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고도 가까운 나라 베트남
<다낭 3박 5일 여유로운 추억>
손녀가 힘든 시간을 견디면서 노력한 덕분으로 이번 학기 수시대학 입시에 합격하는 영광을 알려 주던 날 온 가족이 축하의 환호를 질렀다. 그 기념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했으나 모두가 일정이 맞지 않고 정작 동참해야 할 당사자도 친구들과 여행계획이 잡혀 있다고 불참을 통고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큰딸 내외와 우리 내외만 참여하는 반쪽 가족 여행이 어색하지만 명분을 접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가까운 나라 베트남 여행길에 올랐다.
◐ 여행 계획
▶ 여행지역 : 베트남(다낭)
▶ 여행기간 : 2024년 3월 31일 ~ 4월 4일 (3박 5일)
▶ 여행안내 : 하리카투어(현지 안내)
▶ 여행참석 : 이종길, 정순희, 오태완, 이정미 (4인)
▶ 여행경비 : 4 백만 원
◐ 여행 일정
▶ 2024년 3월 31일
16 : 00 인천공항 도착 팀미팅 없이 개별 출국 수속
17 : 50 KE461 탑승
18 : 40 인천공항 출발
24 : 20 베트남(다낭) 입국
22 : 20 다낭국제공항 도착 무비자 통과 (현지시간)
22 : 48 Melia Danang Beach Resort 입실
▶ 2024년 4월 1일
05 : 50 기상 주변 미케비치 해변 산책
07 : 10 아침 식사
10 : 20 베트남 전통 마사지
12 : 45 베트남 쌀국수 점심 식사
15 : 25 세발자전거 승차 코스
13 : 30 바나힐 국립공원으로 출발
14 : 30 바나힐 국립공원 도착
15 : 00 케이블카로 해발 1,500m 정상 하차 공원 일주
18 : 50 저녁 식사 후 하산
19 : 30 바나힐 출발
20 : 30 호텔 도착
▶ 2024년 4월 2일
06 : 30 호텔식당 조찬
07 : 10 오토바이 출근길에 택시로 한시장으로 출발
08 : 35 국내 1/5 수준의 167호 가게에서 의류등 구입
10 : 20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 전체가 대리석인 오행산 등반
11 : 40 웅장한 동굴 체험 후 궁 한식집에서 장어구이 식사
12 : 30 호이안으로 출발
13 : 00 선원들의 흥겨운 춤으로 맞는 바구니 배 승선
14 : 15 도자기 마을 방문
15 ; 20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記進) 호이안 구시가지관람
16 : 00 투본 강물을 따라 작은 유람선 탑승
16 ; 50 현지식 저녁식사
17 : 30 발 마사지
20 : 20 시가지에서 가방 쇼핑 호텔 도착
▶ 2024년 4월 3일
05 : 00 기상
06 : 30 야자수 그늘 아래 물 맑은 노천 수영장에서 수영
08 : 20 시원한 미역국에 맛있게 아침식사
09 : 50 손짜번도 해발 687m 산 아래 영응사 해수관음보살 관람
11 : 30 홍보관 침량환 판매원의 진짜 설명을 듣다.
12 : 30 생선육수 쌀국수 사브사브 점심 식사
13 : 25 용다리 건너 다낭 축제와 상징적인 장소 에어팩공원 산책
13 : 50 다낭 대성당 외관 관람
15 : 20 Weasel 커피숍 휴식 후 다낭 해변 산책
17 : 15 seefoodking 저녁식사
18 : 25 다낭 한강선상 유람선 야경투어 관광
20 : 30 다낭공항 출국 수속
22 : 30 KE462 탑승 인천으로 출발
▶ 2024년 4월 4일
05 : 00 인천국제공항 입국
08 : 30 귀가
◐ 여행 후기
■ 다낭의 인상과 풍물
<제1일 미케비치와 바나힐 국립공원>
▶ 모처럼 찾은 인천국제공항은 분주하지는 않지만 질서 있는 공간에 팀 미팅 없이 개별 출국 수속으로 17 : 50 KE461편에 탑승하여 4시간여 만에 2시간의 시차를 넘어 현지시간 22 : 20 다낭국제공항에 도착 무비자로 입국수속을 끝내고 노련한 여성가이드의 안내로 여행사 선물인 현지 생산 망고 1상자를 받아 들고 종교는 인정하되 포교는 금지된 오토바이 천국에 인구 150만이 살고 있는 베트남 4번째 도시 다낭에서 가장 아름다운 "논누억비치"에 위치한 Melia Danang Beach Resort에 입실하여 여행의 첫날밤 여정을 푼다.
★ 다낭 (Da Nang) ★
베트남 중부 쾅남다낭 주에 있는 말굽 모양으로 생긴 만의 남쪽 끝에 위치하며, 북동쪽 일부는 안남산맥에 둘러싸여 있다. 1787년 콘손 제도와 함께 프랑스에 할양되었다가 1858년 결국 프랑스에 점령되었다. 그 뒤 보호령을 거친 다음 프랑스인의 거류지가 되었다. 20세기 특히 1954년 위에 시 바로 아래인 북위 17도선을 경계로 베트남이 남북으로 갈라지자 다낭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되었다. 1965년 주요 공군기지가 설치된 이후부터 미국에 의해 항구설비가 크게 늘어났으며, 1980년대 초에는 베트남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규모가 큰 항구도시로 자리 잡게 되었다. 1997년 베트남의 네 번째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꽝남다낭성과 분리되었다. 2000년대 이후 해변 풍광이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세계적인 호텔과 리조트가 건설되었다. 2011년 다낭 국제공항이 새 터미널을 개항한 후 2017년 5월에는 국제선 전용 제2여객터미널을 개항하면서 국제적 도시로서의 위상이 강화되었다. 2017년 제29차 APEC 정상회의가 이곳에서 개최되었고 1,285.4㎢ 면적에 인구 150만 명이 살고 있다.
▶ 여행의 피곤을 잊은 채 깨끗한 호텔방에서 단잠을 자고 일어나 이번 여행의 특징인 여유 있는 아침 시간을 호텔 주변의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된 환경과 친근한 방갈로 청경한 노천 수영장과 세계 6대 비치중 하나인 미케비치 해변을 산책하고 07시 별체의 식당에서 입맛에 맞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첫날 일정을 시작한다
▶ 이번 여행에 교통수단으로 제공된 투어 버스
▶ 여행 전담 가이드의 노련한 멘트
▶ 첫 일정으로 베트남 전통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푼다.
▶ 첫 관광지로 14 : 30 바나힐 국립공원 도착
▶ 지금도 건설 중인 시설을 포함 총 5개가 설치되어 있는 케이블카로 해발 1,500m 정상 하차
★ 베트남 속의 프랑스 바나힐 국립공원 (케이블카+테마파크)★
해발 1,487M의 산 정상에 펼쳐진 환상의 테마파크 바나힐 국립공원은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로 지배를 받던 시절 프랑스의 고위관리들이 휴양을 즐기던 곳을 테마파크로 꾸며놓은 곳이다. 기네스북에도 오른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약 2-30분간 올라가면 호텔/놀이기구/프랑스풍 마을/레스토랑 등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 지금도 공원 시설을 계속 건설 중에 있다.
▶ 현지 가수의 열창으로 입맛을 돋우는 만찬장
▶ 바나힐 국립공원 관람을 끝으로 다낭의 첫날 관광 일정을 끝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