중에 해보고싶어요. 저도 허리가 안좋아요. 자세가 안좋아서요. 잘 운동하고 걸으시고 쾌차하시면 좋겟어요.
이미지-오랜만에 너머에 왔어요. 임경환 허리 아픈 것이 남 이야기 같지 않아요. 저도 수술밖에 답이 없다고 했어요. 병원에서는 수술하자고 했는데 수술하지 않고 버텼어요. 4년전 조정현 원장님 만나 양생공했어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결국 자기와 싸움이에요. 제가 건강하지 않으니 주변을 힘들게 하더라고요. 나로부터 나가는 파장으로 주변도 원할하게 살아 나가겠구나 싶어서 내 건강을 최우선으로 살려고 하는데 쉽지않네요. 효과면에서 지지부진. 몸이 좋아지면 노동을 하고 무리하면 힘들어지는 생활의 반복이 돼요. 양생공 이외의 길은 없어요. 효과를 보려면 치열하게 자신과 싸우지 않고는 효과 보기 어려워요.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도로묵. 내가 아는 동작 가르쳐 드릴수 있으면 생활을 바꾸지 않으면 방법이 없어요.
민주- 아픈지 한달 검사안하고 이겨보겠다는데. 여기저기 다니며 좋아졌다는데 바쁘다 보니. 신경을 못써서. 오늘 허리를 낫게 해주신다고 열정적으로 치료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한숨 푹 자더라. 모여서 오랜만에 너머의 느낌. 같이 해서 좋았다.
장숙희-동조 님과 같이 곡성에 가서 애도, 추도 워크숍 하고 걷고 순천 와보고싶었다. 너머 공유공간으로 들었다. 2017년 부터 읽다가 울었다. 2011년 4월 8일 목 뒤부터 발굼치까지 굳었다. 병원에 가도 이유가 없고. 2012년에도 쓰러지고 찬물에 들어가보기도 하고 산도 기어가 보기도 하고 그후 여기저기 다니며 받아보고 좋아했다. 빨리 나으실것 같다.
홍승용-아직 젊잖아요? 서울에서 심장이 안좋아 줄달고 살다고 다 내려놓으니 건강해졌다.
임경환-원래 허리가 안좋아서 나는 원래 측만증 있으니까 하고 회피했다..아프면 치료받고. 한달 전에 부산에 강의를 가야하는 상황인데 차를 타고가는데 허리가 아파서 중간중간 쉬어서 갔다. 집에 못올 느낌이어서 휴게소마다 쉬면서 갔다. 몸이 주는 신호를 알았어야 하는데 무시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추석날 안마기 올라오는데 기침을 하는데 몸이 망가진 느낌. 다리가 땡기고 밤에 못자. 아파서. 오늘 새벽에는 몸은 안아픈데 쥐가 나더라. 다른 양상으로..아픈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것을 못내려놓는다. 무리해서 가게된다. 몸의 신호를 무시하면 안되는데, 의배공도 살만하니까 안하는 것 같다. 예전부터 걷고 몸을 들여다 보게된다. 저의 아버지가 좌골신경통에 위암. 아파도 걸어야 나을텐데 화를 냈다. 돌아다니라고. 몸이 아프면서 49재까지 충분히 슬퍼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내 증상이 좌골신경통이라고 하더라..아빠가 좌골신경통으로 힘들어 했던 것이 떠오른다. 아빠를 이해해야 하는 시간인가 보다. 보통은 아프면 개인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한 사람을 위해서 하는 행사는 안한다. 대상으로 일을 기획하는데 이번에 임경환을 위한 ~~이 행사가 동네방네 소문이 났다..허리 괜찮냐? 비방을 알려준다. 걱정해 준 사람이 많아지게 됐다. 한 사람을 위해 애쓰는 마음, 이것이 공동체가 아닌가? 누구를 위한~환대를 받아보면 느끼는 감정이 있다. 너머 시즌 3로. 그 사람의 고민이나 어려움을 염려해 주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
의학적 절운동 덕분에 잊혀지지 않을 귀한 만남이 되었습니다.
첫댓글 모든 분들의 이야기 정말 감동적 입니다~~서로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