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판의 종류와 사용용도
합판은 인테리어를 하거나 건축을 할 때 필요한 자재다. 합판 종류로는 MDF, 일반 합판, 미송합판, 낙엽송, 코어합판, 태고 합판, OSB합판, 자작합판, 내수합판 등 여러 가지가 있다.
MDF 합판은 습기에 약하다.
MDF는 나무섬유와 합성수지 접착제를 섞어 높은 온도에서 압축해서 생산된 인공 목재다. 결이 없기 때문에 수축이나 팽창,변형이 없는 것은 장점이지만 물에 굉장히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종이가 물에 젖으면 부풀어 오르듯 MDF도 마찬가지로 물에 닿으면 터져서 못쓰게 된다. 그래서 야외는 쓰지 않는다. 습기가 많은 곳 물이 닿는 곳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특징은 뒤틀림이나 변형에 강해 가구 제작에 유용하며 파티션 제작 등 부재료로 많이 사용한다.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해서 필름 마감이나 페인트칠을 위한 자재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저가의 가구 제작, 옷장이나 서랍장 안쪽 뒷쪽 가구들을 주로 MDF로 제작해서 사용한다.
일반합판
원목을 넓고 얇게 겹쳐 접착 가공한 목재다. 섬유 방향을 직교시켜서 쉽게 갈라지고 수축과 팽창으로 인한 변형을 예방하고 방지한다. 일반 합판은 노출 없이 건축물 내,외장용, 가구, 포장 박스 등에 합판으로서 주로 순도 높은 요소수지 접착제를 사용하여 습기에 강한 내수 합판이다.
단판으로는 나무결을 따라 쪼개지기 쉽고 수분에 의해 수축 팽창
합판의 종류와 용도
하기 쉬운걸 보완할 수 있고 중심부에 양질재를 쓸 필요가 없으므로 목재의 이용 효율이 높아진다.
크기는 3*6, 4*8 두께는 1.6T/2.7T/4.8T/7.5T/8.5T/11.5T/14.5T/17.5T
미송합판
미송합판
일반 합판과 달리 표면의 나무결 무늬가 크게 나 있어 일반 인테리어 업자들이 저렴하게 마감하기 위해 사용되고 천연 수성페인트나 유색 오일스테인으로 마감처리 했을 때에는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하는 자재다. 하지만 가구 쪽에서는 가구 뒷 판에 주료 사용된다.
미송 합판 특성은 충격에 강하고, 습기에 노출되었을 때에 수축과 팽창이 크지만, 습기가 제거되어 다시 건조되었을 때 본래의 형태, 모양, 강도로 복원 되는 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자재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 마감재로도 많이 사용된다. 습기에는 비교적 약한 편이긴 하다. 크기는 4*8 이고 두께는 4.8T/7.5T/9.5T/11.5T/15T/18T/19T로 구분된다.
코아 합판
코아합판
코아 합판은 한종류의 위아래 단판 사이에 남은 목재를 재활용하거나 페놀수지 요소수지 등을 넣어 벌집 모양으로 만든 심재를 가운데 넣어 만든 합판이다.
코아 합판은 크게 상하 단만 가운데 심재만으로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강도는 일반 합판보다 강해서 합판 문이나 마감재로 많이 사용한다. 인테리어 내장재나 가구로도 사용되고 대부분 칸막이용 가구로 제작한다.
국내 유통 되는 코아는 인도네이사 나 말레이시아산 목재를 많이 사용한다. 몸에 해로운 성분이 많이 재단 할 때 냄새가 나고 별도의 마감을 꼭 해주는 게 좋다. 강도와 변형이 적은 장점도 있습니다.
낙엽송 합판
낙엽송 합판
무늬결이 선명하고 내구성과 내수성이 뛰어나서 병충해에 강하다. 인테리어는 물론 외장으로 많이 사용하고 가구나 노출 콘크리트등 용도가 다양하다.
일반 합판에 비해 원목 무늬결 느낌이 좋아 디자인 노출용으로 많이 쓰이기도 한다. 엠보 가공을 통해 마루재나 루바, 사이딩재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수분에 강해서 방수 합판 대용으로 내장이나 외장용으로 적합하다.
이렇게 낙엽송 합판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고 아름다운 자재라는 호칭이 붙은 이유는 목재자재의 선명하고 명확한 무늬결과 엠보가공이 잘 되어 외장재나 마감재로 굉장히 손색이 없이 좋은 자재이기 때문입니다.
OSB합판
OBS합판
Oriented strand Board의 약자이며 나무를 잘게 부셔서 접착/압축해서 제작 되는 목재판넬이다. 얇은 나무 조각은 다른 제조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 아닌 OSB합판 패널의 성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특별히 제조한다.
여러 개의 직사각형 모양의 얇은 나무 조각을 서로 겹치게 배열해서 제작한 가공 패널이다. 단단하고 방수가 잘되고 최근에는 무늬를 마감으로 해서 인테리어벽체, 천정, 바닥, 선반, 목조주택, 지붕 그리고 바닥의 구조재로 많이 사용된다.
기후 변화에 적응력이 높아서 변형이 적다. 여기서 포름알데히드가 미량 방출되기는 하지만 인체에는 큰 해가 없는 극소량이라고 한다. 단점은 습기에 약하다.
인테리어 와 건축을 시공할 때 자재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도움이 된다. 합판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데 아무데나 아무거나 쓰지 말고 용도 맞게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