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 바다를 연상케 하는 관포교회에서 들려주는 하늘나라 이야기 <주일말씀>
욜로 (YOLO) ‘You Only Live Once(한 번뿐인 인생)’
(창세기 27장 2절)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본문은
욜로는 한 번 뿐인 인생에서 기회를 놓치지 말고 현재를 즐기며 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삭은 나이가 많아지자 죽을 날을 걱정했습니다.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했던 때가 77세 였고
이삭이 60세에 낳았으므로 이삭의 나이는 137세가 됩니다
이삭은 이때 자기 죽음을 예견했으나 그 후 43년을 더 살고 180세에 죽었습니다. (35:28)
아직 걱정할 때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삭은 염려와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첫째, 순종의 체질
1절에 “이르되”(아마르)는 말하다, 선언하다, 약속하다는 의미입니다.
아마르는 하나님의 창조적인 말씀에 대해 사용되었습니다. (시 33:9)
이삭은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모리아산에서 순종의 체질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이삭이 하나님의 축복을 맏이에게 전수하려고 합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으로 하나님으로 그 축복이 천대까지 이어집니다.
예수님도 육신의 부모님께 순종(눅 2:51)하심으로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빌 2:8) 하늘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드립니다.
십자가상에서 예수님 방법이 있었지만 아버지의 원대로 자신의 방법을 포기했습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 38년 된 병자는 물이 동하기를 기다리다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때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물으셨는데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 갑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요 5:8)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명령에 순종하기로 뜻을 정하자 근육이 그 의지에 응답함으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둘째, 삶이 익어가는 이삭
2절에 “늙어”(자켄)은 젊은 시절 뒤에 오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삭의 일생이 다하여 갈 때 하늘축복을 맏아들에게 전수할 책임을 느낍니다.
인간은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가며,
나이가 들면서 스러져 가는 것이 아니라 다듬어져 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삭은 180세에 죽었는데 137세에 야곱을 축복했습니다.
죽음은 43년 후에 찾아 왔습니다.
죽을 때가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죽을 때가 가까운 것처럼 두려움을 느끼며 서둘렀습니다.
루터는 하나님의 맷돌은 천천히 도는 것 같으나 모든 것을 가루로 만드신다고 했습니다.
사울은 블레셋과 전쟁에 이기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제사하려 하는데 사무엘이 더디 옵니다.
급기야 사무엘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서둘러 자신이 할 수 없는 제사를 드리다가 망하게 되었습니다.
범사는 때가 있습니다. 서두르면 실수하게 됩니다.
셋째, 죽기 전에 해야 할 일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2)는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려는 것은 그냥 아버지로서의 축복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하나님께서 자기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모든 축복을 대신하는 권한으로서 축복이었습니다.
이삭은 야곱에게 땅의 축복과 민족들에 대한 권세, 축복의 근원이 될 것도 약속합니다. (29)
그리하여 이삭은 야곱에게 일찍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축복을 넘겨주었습니다.
야곱이 이삭으로 부터 받은 축복은 세상적인 축복과 하나님의 축복을 함께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좀 깊이 생각해 보면 현재 세상 사람들의 가치기준에 따르는
물질적인 축복과는 좀 거리가 먼 것 같은 인상을 받습니다.
야곱이 이 축복을 받은 이후에 그 얼마나 인간으로서 큰 고난을 겪습니까?
20년간 외삼촌의 집에서 당하는 고난은 사람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보면 야곱이 받은 축복은 하늘의 복과 은혜의 구원에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육에서 나는 일이 아닙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로 오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는 한번 뿐인 ‘욜로’인생을 살아갑니다.
욜로는 이 땅에 소풍 온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표지는 기쁨이요 즐거움입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마 5:12).
첫째, ‘이르되’의 말씀을 듣고 순종의 체질을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가장으로서 하늘축복을 다음세대에 전수할 만큼 익어지고 다듬어져야 합니다.
셋째,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욜로, 한 번뿐인 인생을 말씀을 따라 기뻐하고 즐거워하기를 원합니다.
창 35:28
이삭의 나이가 백팔십 세라
시 33:9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눅 2: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창 27: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내 삶에 댓글~^^
http://cafe.daum.net/kwanpo.org
관포교회
조용안 목사 드림
첫댓글 @ 이삭은 아브라함의 독자로서 한 번뿐인 인생을 모리아 산에서 예수님처럼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순종의 체질을 만들었다. 그래서 다른 족장들과는 달리 한 아내였던 리브가와 더불어 즐기면서 살았고, 아무리 흉년이 들어도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았고, 우물을 파면 아비멜렉이 시기하고 방해해도 그 순종의 삶이 백배의 축복을 받았다. 이 땅에 소풍 온 것처럼 한 번뿐인 인생을 세상이 주는 평안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자녀들을 축복하면서 사랑만하며 살아가므로 말씀으로 익어가기 원하는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