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의 메카니즘]
낚시는 균형의 파괴에서 오는 행위이다.
모든 면에서 균형이 파괴되면 우세한 곳으로 결과가 나타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대입해도 되는 것이 낚시행위이다.
그러므로 낚시도 과학적 메카니즘이 도입되는 이론이 필요한 것이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 씨너지 효과, 표면장력, 무게중심, 부력중심,관성의 법칙, 유체역학,아르키메데스의 원리등 과학적인 용어가 도입되어야 낚시의 메카니즘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균형의 파괴현상]
1)찌 오름의 균형파괴
찌의 사용목적은 알 수 없는 물속의 상황을 물 표면에 노출 시킨 찌를 통하여 물속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도구이다. 그래서 찌는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역활이 많이 달라진다. 통상적으로 찌의 맞춤은 추를 찌의 하단 끝에 달아 찌가 가지고있는 부력많큼 일치를 시키는 작업을 한다. 즉, 찌의 끝이 물 표면과 일치하도록 하는 작업으로 찌가 물속으로 갈아 앉으면 추를 깍아주고, 찌 끝이 물표면에서 많이 올라오면 더 큰 추를 사용하여 앞의 방법으로 찌를 맞춘다.
이 렇게 맞추어진 찌와 추는 각기 중력과 부력의 일치로 수심을 맞추면 제로상태로 균형이 이루어진다.
(♣상세한 내용은 후에 찌의 맞춤에서 다양한 찌맞춤법을 소개한다♣ )
이 때의 물속상황은 별첨의 그림과 같다.
그 상황에서 물고기가 먹이를 먹기위해 바늘에 달린 미끼를 흡입하면서 숨겨진 바늘을 흡입하게 되며, 균형이 맞춰진 추가 새로운 힘에 의하여 들려지면서 연결된 원줄에 의하여 상단 물표면지역에 있는 찌가 초기에는 올라가다가 내려가고 지속적인 입질에 의해 바늘주변의 미끼와 함께 흡입되면서 물고기의 상승작용에 의하여 찌가 솟아 오른다. 즉, 이러한 현상은 균형이 파괴되면서 중력이 마이너스가 되어 상대적으로 부력이 커지게 되어 떠있는 부력의 찌가 솓아 오르면서 찌톱이 물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 때가 챔질 시기이다.
이러한 현상은 중력과 부력의 균형이 파괴되고 부력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2) 찌내림의 균형의 파괴
이와는 반대로 중력이 커지는 경우(당기는 힘)에는 찌가 반대로 물속으로 들어간다. 이 경우는 바늘이 이미 물고기의 입에 걸려 고기가 자극을 받아 이동하는 경우 이거나, 마이너스 맞춤(추를 가볍게맞추는 뜰낚시/ 중층낚시/ 가지낚시 의 경우에 발생)의 경우에 바늘이 추보다 위에 있는 경우나 바늘이 바닥에서 떠있는 경우에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들이 균형의 파괴이다.
[상대성원리]
1) 바늘/목줄/원줄/낚싯대/사람 과 물고기와 힘 균형의 파괴현상
앞의 경우는 중력과 부력의 균형파괴의 경우이고 이 경우는 힘의 균형파괴로 발생되는현상이다.
낚시바늘의 경우는 물고기와 제일 먼저 힘겨루기를 하는 도구이다. 물고기가 당기는 힘(저항하는지느러미의 크기별 활동량)의 크기가 클수록 바늘이 부러지거나 펴지는 경우 경우가 발생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연결되어진 목줄과 원줄의 인장강도정도가 힘겨루기의 관건이다.
위의 경우들의 경우는 힘의 균형 파괴점이 발생하는데 바늘의 경우는 바늘의 구부러진 등이고, 목줄의 경우는 매듭부분과 목줄의 중앙이다. 원줄의 경우는 매듭부분과 찌를 고정시키는 지점이 찌고무나 찌날나리로 인해 흠집이 발생한 이유로 힘의 균형이 파괴되어 끊어지게 된다. 또한 낚싯대 끝의 초릿대 날나리(혀)의 겨우에도 끊어지는경우가 있다.
또한, 낚싯대의 경우에는 조금 양상이 다르다.
낚싯대의 경우 낚싯대 자체의 탄성이 큰 것과 적은 것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반드시 탄성이 큰 것이 적은 것보다 힘겨루기에서 유리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탄성이 물고기의 힘과 겨루기에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탄성이 좋은 낚싯대는 물고기가 당기는 힘을 전체적으로 받아주기 때문에 탄성으로 그 힘을 반감화 시킬 수 있다.(상세한 내용은 낚싯대 부분에서 다루도록 함)
최종적으로 사람과 힘겨루기를 하는 장비가 낚싯대이며, 사용하는 요령(낚시자세)에따라 그 힘의 균형지점(마디)이 달라진다.
통상적으로 물고기와의 힘겨루기에서 잘 부러지는 곳이 낚싯대의 2~3번이며, 손잡이와 손잡위 다음칸의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물고기가 힘이세어 장비를 이기는경우에 해당되며 힘의 균형에서 물고기가 우세한 경우이다.
반대로 또다른 힘 파괴의 경우는 물고기가 힘이 달려 물 밖으로 잡혀 나오는 경우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경우이다.
그러므로 낚시는 당사자인 본인이 힘의 우세를 유지하여 항시 이기는 경우를 만드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낚시기법과 요령을 터득하여야 한다.
이 것이 상대성 원리이다.
2) 물고기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물 속에서 큰 물고기인 잉어와 사람이 서로 줄다리기를 한다면 누가 이길까?
예를 들어 잉어 80cm급이 물고 들어간 낚싯대를 보트로 걸어내면 20~30분정도의 실랑이가 일어난다. 그대로 잡고 있으면 배를 50미터이상 끌고 다닐정도의 힘이다.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 힘의 주 원동력은 꼬리 지느러미이고 가슴 지느러미의 역동작의 힘이 가세되면서 나타난다. 그러므로 물고기는 자연산 일수록 활동량이 많아서 힘이 좋으며, 수질이 좋고 산소가 풍부한 곳일 수록 힘이 좋으며, 영양상태가 좋을 수록, 수심이 깊을 수록 힘이 좋다.
3) 이러한 현상을 연속적인 상황으로 재현하여 본다.
-1: 찌를 추와 맞추어 바늘을 달고 원줄에 연결하여 원줄에 찌고무로 찌를 고정시키고 수심의 깊이에 맞추어 찌가 물밖으로 1마디정도나오게 한후 바늘에 미끼를 달아 투척하면 원래의 수심 맞춤상태의 준비된 상태가 된다.
-2: 미끼를 발견한 붕어가 서서히 접근하여 흩어진 미끼를 흡입하기 시작하며 추가 들썩들썩하며 .( 이 때 나타나는 찌의 현상은 미세하게 흔들리거나 약한 상하의 운동이 발생)
서서히 주변의 미끼를 다 주어먹은 상태에서 바늘 주변의 미끼로 접근하게 되며 흡입이 시작되면서 미끼와 함께있는 바늘이 자연스럽게 물고기의 입으로 흡입된다.(이 때 찌의 현상은 둔탁할 정도로 톡톡거리며 1마디정도 확실한 상하운동을 한다)
-3: 바늘이 자연스럽게 물고기의 입속으로 흡입되면서 목줄이 들리고 연결된 추가 들린다. 완전히 입속으로 목줄까지 흡입되면서 입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다.(찌의 움직임이 반복상하운동)완전히 먹이를 흡입했다 할 경우 붕어는 몸을 상승시켜 추를 들어 올린다.(이 때 찌는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4: 물고기가 입을 다물지 않으면 바늘은 걸리지 않는다. 물고기는 먹이를 흡입하면 바로 입을 닫으면서 입속의 물을 아가미로 배출하고 잔여물을 목구멍으로 넘긴다. 이 때까지가 챔질의 시기이다. 날 쌘 챔질에 의하여 바늘이 다문 입속에서 나오면서 붕어의 주둥이 윗입술에 박히게 되며 힘겨루기가 시작된다.
이 것이 물고기가 낚싯바늘에 걸리는 낚시의 메카니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