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1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감독
찬실이 [강말금] - 영화프로듀서를 하다가 따르던 감독님의 죽음으로 실직하게 된다.
현실을 포기하면서도 이상을 쫒았었으나 한순간에 잃어버리고 말았다.
자아실현의 과정
찬실이의 개인적 공간
세 들어 있는 쪽방
운동하는 곳
+할머니의 딸의 방 (할머니와의 교류 => 찬실의 할머니와 찬실이 : 집주인할머니와 딸)
할머니 [윤여정] – 찬실이를 지지해주는 존재 의 공간
할머니 집 특히 딸의 방 (처음에는 못 들어가게 했다가)
마지막에 찬실이와 운동하는 곳에서 같이 운동함 (소중한 존재가 됨) - 동시에 찬실의 불안한 자아의 상징이었던 장국영이 없어짐
소피 [윤승아] - 찬실이 되고 싶은 존재? 페르소나
다른 사람의 공간을 마구 넘나드는 성격 – 하지만 밉지않다
좋아하는 영화일(이상)을 열정적으로 하면서도 현실(영화일 이외의 자아실현)에도 충실하며 살아감
-찬실은 이상을 쫒다가 현실을 잃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듯
장국영 [김영민] – 찬실이 그 자체 투영 (불안한 자아)
장국영과의 대화가 자기 자신과의 대화 - 이상(영화)를 쫒느라 포기했던 자아와 대화를 시작하게 됨
김영(독일어 선생님) [배유람] – 찬실이가 가지고 싶은 존재 (영화에 대한 투영?)
자신의 공간을 찬실에게 내주지 않는다. (유일하게 내준 사적 공간도 강의실, 밥도 밖에서 먹음)
하지만 소피에게는 공간을 내준다 (독일어를 가르쳐줌 + 좋아하는 시를 읽어줌)
+ 소피 ♡ 김영 인거 같다.
찬실이의 영화 동료들 – 찬실이의 방에 들어오는 유일한 존재들
처음에만 나오고 마지막에만 나온다
결말부분 – 동료들과 길을 같이 걷고 찬실이가 불빛을 비춰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