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아이와 교감하는 감정코칭 5단계
1.감정코칭 1단계, 아이의 감정 인식하기
아이가 감정을 보일때 하는것이 감정코칭이며 아이의 모든 감정을 읽어주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아이가 감정을 알아주기 바랄때 놓치지 않도록 해야한다
1)작은 감정을 보일때 재빨리 알아차려라
감정은 제때 읽어주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증폭되고 감정이 격해지면 감정을 추스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아이가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여 힘들어 한다.
2)행동 속의 숨은 감정에 주목하라
행동만 보면 숨어있는 감정을 읽을 수 없고 감정을 읽어주지 못하면 행동은 더 격해진다.행동보다 감정에 먼저 주목하자
3)감정에도 다양한 색깔이 있다
인간의 감정은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것이 합쳐져 있으며 인간의 보편적인 일곱가지 감정은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감정이다.
4)아이의 감정을 인식하기 어렵다면 물어본다
아이의 표정만 보고 감정을 단정지어서는 안되며 열린질문으로 많은답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한다
2.감정코칭 2단계,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기
감정을 보이는 순간에 하는것이 좋고 강한 감정을 보일때 감정코칭을 하기 좋은 때이며 아이들이 노골적으로 감정을 드러낸다는건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하게 원하는것이다
하지만 아이의 감정이 누그러질때까지 기다릴 요량으로 순간을 놓치면 아이는 더 힘들어한다.
1)감정이 격할수록 좋은 기회이다
아이의 말을 경청하여 거울식 반영법으로 다가가며 아이의 감정을 낮춰주고 아이가 의사표현을 할수있도록 도와준다
2)작은 감정의 변화를 포착하라
아이의 작은 감정을 알아차리고 읽어주어 감정이 격해지지 않도록 하고 작은 감정이 익숙해지면 큰감정에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이의 표정 음성 몸짓에서 찾을 수 있고 감정이 느껴지면 바로 포착해야한다.
3.감정코칭 3단계, 아이가 감정을 말할 수 있게 도와주기
아이와 실제적인 대화를 시작하고 아이의 감정이 어떤지 짐작이 가더라도 아이 스스로 자기감정을 들여다보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묻고 들어준다
1)감정에 이름 붙여주기
형체가 없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면 감정을 알아차리고 대처하기가 편하며 아이가 마음속에 일어나는 알 수 없는 복잡한 감정들에 대처하여 안정을 찾고 싶어하여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면 아이는 감정을 처리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다.
2)아이 스스로 자기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아이가 자기 감정이 어떤것인지 모를땐 부모가 도와줘도 괜찮다 하지만 아이가 스스로 자기 감정을 표현할 단어를 찾도록 도와준다.
아이는 아이수준에서 자기감정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들로 감정을 표현하고 연결하여 감정을 정리해줄수 있다.
아이가 말한 상황과 감정을 연결해주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으며 쉽고 빠르게 진정된다.
4.감정코칭 4단계,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경청하기
부모들이 감정을 있는 그대로 공감해 주는데 어려운 이유는 감정을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으로 구분하기 때문이며 감정을 좋은감정과 나쁜감정으로 구분하는 부모는 아이의 나쁜 감정을 인정하지 않거나 빨리 없애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감정에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라는 줄을 그어서는 안되며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편견없이 공감해줘야 한다.
1)아이 자신도 모르는 복합적인 감정도 받아준다
복합적인 감정이 일어날수있다는것을 공감해주고 여러감정ㅈ시 섞여있어 자기감정이 어떤것인지 잘 모를수있다
그럴때 부모가 먼저 아이의 감정을 정리해주면 아이는 안심하고 공감한다
2)감정을 공감할 때는 진정성 있게
아이의 감정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해 주어야 하며 아이가 자기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응할 기회를 상실하지 않도록 한다
3)왜?라는 질문은 공감의 맥을 끊는다
왜?는 인지적인 사고를 요하는 질문이며 전두엽이 27세정도에 완성이 되기때문에 아이의 감정은 감정으로 읽어주어야한다
4)왜? 대신 무엇과 어떻게 로 접근하라
5)아이가 하는 말을 미러링하면 감정공감이 쉽다
부모가 완전히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하면 아이는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이가 감정을 이야기하면 그대로 따라서 한번 말해주는 미러링 방법은 아이의 감정이나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했는지 확인할수있다
5.감정코칭 5단계,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1)먼저 공감하고 행동의 한계를 정해준다
행동에 한계를 그어줄때는 아이의 감정이 아니라 행동이 잘못되었다는점을 깨닫게 해줘야하며 감정을 공감해주고 행동을 지적해야 아이가 거부감없이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받아드리며 공감없이 행동만 야단치면 아이는 감정이 잘못된것인지 행동이 잘못된것인지 몰라 상처를 받을 수 있다
2)아이가 원하는 욕구 확인하기
아이 스스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욕구를 확인해야 이루기 위한 해결책이 어떤것이 있는지 찾을 수 있지만 욕구를 찾아 성취하지 못하고 감정만 누그러지는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슬픈감정을 위로받는 것 자체가 가장 필요한 욕구일수 있다.
3)해결책 찾아보기
어른들 머리속에서 더 좋은 해결책이 떠올라도 섣불리 아이보다 앞서 해결책을 제시하면 안되며 아이 스스로 다양한 해결책을 찾도록 질문만 하는것이 좋다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명료화하고 충분히 공감한 다음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묻는다
4)해결책 검토하기
5)아이가 스스로 해결책을 선택하도록 돕기
아이가 선택한 방법이 효과가 없더라도 일단 시도해보고 아이가 직접 그 결과를 확인하여 문제해결방법을 찾을 수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를 믿어주지 않으면 아이는 해결책을 선택할 때마다 부모의 눈치를 살피면서 스스로 선택하기를 포기한다.
6)감정코칭을 하지 말아야 할때
-다른 사람이 있을때
-시간에 쫓길때
-아이의 안전이 최우선일 때
-감정코칭을 해야 할 사람이 몹시 흥분했을 때
-자해, 타해와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할때
-부모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도가 있을때
-아이가 거짓 감정을 꾸며댈때
-소감-
육아를 하면서 감정코칭이 필요한 사건들이 너무 많다.
엄마의 감정을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감정이 극대화되지 않도록 도와주는것이 정말 어려운것같다.
요즘 하진이가 동생이 없어졌으면 좋겠고 떨어져 죽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책을 읽으며 딱 내가 겪는 일들이 나와서 4장은 핵심정리보단 책을 몇번이나 돌려보며 나의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했던것 같다.
아이의 감정을 먼저 공감해주고 경청해주기 그다음 한계를 그어주기를 항상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단단한 버팀목인 엄마가 되어야겠다.
첫댓글 너무 공감해요..저희 첫째가 동생에게 요즘 자주 하는말이에요..ㅜ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하고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하고..ㅠㅠ 다음 시간에 이야기도 함께 나눠보고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