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씨랜드 (한국어린이안전재단)
1999년 6월 30일 오전 1시 30분.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백미리 363-1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시설 ‘씨랜드 청소년 수련의 집’ C동 301호실에서 불이나 유치원생 19명과 교사 등 총 23명이 사망했다. 무허가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 위해 컨테이너 박스를 2~3층 올린 씨랜드는 건물 전체가 샌드위치 패널, 스티로폼 등 인화성이 강한 건축 자재로 뒤덮여 있었고 방염처리가 안된 전기를 배선하였고, 화재경보시설은 먹통이었으며 57개의 객실에 설치된 소화기는 16개뿐이었으며 그마저도 9개는 소화액이 없는 빈껍데기였다. 여기에 소망유치원 인솔교사들은 오후 10시 30분쯤부터 음주를 곁들인 회식을 하느라 301호에는 5~6세 유치원생들만 잠을 자고 있었던 데다 진입도로의 폭이 2.7m에 불과해 대형소방차의 접근도 어려워 피해가 더 컸다.
이 사고로 씨랜드 운영자와 소망유치원 원장 등이 업무상과실치사상죄로 각각 징역 1년 금고 4년, 징역 1년 금고 2년 6월형을 선고받았고, 불법적인 씨랜드 건축을 용인해준 화성군청 공무원들은 유죄로 인정되었지만 집행유예형에 그쳤다.
현재 송파구 마천동 산 1-10번지 어린이안전교육관 실외교육관 광장에 서울시에서 건립한 희생어린이 추모비가 있으며, 희생된 유치원생 19명의 부모들과 유족변호인단은 보상비를 모아 2000년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을 설립하여 어린이안전사고예방활동(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연구, 프로그램 개발, 안전교육 및 각종 공익사업)을 하고 있다.
- 현 황 -
․ 설 립 일: 2000년 7월 7일 (안전행정부 제 2000-25호)
․ 소 재 지: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472 ․ 대 표 자: 고석
․ 홈페이지주소: www.childsafe.or.kr ․연락처: 02-400-9248
. 회원수 : 약 10만 명(온라인회원)
주요추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