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세 해가 길어저 출발지점부터 환해저
서로의얼굴을 알아볼수 있어서
좋은날 둘째주 화요일
파란차 붉은차 서로의 다른
차에서 가지만 목표는 한곳
빡빡한 일정소개는 어느세
귓가에서 멀어지고 잠시 들린
휴게소 누군가 다음에 갈곳이
화장실에 멋진 사진으로 걸렸네 ~~
고맙다고 한컷은 오늘의
추억놀이 첫번재 시작인가
한구비두구비 돌아서 앞에
펼처지 넓은 동해바다
짠내가 뒤석여 우리코를 자극하는데 화장실은 만원
줄서고 펫말 세우니 울회원님들 넘실대는 파도를
등을지니 아자 화이팅을 찾으니 어느세 아치의 나무다리는 우리를 안전하게
해주고 맨앞으로 힘차게 걸어가는 울일행들
길가에는 높은 파도가 새하얀 거품물고 우리 엽구리를
찌르고 발밑에도 짠물은 우리 발걸음에 먼지를 막아주니
선두와 말에 차이가나고
시간 모잘라 뒤 볼세가 없으니
추억의 사진은 어쩌다 한버쯤
찰칵대고 꼬불꼬불 태크다리 위로 파도가 넘치다 우리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파도도
멀리서 온것을 아는양 저멀리
밀려가 안전한 자리에서
작은 손짓으로 파도로
우리를 반겨주는 동해바다
넓은 수평선아래 가끔씩 하늘로 날으는 갈매기때~
이윽고 1코스는 통과를하니
등나무아래 울회원님들 따듯한 커피한잔을 나누어 마시니 보이는것은 넓게 펼처진 백사장 한걸음에 모래 알맹이들이 수천개씩 부터 발 콩고물에 걸어도 걸어도
늪아닌 모래사장 그래도
겨울바다에 시원함과 저멀리까지 보이는 수평서을
보면서 한컷어 여유를 하니
길가에는 봄을알리는
하얀 매화가 꽃망울을 터티니 반갑다고 한컷에 주차장은
대만원~~
먼저온 울회원들이 독차지하고
바람이 서서히 거세지는것은
우리를 빨리 보내려는 동해바다의 작전인가
아직은 찬바람에 다닥다닥
붙어서 서성이는데 하늘에서는
괭음의 비행기는 우리를
반기는데 저멀리 우리가 맛난점심 자리로 이동할 애마는 들어오고
등뒤에서는 찬바람이 거세지니
우리도 애매속으로 자리를
피하니 어느세 주차장
정심줄은 길게늘어저 이동하는데 양옆어는
오징어 과메기 우리를보고
유혹하는데 맛난 회점심은
우리를 당가고 계단소리에
잘차려진 우리의 회밥상
여기저기 모여 남보다 하나더먹으려 젓갈질 부지런히
하는 회원
회장님 건배 소리는 맛난 회와
소주한잔의 어우러저 우리 입맛을 도꾸는일이 이닌가
서로의 건배와 소주빈병이
늘어날때 오늘 만찬은 여기서
마무리에 검은봉지 하나씩 들으니 포항이여 안녕
우리의 애마는 시동소리에
어느세 속리산 휴게소를지나
청주 톨게이트를 지나니
오늘도 안녕히 가세요
차량 문은 열리고 우리의
일행은 작별인사만 남기고
어둠속으로 사라지니 오늘도 행복한 휠링을 여기서 마치려고 합니다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2023년 2월14일 포항해파랑길을 회상하면서~
~~~복원가~~