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 신앙의 선조인 순교자들과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사제에게
사랑과 성덕의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하나이다.
주님께서는 저희 순교자들에게
강한 믿음과 용덕의 은혜를 베푸시어
순교로 주님을 증거하게 하시고
최양업 토마스 사제에게는
복음 선포의 열정을 주시어
주님을 현양하게 하셨나이다.
자애로우신 주님!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 신앙의 선조인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에게
시성의 영예를 허락하시고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사제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
하느님의 종 신상원 보니파시오 사우어 아빠스와 동료 37위에게는
시복의 영광을 허락하시어
후손인 저희들이 그들을 본받아
신앙을 굳건히 지키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총 내려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한국의 모든 성인 성녀와 복자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주교회의 2014년 추계 정기 총회: 기도문 승인)
(주교회의 2017년 추계 정기 총회: ‘복자님’ 추가 승인)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2022년 7월 12일 회의: ‘하느님의 종’을 ‘가경자’로 수정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